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007/8/3일 한나라당 정택브리핑 자료입니다. 좀 무지한 분들에게 보여주세요

붕정만리 조회수 : 212
작성일 : 2008-07-30 00:16:45
한나라당 정책브리핑! 지금하고 너무나 다르군요! 이건 뭐! 화장실 갈때 나올때 다르다! 라는 속담을 제대로 각인시켜주는 군요!

자료를 찾을 때
찾아가는 곳: 한나라당 홈페이지 >정책나라> 정책브리핑  2007/8/3

주제어: 정부는 미온적 검역중단이 아닌 수입금지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해야한다.

최근 수입된 미국산 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었다.

정부의 안전하다는 주장만 믿고 수입 쇠고기를 사먹은 국민들은 그야말로 엄청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물론 광우병 특정위험물질(SRM)이 발견된 소가 광우병이 걸린 소인지 아닌지 판단할 수 없기 때문에 이번에 발견된 위험물질을 광우병 유발인자로 확정하기는 어렵다.

하지만 광우병인지 아닌지 알 수 없다는 사실은 해당 위험물질이 완전히 안전하다고도 단정짓기 어렵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농림부는 수입쇠고기에서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되었는데도 “척수를 제거한 척추뼈는 문제가 없고, 따라서 유통 중인 미국산 쇠고기가 안전하다고 말할 수 있다”는 발표를 서슴치 않고 있다.

척수가 제거되었다고는 하나 척추에서 광범위하게 발견되는 광우병 특정위험물질인 말단 신경조직까지 완전히 제거되었다고 확신할 수 있을지 의문이다.

또한 정부는 지난해 9월 쇠고기 수입을 최종 승인하는 과정에서 가축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도 아무런 회의록을 남기지 않았고 비공개로 진행한 후 수입재개 결과만을 간단히 발표했다.

수입여부를 결정하는 중대한 협의내용을 회의록도 작성치 않고 주먹구구식으로 그것도 비공개로 진행할 수 있는가? 협의회의 인원구성도 정부측 입장을 대변하는 전문가들과 정부기관 관계자들이 압도적인 구도에서 국민건강 차원의 의견을 얼마나 제시하고 반영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러한 상황에서 최근 뼈있는 쇠고기 수입허용을 논하기 위해 지난 7월 25일 개최한 가축방역협의회에서도 정부는 기자들의 접근을 차단한 채 비공개로 논의를 진행하였고 이날 농림부가 제시한 회의자료에는 “수입 쇠고기로 인한 인체감염 가능성과 국내 광우병 유입 우려는 무시할 만한 수준”이라는 정부측 입장을 주로 담은 수입국 현지조사 결과를 내놓았다.<농림부 제출-미국산쇠고기의광우병위험분석 검토(안) 참조>

그러나 쇠고기 수입국의 현지조사 결과, 정부가 안전하다고 평가한 미국의 쇠고기 수출시스템에서 결국 광우병 위험물질이 발견된 것이다.    
  
정부는 지난 쇠고기 수입재개 결정 당시 수입위험평가 절차를 비공개로 진행하였다는 사실만으로도 이번 광우병 위험물질 발견 사건의 책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책임지는 정부의 정책결정은 신중하고 투명해야 한다. 정부는 이번 광우병 유발물질 발견 사태와 관련 지난해 수입결정 당시 비공개로 이루어진 수입위험평가가 제대로 이루어졌는지 의문을 제기하지 않을 수 없다.

정부는 식품안전을 위해 미온적 검역중단이 아닌 수입금지 조치 등 단호한 조치를 취함으로써 국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야할 것이다.





2007. 8. 3

한나라당 제4정책조정위원장 김 석 준

IP : 58.103.xxx.19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붕정만리
    '08.7.30 12:18 AM (58.103.xxx.195)

    이때 아예 수입된 소고기에서 광우병 물질이 발견됐다고 주장하네요! 기가 막혀서 정말!

  • 2. vina
    '08.7.30 12:26 AM (218.235.xxx.89)

    애들은... 그냥 포기 해버렸어요...-ㅁ-;;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351 단양에서 래프팅을 하려고 하는데요....도움 좀.... 6 래프팅 2008/07/29 206
220350 독학하고싶어요 1 오카리나 2008/07/29 201
220349 시어머니 자랑질~ 29 아이린 2008/07/29 3,224
220348 삼양 간짬뽕 후기~~ 21 짬뽕 2008/07/29 1,254
220347 단박 인터뷰, 교육감 후보들 나오네요. 2 ditto 2008/07/29 244
220346 시겁한 서울경찰청장 조계사 사과방문 퇴짜맞아.. 17 뿔난불교계 2008/07/29 881
220345 요즘처럼 더울때 삼양라면 색다르게 먹기 3 덥다... 2008/07/29 484
220344 카페쥔장이 바꼈는데요 3 아파트 2008/07/29 420
220343 공정택 후보에게 온 문자... 9 선생.. 2008/07/29 884
220342 울 동네에 뒷산과 공원 체육공원이 있습니다.운동추천! 운동 2008/07/29 131
220341 영주 판타시온 부근 숙소 추천부탁드려요 1 .. 2008/07/29 287
220340 감동의 동영상 함께 보아요. Can World's Strongest Dad 엉엉 2008/07/29 275
220339 주경복 후보가 2% 밀리고 있답니다 동치미 2008/07/29 555
220338 달고나 먹고 싶네요. 2 회귀 2008/07/29 262
220337 일반이사시 비닐포장된것도 옮겨주죠? . 2008/07/29 163
220336 제가 이렇게 까지 하는데 불쌍하지 않아요 ..82님들 도움좀 3 하루만네이버.. 2008/07/29 685
220335 전국대학교수협의회소속교수들 서울시교육감주경복후보지지선언 1 기린 2008/07/29 311
220334 우리 해외여행 안가기 운동했음 좋겠어요...다른분들 의견은 어떠세요?. 13 처음으로 2008/07/29 1,156
220333 가스차 사용하시는분 2 자동차 추천.. 2008/07/29 297
220332 남편분들 야식으로 어떤 음식 챙겨주세요..?? 16 야식 2008/07/29 1,305
220331 긴급입수 모레 한계레, 경향 1면 톱 기사... 4 수학-짱 2008/07/29 747
220330 대학로에있는 개념식당 - 삼양라면도 준다네요 5 내일 경복궁.. 2008/07/29 543
220329 투표용지 나왔나요? 6 홍이 2008/07/29 244
220328 도깨비방망이로 과일 잘 갈아 드시나요> 8 2008/07/29 930
220327 오크밸리가는방법? 2 휴가 2008/07/29 246
220326 47세.. 여자의 과거..... 29 ... 2008/07/29 7,616
220325 6번 주경복 후보 꼭 당선시킵시다. 2 하바넬라 2008/07/29 171
220324 [6주경복]부라보! 주경복 교육대통령 지지선언 이어지네요.! 8 경상도 민심.. 2008/07/29 549
220323 [6주경복]공식적인 교육감후보 홍보 밤12시까지 3시간 가량 남았습니다 3 교육희망 2008/07/29 128
220322 <오타>의 추억 - 전여옥 - 6 은실비 2008/07/29 5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