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쥐새끼 정부의 차관직은 팽당하는 개새끼

측은지심 조회수 : 533
작성일 : 2008-07-29 06:20:04
도대체 이놈의 정부는 가히 사기꾼 정부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못 된 짓은 장관이란 작자들이 다 꾸며놓고, 막상 칼부림은 차관 몫이다.

재경부 장관이란 작자는 환율주권론을 내세워 분위기 휘어 잡아놓고는 막상 경제 나빠지니 차관에게 온통 죄는 뒤집어씌우고 뒤로 내빼고 있다.

최중경 : 전 재경부 차관 (장관: 강만수)
신재민 : 문화부 차관 (장관: 유인촌)
이용준 : 외교부 차관보 (장관: 유명환)

문화부 장관이란 놈은 자기 손으로 임명장을 준 기관장에게 사약 내리는 악역을 또 차관 신재민이란 놈에게 맡겼다. 하긴 신재민이란 놈... 가만 보니 외려 유인촌을 갖고 놀 놈이긴 하더라.

외교부는 또 어떤가? 유명환 외교부 장관이란 인간은 ARF에서 금강산 문제 강력제기하겠다고 출발전부터 지랄굿을 하더니, 막상 일 터지고 나서는 온통 이용준 차관보 잘못 이라며 꽁무니를 빼고 있다.

그나마 여기 사정이 틀린 점은 이용준이가 명박이 일당과 함께 완장차고 외교부 접수하러 들어온 놈이 아니고 정통 외교관료출신이라는 점이다. 반평생을 공직에 있었고, 그동안 외교부내에서 빛나는 엘리트였으며, 지난 참여정부에서 천영우 6자회담 수석대표를 보좌하며 큰 성과를 낸 인물. '직업 관료'였다는 점과 수석아닌 차석대표였다는 점, 그리고 북미통이란 점때문에 이명박 일당의 낙점을 받아 '재수없게' 인수위로 뽑혀갔고 차관보에 오른 인물. 그런데, 이제 토사구팽이다.

외교부 문책론의 제 1 대상자로 거론되자, 이용준이가 보도자료 내고 기자들한테 이메일로 읍소를 했단다. 억울하다 이거지... 그래도, 이미 늦었다. 이게 바로 저 이명박 일당의 본모습이니까... 이용준은 그 미친놈들의 난리굿에 함께 어깨춤 춘 죄값을 받아 마땅하다.

당연히 물러나야 했을 놈이지만, 한진희 서울청장은 쓰레기 어청수에 의해 쫒겨났다. 촛불강경진압의 큰 공을 세운 민주주의의 적(그러나 뉴라이트의 영웅) 한진희도 팽 당하는 마당에, 6자회담을 성공적으로 이끌며 공을 세운(딴나라당에겐 역적질을 했던) 이용준 따위의 공직자로서의 명예 따위는 그들에게 아무것도 아니다. 토끼사냥을 마쳤으면 개새끼는 잡아먹히는 법.

광우 6적의 한 사람 민동석. 그 역시 촉망받는 통상전문가였다. 그러나, 그 인생 한 순간에 일그러져 버렸다. 연민의 가치조차 없는 인간이지만, 그렇다고 그가 전혀 불쌍하지 않은 것은 아니다. 나름대로 큰 꿈을 가졌을 사람, 한때는 국가를 위해 일한다는 사명감에 스스로 자랑스러웠을 한 사람이 쥐새끼 같은 주군을 만나서 공직자로서의 명예에 온통 난도질을 당했다. 물론 스스로 원해서 한 일이다. 그래서 그는 비난받아 마땅하다.

이젠 이름도 잊혀지려고 하는 농림부 이상길 단장. 일전에 본 어떤 글에서 그 역시 농림부에서는 실력으로 인정받던 인재였다고 한다. 그런데, 어떻게 망가졌나? 국장급 이상길의 공무원으로서의 여정은 이제 내리막길 뿐이지 않겠는가?

무능력하고 부패한 이 놈의 사기꾼 정부는 우두머리로 내세울 마땅한 놈이 없으니 늘 그 오른팔/왼팔만 잘라내며 생명을 연장해가고 있다. 강만수 대신 내세울 놈이 없고, 유인촌을 대신할 놈이 없으니 병신쪼다같은 장관들은 허수아비로 내세우고 직업관료들을 하나씩 위로 올려 사냥시키고 삶아먹는 짓거리만 하고 있는 형국이다.

이미 경질되었지만 김도연은 일괄사표제출 쇼를 하기 전에 '모교 나랏돈 지원'파문 당시 자기가 직접 지시한 사항에 실국장 두명에게 '보직해임'의 중징계를 내려 욕을 실컷 먹은바 있었다. 장관이 지시한 부당하고 불합리한 명령을 실행한 실국장도 잘못이야 있겠지만 이게 가당키나 한 일이었나?

이러니 나라가 제대로 돌아가겠는가?

정말 한심한 나라 꼴이다.

내 지금까지 한국정치를 보면서, 이렇게 까지 무책임하고 부패하고 무능한 정부를 본 적이 없다. 전두환이 노태우 때와 비교해도 비열하기로는 일등이다.

이래서야 어디 공무원들이 일을 하겠는가?

철학도 비젼도 조직 수장으로서의 자격도 없는 국가기록원장이란 인간이 행자부장관 재가가 안 떨어졌다고 봉하마을에서 한시간동안 명령 떨어지기를 기다리고, 결국 아무런 대답도 듣지 못하자 바보 천치처럼 멍청하게 뒤돌아 서서 '나는 모른다' 소리만 지껄이는 정부.

이게 바로 우리가 지금 맞고 있는 2008년 대한민국 행정부의 현 주소다.

IP : 124.5.xxx.252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20029 신월동 성당 다녀왔습니다. 19 에헤라디어 2008/07/28 842
    220028 등신외교 6 영국신사 2008/07/28 304
    220027 친구의 열정이 부러워요 7 게으른아줌마.. 2008/07/28 1,295
    220026 의약품수출입협회는 공신력이 있는 단체인가요? 1 또궁금 2008/07/28 128
    220025 내일 모레 만나요, 오후 2시 서울 역사박물관. 절망인지 상식인지 님도 꼭 나오세요 17 풀빵 2008/07/28 629
    220024 강만수가 8월중에 민영화할 공기업을 발표할꺼라네요.. 3 인천한라봉 2008/07/28 327
    220023 말썽 아들 둘둔 아짐~ 9 에궁 2008/07/28 790
    220022 사랑은 움직이는 거..일까요? 4 스물일곱 2008/07/28 497
    220021 공성진, 촛불시위 배후로 김대중 전 대통령 지목 19 이그 2008/07/28 742
    220020 이런 문제에도 신경쓰시려나? 시간강사와 전문대학생..참. 7 여울마루 2008/07/28 587
    220019 아랫글 오늘의 스타되시는분이죠? 5 빨간문어 2008/07/28 470
    220018 면보구하기 4 .. 2008/07/28 382
    220017 퇴근후 배울만한건.. 뭐가 좋을까요?? 4 .. 2008/07/28 586
    220016 포천에..아이들과 놀만한 계곡 좀 알려주세요...ㅠ.ㅠ 1 포천 2008/07/28 388
    220015 회를 먹을 때 2 궁금해요 2008/07/28 416
    220014 너무너무 쉬운 비정규직 해결책. 4 비정규직 2008/07/28 375
    220013 닌텐도 어디가서 사요? 1 진호엄마 2008/07/28 295
    220012 공정택 후보를 서울 선관위에 신고했습니다. 2 어쩌다이런일.. 2008/07/28 516
    220011 교육감선거 공약 정리??? 선거 2008/07/28 127
    220010 7월30일교6감)어느전교조조합원이 네티즌에게 간절히 호소하는글입니다 4 기린 2008/07/28 402
    220009 밤에 자꾸 깨요 3 9개월아기 2008/07/28 269
    220008 기업들, 넷심과 소통하라 6 넷심 홧팅 2008/07/28 218
    220007 몇분을 해야하나요? 2 궁금이 2008/07/28 311
    220006 기름한방울 안나는 나라... 자원이 풍부한 북한과의 외교삽질... 미국에 다퍼다주고...이.. sadang.. 2008/07/28 138
    220005 "학부모, 모욕하고 무시하는 선생"이글로 확인하세요 12 제이제이출근.. 2008/07/28 655
    220004 윗집 욕실에서 물 새는데 5 윗집 2008/07/28 495
    220003 그대들의 장래는밝다(82쿡기사확인)// "바로 아랫글 무시 쌍J글이랍니다"' 3 빨간문어 2008/07/28 251
    220002 학부모, 모욕하고 무시하는 선생. 2 .. 2008/07/28 324
    220001 교육감 선거에 관한 이상한 이야기 봉봉 2008/07/28 252
    220000 왜 일까요? 1 광팔아 2008/07/28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