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펌글)고현정과 조인성..?

조회수 : 6,927
작성일 : 2008-07-30 03:27:43
조인성에게 '사랑한다 결혼하자'고도 해요."

오랜만의 라디오 나들이에 나선 고현정이 조인성과의 친분을 과시하며 솔직 담백한 입담을 과시했다.

29일 MBC라디오 표준FM '박경림의 별이 빛나는 밤에'에 출연한 고현정은 SBS '봄날'에 함께 출연한 조인성과 즉석 전화연결을 통해 친분을 드러냈다.

고현정은 조인성에 대해 "너무 멋있고 괜찮은 사람"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고현정은 "가끔 '사랑한다 결혼하자'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말하기도 한다"며 "그럼 조인성이 '나는 그렇게 쉬운 여자는 싫다'고 한다"고 털어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고현정은 "성격이 너무 좋다"며 "그 얼굴에 성격까지 좋으니 그런 애들은 특별 관리를 해야된다. 기쁨이다. 너무 좋다"고 웃으며 털털한 면모를 과시하기도 했다.

고현정은 또 "평소 조인성을 올리브라고 부른다"며 "조인성이 곧바로 면도를 하고 나오면 파르스름한 것이 올리브를 닮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즉석 통화 연결에 응한 조인성은 "무인도에 박경림과 고현정 단 둘이 있으면 누구를 선택하겠냐"는 질문에 "고현정 선배님"이라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조인성은 고현정에 대해 "한마디로 정의하기 힘들다. 많은 걸 배우고 있고 많은 에너지를 받고 있다"며 "끝까지 옆에 있었으면 좋겠고 행복했으면 좋겠다. 그런 존재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고현정은 박경림의 제안에 따라 1·2부 외에 3·4부에도 연이어 출연키로 하고 2시간 내내 라디오 스튜디오에 머물며 대화를 계속했다.

고현정은 신비주의에 싸여 있다는 평소 이미지와는 달리 "나도 연하가 좋다"고 털어놓거나 "방송을 오래간만에 해서 적응이 안된다" 사과를 전하는 등 함께 출연한 김장훈, 홍경민과도 스스럼없이 대화를 나누며 2시간을 보냈다.

고현정은 프로그램 말미 "너무 재미있는 시간이었다. 2시간이 이렇게 빨리 지난 것은 십몇년만에 처음"이라고 17년만의 '별이 빛나는 밤에' 출연 소감을 전했다.

고현정은 다음달 1일 SBS 파워FM '최화정의 파워타임'(연출 변정원, 107.7MHz)의 여름방학특집 '빅스타 스페셜쇼'에도 연이어 출연해 입심을 과시할 예정이다.

한편 고현정은 최근 무산된 드라마 '대물'을 뒤로하고 2006년 스크린 데뷔작인 '해변의 여인'이후 2년 만에 홍상수 감독의 신작 '잘 알지도 못하면서'(가제)의 출연을 확정짓고 복귀를 준비하고 있다.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ntertain/enter_2/view.html?photoid=...



IP : 125.186.xxx.143
2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30 3:28 AM (125.186.xxx.143)

    http://photo.media.daum.net/photogallery/entertain/enter_2/view.html?photoid=...

  • 2. 에구
    '08.7.30 9:19 AM (125.190.xxx.32)

    결혼생활이 너무 힘들었다고 하던데...(사생활이 엄청 복잡했다고! )
    그냥 조용히 살지 왜 저렇게..
    한편으로는 안쓰러운면도 있지만 고현정 이제 좋게 보이지는 않네요~

  • 3. 그러게..
    '08.7.30 9:21 AM (222.111.xxx.207)

    돈이 없지도 않을것인데..조~용~히 보냈음 합니다..

  • 4. ..
    '08.7.30 9:43 AM (121.133.xxx.206)

    저걸 농담이라고 하다니@@
    농담을 가장한 진담이겠져.세상사람 눈이 있으니.

    연하도 좋고 조인성도 좋고 다 좋다...
    근데 인성이가 넘 아깝잖니...

  • 5. ...
    '08.7.30 9:52 AM (128.134.xxx.85)

    우후후님, 말씀 심하시네요..
    그녀가 이혼했다고, 아이들과 떨어져있다고
    어찌 절대 불행할거라 생각하시나요?
    그리고, 사람 일은 모르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십년이 어떨지도 모르는거구요.
    그저 우후후님이 지금 행복하시다면
    그 사실에 감사하시고
    개인적으로 모르실 그녀의 행복에 대해서는
    함부로 논하지 마세요..

  • 6. 궁금...
    '08.7.30 9:54 AM (125.131.xxx.3)

    복잡한 사생활은 남편의 사생활 말씀하시는건지요?

  • 7. 좌우인성 정명
    '08.7.30 10:02 AM (222.239.xxx.252)

    천정명이랑 홍길동역 한 배우랑은 헤어졌나 보네요.

  • 8. ..
    '08.7.30 10:28 AM (152.99.xxx.133)

    58.140.36님은 글에 열등감과 자격지심이 엿보입니다.
    내가 행복한걸 다른이의 불행함에 빗대어 우쭐거릴 필요 있나요?

  • 9. ..
    '08.7.30 10:39 AM (152.99.xxx.133)

    피식님. 그녀가 돈만 택해서 결혼을 했는지 어찌 압니까?
    자식을 낳고 사신다는 분이 어찌 자식떼놓고 이혼하는 여자을 비웃는 것으로 즐거워할 수 있는지요.
    세상 장담하며 사는거 아닙디다. 지금의 행복에 감사하며 넓은 마음으로 사세요.
    제나이가 예순이 다 됩니다. 세상 오래 살다보니 장담할일 하나도 없읍디다.

  • 10. ...
    '08.7.30 11:00 AM (121.130.xxx.147)

    저도 고현정 측근 아닌데, (심지어는 고현정 좋아하지도 않습니다.)
    남의 불행(고현정이 불행한지 아닌지 모르겠지만 여튼 58님이 불쌍하다 하셨으니)에 빗대어
    자신의 행복을 확인하는 모습은 그리 좋아 보이지 않네요. -_-;

  • 11. 82cook맞아요?
    '08.7.30 11:06 AM (75.82.xxx.80)

    갑자기 다른 주소에 들어온거 같네요.

  • 12. ditto
    '08.7.30 11:14 AM (122.32.xxx.149)

    윗님. 원래 82쿡에 이런 글도 자주 올라왔어요.
    아줌마들이 연얘인 얘기하는게 뭐가 이상한가요?

  • 13. .
    '08.7.30 12:08 PM (121.135.xxx.144)

    고현정이 생기기는 참하게 생겨도 원래 하고싶은 말은 남 눈치 안보고 팍팍 하는 성격이던데요.

    그리고 고현정이,, 인터뷰에서 보니까..
    어린 나이에 연예계 생활 시작했는데 못볼것을 너무 많이 보면서 힘들어하다가 은퇴 생각도 했었는데,
    정용진을 만나서 연애를 하는데 너무 좋더래요. 그래서 아싸 잘됐다 싶어 결혼을 했지만,
    새로 택한 결혼생활도 쉽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지금은 새로운 일을 만나면 가슴이 설레이지만, 행복하진 않다고. 자기는 아이들을 두고 온 사람이기 때문에..
    이제 모든게 바뀌어버렸다고.
    자기에 대한 세간의 평에 대해서도 굉장히 날카롭게 대응하더군요.
    솔직하고 도도하면서도 욕먹거나 주책일 수 있는 말이어도 남눈치 안보고 하고싶은 말은 다 하는 거 같았어요.

    그나저나 조인성 팬들은 정말 넘어갈 얘기네요..

  • 14. 저도
    '08.7.30 1:12 PM (211.192.xxx.23)

    최근에 고현정이 좀 달리 보이던데요..결혼이나 이혼얘기를 나름 솔직히 ,개연성을 갖게끔 애기하더라구요..그리고 먹고 살려고 일 하는것도 아니고 그 끼 때문에 더 결혼생활이 힘들었을텐데 일 해야지요,,작품 선택하는거 보면 보는 눈도 잇고 개런티 신경안쓰고 일 하는것 같아서 보기 좋습니다.이번 홍상수 영화도 거의 노개런티라고 하더라구요...
    그나저나 인성이는 어쩔겨...

  • 15. 언제나 봄날
    '08.7.30 1:15 PM (59.18.xxx.160)

    왠지 주책맞아 보이네요.

  • 16. 좋기만 한데
    '08.7.30 1:47 PM (122.34.xxx.172)

    목소리도 맑고 경쾌하고. 사람 자체가 흡인력이 있어요. 그러니 여전히 인기를 지속하겠지만.
    남편, 아이와 알콩달콩 사는것도 행복이지만 자신의 능력 발휘하고 사랑해 주는 팬들 있고 돈 잘벌고. 아이들도 만나지 못하는 것일뿐 아버지 사랑받고 재벌 후계자로 잘 크고 있고...
    왜 재능많은 그녀가 조용히 살아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의문이네요. 바람이 있다면 연기력을 더 키워 개인적 호감 플러스 연기력을 갖춘 대배우가 되었으면 하는 바램. 어째뜬 얼굴보고 잇음 기분 좋아지는 보기드문 연예인.

  • 17. 전 남편
    '08.7.30 1:53 PM (211.178.xxx.72)

    정용진 씨를 용산 이마트에서 본 적 있는데, 키 크고 역삼각형 몸매인게
    완전 모델이더군요. 양복 입은 모습이 그렇게 멋있는 남자 처음 봤습니다.

  • 18. 별밤
    '08.7.30 1:55 PM (58.73.xxx.71)

    어젯밤 방송 직접 들었는데요 전 암시렁 안 하던데요.
    방송으로 직접 듣는 거랑 글로 보는 거랑 느낌이 다른 것 같습니다.
    어제 별밤에서 유쾌하게 방송하는 거 전 좋게 보였습니다.

  • 19. 이런
    '08.7.30 2:25 PM (125.187.xxx.90)

    글 퍼서 올린 의도가 궁금해지네요...
    아무 이상할 거 없는 내용인데,뭐가 어떻다는건지...

  • 20.
    '08.7.30 2:48 PM (125.186.xxx.143)

    아무 이상할게 없는 사람도 있고, 있는 사람도 있지요. 다똑같겠어요?

  • 21. ..
    '08.7.30 3:39 PM (210.104.xxx.2)

    아니.. 저런 농담도 못한답니까?
    다들 친구들 만나면 저런말 하지 않나요?
    더구나 조인성하고 워낙 친한사이라는데..
    전 홍상수영화나 여우야 뭐하니에서 보여준 그녀의 털털하고
    씨니컬한 연기가 좋았고, 농담을 보니 더욱 좋군요.

    여자의 적은 여자라더니.. 조용히 지내라구요.
    고현정이 조용히 근신해야 할 이유가 뭔지요.

  • 22. 뭐 어때요
    '08.7.30 4:16 PM (121.175.xxx.42)

    친한 사람들끼리 키들거리며 웃을 수 있는 정도의 농담인데요.

  • 23. 고현정이라서가 아니
    '08.7.30 4:28 PM (121.131.xxx.127)

    일반 직장에서도
    나이가 훌쩍 많고
    결혼했거나 혹은 연애 경험이 많아 보이는쪽에서
    어린 이성의 후배에게
    나는 아무개씨가 참 좋아 결혼하자
    이러면 좋아보이지는 않지요,,,

  • 24. 그래요
    '08.7.30 6:13 PM (211.206.xxx.90)

    재주많은 그녀가 왜 조용히 살기만을 바라는지 이상하네요.
    성격은 많이 털털하고 솔직한 편이라고 들었고..
    아이를 두고 나온 엄마 라는 스스로의 말에 어떤 책임감도
    묻어 있음을 느낍니다.......결코 가벼운 맘으로 살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브라운관에서 볼 때 별로 거부감이 없습니다. 세상에 이혼한 사람이 한둘입니까
    왜 그녀라고 그저 조용히 살아야 할까요, 아직 젊고 능력있는 배우,,,그녀도
    행복하게 살아야지요.

  • 25. ...
    '08.7.30 8:21 PM (194.80.xxx.10)

    정말 속으로 조인성을 많이 좋아한다면 그런 말 입밖으로 못할 것 같아요.

    그런데 전 조인성이랑 잘 됐으면 좋겠어요!

    이혼한 여자도 연하남과 결혼해서 행복하게 살 수 있는거 아닌가요.

    데미무어는 지금 세번째 남편하고 사는데!

  • 26.
    '08.7.30 11:28 PM (59.28.xxx.235)

    이상도 합니다.
    김구라같은 막장 인간에게도 너그러운 사람들이 너무나 많고
    심지어는 팬이라는 사람들도 많은데..
    불쌍할 것도 없지만 죄지은 것도 없는 고현정이 도대체 왜 저런 농담조차 못하고
    입다물고 조용히 살아야하는 건지 진짜로 이해 안갑니다.

  • 27. 고현정이 너무
    '08.7.31 1:40 AM (119.64.xxx.173)

    좋아하는 것 같아...이 관계가 오래가지 못할 예감이 듭니다. 여자쪽에서 너무 좋아하는 티를 내면...끝이 좋지 않아요.... 잘됐으면 좋겠는데.... 고현정이 너무 티를 내서 아무래도 끝까지 가지는 않을 것 같네요.

  • 28. 음냐
    '08.7.31 2:24 AM (124.111.xxx.100)

    고현정이한테는 별 관심 없지만,
    애엄마인 입장으로서 위에 점 한개님의 고현정 인터뷰 내용중
    [지금은 새로운 일을 만나면 가슴이 설레이지만, 행복하진 않다고. 자기는 아이들을 두고 온 사람이기 때문에.. ]
    이말은 가슴 아프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29 대학로에있는 개념식당 - 삼양라면도 준다네요 5 내일 경복궁.. 2008/07/29 543
220328 투표용지 나왔나요? 6 홍이 2008/07/29 244
220327 도깨비방망이로 과일 잘 갈아 드시나요> 8 2008/07/29 930
220326 오크밸리가는방법? 2 휴가 2008/07/29 246
220325 47세.. 여자의 과거..... 29 ... 2008/07/29 7,618
220324 6번 주경복 후보 꼭 당선시킵시다. 2 하바넬라 2008/07/29 171
220323 [6주경복]부라보! 주경복 교육대통령 지지선언 이어지네요.! 8 경상도 민심.. 2008/07/29 549
220322 [6주경복]공식적인 교육감후보 홍보 밤12시까지 3시간 가량 남았습니다 3 교육희망 2008/07/29 128
220321 <오타>의 추억 - 전여옥 - 6 은실비 2008/07/29 524
220320 '건국60주년'이 확산되고 있어요. 5 광복60주년.. 2008/07/29 343
220319 <PD수첩> 보조작가의 고백 "정지민씨, 제가 기억하는 진실은 이렇습니다.".. 12 이그 2008/07/29 1,167
220318 30일 낯집회 4 은혜강산다요.. 2008/07/29 536
220317 검찰 조계사 수배자 긴급체포 방침!! 3 한겨레기사 2008/07/29 354
220316 신용불량자는 청약통장 못만들겠죠? 2 내일은희망 2008/07/29 647
220315 존경스러워지려고 한다.. 6 남들은 알바.. 2008/07/29 552
220314 교육감선거홍보전3 3 두둥실가서 .. 2008/07/29 154
220313 영어학원은 윤선생이나 기타 홈스쿨영어를 한다음 보내는게 나은가요? 3 초등 1학년.. 2008/07/29 835
220312 저밑에 대결이라는 아디 알바글입니다 ㅎㅎ 7 퍼왔어요 2008/07/29 209
220311 내일 투표 꼭 하세요...^^ 1 투표 2008/07/29 127
220310 오늘 파리바게뜨에 갔다가~ 3 에휴 2008/07/29 1,184
220309 태국에 가게 됐어요 1 세실 2008/07/29 311
220308 MC몽 vs 진중권 vs 주경복, 불꽃튀는 대결 10 대결 2008/07/29 953
220307 서울시 교육감선거를 위해 진이 빠지다... 3 서걍 2008/07/29 207
220306 서울에 있는 초등학교근처 아파트 전세요 11 .. 2008/07/29 581
220305 책 기증할 공부방을 찾습니다. 3 도와주세요... 2008/07/29 300
220304 7월 30일날 모입시다(펌) 2 이땅의어머니.. 2008/07/29 156
220303 교육감선거 질문 9 궁금 2008/07/29 199
220302 [대단한 아고라CSI]종로 광화문상가 소문난 맛집들!!!! [최신판] 9 귀성 2008/07/29 894
220301 손목아파서 수술하신분계신지요.. 4 손목... 2008/07/29 412
220300 오늘 선관위 갔다왔습니다.(결과 꼭 알려달라고 하셔서 올립니다.) 13 빈곤마마 2008/07/29 9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