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 오르네요.

[보리]

남편말대로 해외펀드 털어버리고 국내펀드는 들고 있는데
어제부터 주식이 오르네요.

전 다 털고 특히 국내 펀드부터 털자고 했는데 남편이 나라 망할 거 아니면 내년에는 다시 회복해 있을거라고 하면서 국내편드 유지.

어찌되었든 이 펀드는 당분간 들고 있을 생각이니까 잠깐의 오름이나 내림에 상관이 없는데
국제 유가가 갑자기 막 떨어지고 뉴욕에서부터 훈풍이 솔솔 불어온다고 하고
저는 도저히 예측이 안되네요.  얼마전까지 국제 유가가 200을 넘는다는 둥 9월에 대위기라는 둥  외국인이 모두 셀코리아 중이라는둥 비관적인 이야기를 많이 들었는데 며칠사이에 분위기가 훈훈해지고..  
주식은 괜히 어설프게 공부하느니 좀 뚝심을 가지고 상식선에서 생각해야 맞는 건지도 모르겠네요.
지금 오르는게 잠깐의 상황인지, 아니면 좀 더 갈지, 기술적 반등인지 그런것도 모르니 공부는 아무래도 좀 해야겠죠?   앞으로는 적립식만 들어야겠어요. ^^

[인천한라봉]

오르는건 믿지 못하겠어요. 좋아질께 없는거같은데..

[ㅎㅎ]

오늘 1600돌파했는데~~ 외인 순매수 전환여부를 지켜봐야할꺼같네요.
한달가까이 내다팔았는데..오늘 하루 매수한다고... 덥썩 들어가긴 무리일꺼 같은데~
펀드도.. 1700까지 와준다면 전 환매할 예정이에요~~~~

[이그]

오늘 오전까지만 봐서는 외인이 순매수였는데, 이 추세로 1700까지나 올라갈지 모르겠네요.

1700까지 가면 국내 펀드는 무조건 다 털 거고, 주식도 상당 부분 털어낼 작정입니다.

[보리]

1700에 터실 분 많이 계시네요. 남편도 1700에 털자고 하는데 저희는 펀드라서 1700에 턴다고 그 가격에 팔리는 게 아니죠. ㅎㅎ 사실 1700으로 빨리 올라갈 것 같지도 않고 해서 그냥 두고보고만 있어요. 안 올라가면 계속 두고 올라가면 털고. 해외펀드를 손해보고 처분해서 그런지 지금은 조급한 맘도 안들고요. 내년에 회복하면 내년까지 가지고 가고.. 뭐 그런 심정이에요.

[저도.]

주식 4가지 가지고 있는데 한 종목은 털었네요.
겨우 원금회복하는 수준이지만
원금에 근접하면 욕심접고 털고 있는 중입니다.
펀드고 뭐고 다 너무 불안해요.

[오늘로]

마이너스가 플러스로 됐네요.
대형 호재에도 비실비실 약발이 안 먹히더니만 오늘로 빨간색으로 바꼈어요.

[단기고점시매도]

1500이 깨지느냐 마느냐 시점에서 원론적인 대응책이 반등시 매도였죠. 잊으면 안되어요.
유가 영향으로 훈풍같지만 세계와 울나라 경제 전망 자체가 바뀐건 아니잖아요?

제가 물려 있다면 이번 반등의 끝이 보이려는 시점에 일단 매도 후 관망하고 싶네요.
기술적으로는 지난 번 하락시1700 바로 밑에서 주르륵 갭 하락했기 때문에 그 언저리까지 반등이 가능하지만 1700 근방에 강력한 저항선들이 첩첩산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