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외국 나가서 살다왔거든요...
돌아오니까 모든 살림을 다 구입해야해서 그 비용이 장난이 아니더라구요....
전세금도 너무 비싸서 가족들한테 좀 빌려서 한 경우라...
가전은 새로 사고 가구는 중고로 사려고 했어요...
근데 가전이 없으니까 짐 정리가 안 되서 장농이랑 침대,서랍장은 급해서 새거 사구요..
책상이랑 식탁,수납장(부엌 싱크대가 넘 좁고 복도식이라 베란다에 수납의 거의 안 되서)은 중고로 사려고 인터넷 중고 싸이트 들여다 보다가
책상은 어제 잘 구입을 했거든요...중고치고 가격이 좀 있는 편이긴했지만...십년이상 쓸 제품이니 사제 새것보다는 브랜드 상태 좋은 걸루 리바트책상,듀오백의자 샀어요...
판매자분 너무 스마트 하시공^^ 삼년 전에 구입은 했지만 육개월만 쓰고 자제분이 유학가서 실사용은 반년만 했다고 하시더라구요...거래 완료 후에...물건 잘 받았냐고 전화도 오고 잘 사신거라면서 잘 쓰라고 전화도 해주셨어요..저도 참 잘 샀다 생각했구요...
근데 문제는 식탁구입이예요....
인터넷에 저렴한 식탁 나무로된건데...시간은 꽤 된 제품이고(구입년도 모른데요) 디자인이랑 가격이 딱 마음에 들더라구요...무난하구요....지금은 좁은 평수 살지만...좀 살다가 넓은 평수 이사갈 수도 있고 그럼 계속 쓰던지 아님 바꾸던지 하려고 걍 구입하려는데....
판매자와 얘기해놓은 후에 뭔가 자꾸 찜찜한거예요....
올려놓은 사진에 보면 배경이 아주 옛날 20-30년 전에 쓰던 나무 서랍장과 아주 낡은 플라스틱 서랍장이 방 양쪽 코너에 있고 그 앞에 식탁이 덩그라니 놓여져 있구요..의자는 따로 찎어서 올리셨더라구요...
말하자면 거기는 아무도 안 사는 곳 같고..어떤 사정으로 살림만 남게 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판매지와 쪽지 주고 받다보니 암튼 거기 살지 않으시더라구요......
누가 쓰던거면 어때...하는 생각도 들고 어차피 중고가게(재활용센터) 같은 곳에 갔다면 그런거 전혀 모른채 제품만 보고 더 비싸더라도 샀을텐데(의자 네개와 식탁을 만원에 올려놓으셨는데 다른 분이랑 거래 중-거래 성사는 아니구요-이신거 같아서 이만원에 제가 하겠다고 했거든요) 싶기도 한데....
너무 싸게 파는 것도 쬠 이상하공...암튼 찜찜해요....
구입해서 싹 닦아서 잘 쓰면 될까요??
아님 찜찜하면 사지 마까요??
조언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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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고식탁 사려는데요..조언 좀 해주세요..플리즈~~
중고 조회수 : 590
작성일 : 2008-07-24 11:19:52
IP : 124.54.xxx.81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mimi
'08.7.24 11:35 AM (58.121.xxx.170)인터넷이 좀 싸긴할꺼에요~~ 새것도 인터넷이 좀 싸더라구요~~ 마트에서 파는것도 많이 안비싸요...특히 행사하는거 같은거.....인터넷에서 파는것중에 싼건....아마도 중고를 가져다가 다시 페인트칠하고 깍고 하지않나싶어요~~ 그리고 벼룩시장이나 교차로중고센터 이런곳에 중고제품 많이있을꺼에요~~
2. 중고나라
'08.7.24 12:35 PM (211.186.xxx.156)미안한데요 네이버에서 중고나라 사이트에 들어가보세요
회원 가입하고 물건들보세요 괸찬은것들 많을거예요
물건 살때 방분 꼭 하시고 사세요 그래도 괸찬을거예요3. 중고
'08.7.24 12:42 PM (124.54.xxx.81)네이버 중고나라에서 거래한건데요^^방문하려니 넘 멀고 어차피 트럭불러야되는거라..안 보고 바로 배송하려고 하거든요..
4. 중고
'08.7.24 12:43 PM (124.54.xxx.81)직접 가서 볼려니 멀기도 하고 애가 둘이라...ㅠ.ㅠ 근데 남편 퇴근은 넘 늦어서요..판매자는 주말 전에 가져가길 원하구요
5. 훈남
'08.7.24 7:50 PM (58.77.xxx.53)http://cafe.naver.com/ArticleSearchList.nhn?&search.clubid=10050146&search.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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