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동포가 공개한 지도 보니 "분명한 한국해"
SBS 기사전송 2008-07-23 12:33 | 최종수정 2008-07-23 13:06
<앵커>
독도와 동해 표기를 놓고 일본의 망언과 도발이 이어지는 가운데, 한 재미동포가 동해를 한국해로 표기한 고지도 50여 점을 공개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원일희 특파원입니다.
<기자>
미국 버지니아에 사는 재미동포 윤삼균 씨.
한반도가 나타난 세계지도 50여 점을 소장하고 있습니다.
1800년대 내셔널지오그래픽이 제작한 세계지도입니다.
동해가 한국해로 명기돼 있습니다.
1744년 프랑스인 루이스 레나드가 작성한 세계지도에도 동해는 분명히 한국해로 표기돼 있습니다.
[윤삼균/코리아헤리티지재단회장 : 1천7백년대 지도에 'Sea of Corea'라고 적혀 있죠. 아주 오래된 지도라 한국 지도 같지가 않죠.]
2~3백년전 국제사회가 동해를 일본해라고 인식하지 않았다는 증거라고 윤 씨는 설명합니다.
코리아 헤리티지 파운데이션 회장을 맡고 있는 윤 씨의 고지도 수집은 20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동해가 우리 바다고 독도가 우리땅임을 증명할 고지도가 있다고 하면 어디든 달려가 구입했습니다.
윤 씨는 동해가 한국해로 명기된 고지도를 스미소니언 박물관 등 주요 박물관과 도서관에 기증해, 독도와 동해의 근거자료로 뿌리내리게 할 생각입니다.
[윤삼균/코리아헤리티지재단회장 : 미국에 있는 중요한 도서관이나 박물관이 소장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주미 한국문화원도 조만간 윤 씨가 소장한 고지도 전시회를 개최해 미국사회에 동해와 독도의 정확한 이름을 전파할 계획입니다.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재미동포가 공개한 지도 보니 "분명한 한국해"
일본해의 속셈 조회수 : 171
작성일 : 2008-07-23 15:5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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