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요

[칼리]

컴퓨터하나 장만하려고 하는데 잘 아는분 도움부탁드립니다.
우선 제가 컴을 잘 못해서 대기업 컴을 살까도 생각했었는데요.
요즘은 조립컴이 완제품으로도 나와있는 사이트가 많아서 둘러보았는데 조립컴을 사게되면 프로그램을 하나도 깔아주지 않는건 아닌지 의문입니다.
몇만원 주면 설치서비스도 된다고 알고 하는데 프로그램을 깔아주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님들 도와주세요.

[정]

요즘은 모르겠습니다만(최근 몇 년 동안은 사 본 적이 없어서)
몇 년 전까지는 조립컴 샀을 때 더 많은 프로그램을 깔아 주었습니다.
다만 애프터 서비스가 훨씬 불편합니다.
집으로 방문해서 서비스 해주기를 기대하기는 어렵고
직접 찾아가야 하는 경우가 대부분이거든요.
운이 좋아서 A/S 받을 일만 없으면 조립컴 사더라도 아무 문제 없을 겁니다.

[..]

조립컴이 프로그램은 더 많이 깔려있어요
친분이 있는사람에게 구입하시면 a/s는 걱정 안하셔도 될텐데
사실 가전제품 사면서 가장 신경쓰이는게 이거라서...
저는 조립쓰다가 작년에 홈쇼핑에서 대기업으로 바꿨는데
이주 욕나와요.. 소위 찍기를 잘못해서인지....
무상기간 끝나고 하루가 멀다하고 말썽부리는데
as가 빠르긴 하지만 비용이 아주 만만치않네요
둘다 장단점이 있는것 같아요

[면님]

컴퓨터그래픽이 하는 일이다보니 사무실 컴퓨터나 집의 컴퓨터를 구입하는 경우가 남들보다 많다고 할 수 있습니다.
원글님이 컴퓨터 하드웨어(본체내부의 cpu,메인보드,램등등)를 얼마나 알고계신지 궁금합니다. 조립컴은 잘 아는 사람이 구입해야 나중에 문제가 생겨도 대처하기 용이하지만 잘 모르고 조립컴 매장의 직원말만 듣다가는 낭패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프로그램을 걱정하셨는데.. 조립컴을 하실때 필요한 프로그램 셋팅을 부탁하시면 얼마든지 가능하니 그건 고민하실 필요가 없다고 생각합니다.

저희도 저번에 사무실 컴퓨터를 조립으로 고사양으로 셋팅했는데 약간의 문제가 생겨 아주 골치를 썩였던 경험이 있어 잘 모르시는 분께는 적극 추천하기 좀 그렇네요.

어떤 용도로 구입하실지는 모르겠지만 가격적인 면에선 조립컴이 A/S면에선 완제품이 약간 더 나은 것으로 알고있습니다.

[chatenay]

juliet님의 남편분께 샀어요~
a/s뿐 아니라 항상 모르는거 물어볼 수 있으니 좋네요~
이런저런에서 이름으로 검색 하시고 쪽지로 물어보셔요...도와 주실 꺼예요~

[^^]

한겨레 컴퓨터 한번 알아보세요. 저희 신랑이 컴퓨터를 좀 잘 알고 조립도 많이 해봤는데요.
한겨레 컴퓨터 괜찮다고 하데요. 가격도 저렴해요. ^^

[..]

용산보다는 테크노마트가 가까워 인터넷으로 가격알아보고 테크노마트가서 샀어요.
대신 인터넷으로 사양이랑 가격비교 많이해보고 다나와도 참조했구요.
저도 AS가 걱정이라 브렌드 PC로 장만했는데
가격은 용산이 60으로 나와있는데 테크노마트에서 65주고 했거든요.
구입결정할 제일 마지막 단계에서 그런데...하면서 프로그램 얘기를 했더니
아저씨가 자기도 다운받은거라면서, 다른데 가서 얘기하면 안된다면서 다 깔아주셨어요.
프로그램 다 깔아서 들고 왔구요.
5만원 더 비싸긴했지만 인터넷으로 구입했더라면 혼자 골치 아팠을 프로그램도 다 해결되고
줄리엣 남편분 조립하면 좀더 저렴하겠지만 아무래도 문제생겼을때 브랜드 PC AS센터에 전화하는것보다는 신경쓰일꺼고... 저는 나름대로 인터넷사양검색하셔서 브렌드 PC사시라고 권하고 싶어요. 혹시 저처럼 직접 가서 사시게된다면 파티션좀 나눠달라고 꼭 부탁하세요.
컴퓨터 사용하시면서도 이게 뭔지 전혀 모르실수도 있는데 사용하다 하는것보다 애초에 하는게 훨~씬 편리하거든요.

[렌탈]

위에도 적었다가 지금 문득생각나서 또 쓰는데요
지난번에 웅진하고 삼보에서 컴퓨터 렌탈한다는 광고를 봤거든요
저도 이 컴퓨터가 수명이 다 되면 다음엔 렌탈해 쓸까 생각중이었는데
한번 검색해서 보세요

[대기업추천]

저도 일 때문에 삼성 2대, 조립 4대 쓰고 있는데 얼마전 정말 너무 갑자기 필요해져서 용산에 있고 다음에 카페도 있는 업체에서 한대를 조립했어요.
예전에 컴퓨터 택배로 받았다가 손상돼서 온 경험이 있어서 퀵으로 받았고요. 사무실이 용산에서 10분 거리에 있어서 오는 도중 손상될 일도 없었을 거예요. 그런데 키자마자 여러 증세상 메인보드 불량이 분명해서 전화했더니 전화를 안 받거군요. 그러더니 밤 10시30분에 전화오길래 이러이러하다고 설명했더니 술 마신 목소리로 막 소리지르면서 당장 갖고 오라고 해서 그냥 알아서 한다고 끊었어요.
그런데 그 다음날 밤 11시에 자기한테 할말 없냐고 다시 협박조로 전화와서 제가 알아서 할거고 다시 전화하면 신고하겠다고 하고 끊었어요. 저도 조립 여러대 써 봤고 직접 조립할 수 있을만큼 만질 줄 아는데 여자라고 우습게 본건지 뭔지 자기 나이가 몇살인지 아냐부터 해서 별 미친 소리를 해대는데 정말 똥밟았다는 심정으로 그 컴퓨터 구석에 쳐박아 두고 대기업걸로 한대 샀습니다.
물론 제가 뽑기운이 안 좋았던 거지만 그냥 살살 마음편히 쓰실거면 대기업거 권해드려요.

[훈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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