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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플러스에서 산 쿠키에서 고무장갑나왔습니다

sunny 조회수 : 508
작성일 : 2008-07-24 14:46:44


7월 11일날  동생이 홈플러스에서 사가지고온  쿠키에서  4cm 정도의  고무장갑조각이 나왔습니다
나온것도 나온것인데  그들의  대응방법이 너무나 열받고 어이가 없어서  올립니다  
많이 퍼 날라주시구요
다음의 내용은  한겨레신문에 제보한 글입니다  기사로 채택될지는 아직 몰라서  먼저 님들께 올립니다











안녕하세요  한겨레 사랑하는 시민입니다  
지난 7월 11일  동생이  홈플러스 동수원점 2층 빵매장에서 4500원짜리 쿠키를 샀습니다  그런데  쿠키 가운데에  4cm 정도의  고무장갑이 박혀있는것을 발견을 하고  홈플러스에  그것을 보여주면서  
4500원의 환불과  고객들에 대한 사과를 요구했습니다  
동생과 제가 원한것은   홈플러스 홈피에 사과  팝업을 띄우라는것이었는데   그 매장측  직원의 말로는  현재 홈플러스에 이게 다 소문이 나서  다들 미안해하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하면서   미안하다는 이야기만으로  슬쩍 넘어가려고  하더라는군요  
그러면서 집으로 한번 찾아오겠다고  다른 사람들에게  나쁘게  얘기하지 말라고  부탁을  하더랍니다
어쩃거나 동생은  잘못한것을  사과하는 팝업을 원했고 그쪽에서는 그것은 못해주고  매장앞에  사과의 말을  써 붙인다고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동생이  크게  앞으로  놓아서  다른 사람들이 볼수 있도록
한달 동안  공고하면   넘어가겠다고 했다고 해요
그 이야기를 들은 저는 고객센타에  다시 전화를 걸어서  그 사실을
확인했고   원하는 만큼의 사과가 아니면  분명 인터넷에  사진을 올릴거라고  했어요
그런 통화를 하는중에 동생에게  돈이 입금되었다는 문자가 왔는데  55000원을 보냈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동생한테 그것은 홈플러스로 돌려주라고 해서  동생은  그다음날 수수료 500원을 제외하고 50000을 돌려주었습니다
그다음날  제가 홈플러스에 확인차 갔더니 어이없게도  a4요지에 작은 글씨로  이물질이 들어있어서 미안하다고  써놓구  구석에 밀어놓아 보이지도 않게  해놓았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쪽 담당자에게  이런걸 사과라고 했냐고  
이런식의 보이지 않는 사과가 어떻게  사과냐고 따졌고  그와중에  
그 담당자 아주머니왈
이물질이 나온것은 미안하지만  사람이 살다보면  집에서 밥할때도
머리카락 나오는 것은 부지기수인데  뭐 그런일로 그렇게 까지  사과를 해야하냐고 하더군요   거기에다 제가  그런  돈 50000원으로  사람 입막을 생각하지말고  제대로된 사과를 하고 다른 사람에게도  그것을 알릴 생각을 하라고 했더니  그 분 왈
그 오만원은  그 쿠키를 먹고  아플까봐 약값으로 준것이라고  어이없는 말을 하더라구요

그래서 다른 직원이랑  통화 끝에  지금 사과글 만든 종이의 10배짜리에다  다시 올려라  안그러면 인터넷에  사진을 올리겠다고 말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그것은 못하겠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 저는 며칠동안 신경을 못썼는데  동생이 어제  그 매장에 다녀왔는데  그것 마져도 치웠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동생이 그걸 왜 치웠냐고 했더니 청소하느라  잠깐 치운거라구  둘러대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오늘 그 담당자랑  다시 통화를 해서  왜 10배크기로 만들지도 않고   그것도 치웠냐고 따졌더니 역시  그건 청소하느라고
잠깐 치운것이라고 변명을 하면 또한  크기는 키워줄수 없다고  합니다  

저와 동생은  그  사람들의 무성의함에 너무나 열을 받았고 이것은
요즘 처럼 먹거리에대한  신뢰가 떨어진 시기에  안일하게 대처하는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마트의 고객에 대한 횡포라고 생각합니다
한겨레 기자님  
꼭 좀 기사화해주십시요  그 쿠키를 한 반죽에서  동생이 산 그만큼만 나온것은 아닐거예요   모르고 먹은 수원시민이  많을것이라 생각합니다
제대로된 사과를 하지 않고  잘못한줄 모르는  홈플러스는 수원시민들에게  진정한 사과를 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이 상황은  현재  이명박 정부의  30개월이상 소고기 수입과 별반 다르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모르고 먹었던  수원시민들과 그것에 항의했던 저에게  겨우 머리카락 비유나 해대면서  저의 의견을 묵살한 홈플러스의 행위를 꼭 기사화해주십시요  부탁드립니다  



사진도 있는데 여기는 사진이 안올라가네요 ㅠㅠ
IP : 222.99.xxx.17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용한세상
    '08.7.24 3:02 PM (121.55.xxx.84)

    아고라에 사진과 첨부해서 올리시기 바랍니다...

  • 2. 인천한라봉
    '08.7.24 4:54 PM (118.91.xxx.45)

    홈플러스 말이 많네요..ㅉ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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