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중동에 빠져있는 회사동료들 살리기

[울남편짱]

저희는 경향 한겨레 두개다봅니다

사실 경향은 보수적 형태이고
한겨레는 진보적 이라서
전 두개를 보면 사실적인 사건이 눈에 들어오더라고요
경향을 보수라고 말한것은 진정한 보수를 말한겁니다
저들이 말하는 보수가 아니구요

일년전부터  
남편은 두신문중 일찍 도착하는것을 가지고 사무실에갑니다

이곳은 경상도라서 조중동이 최고이라고 생각하는분들이 많기에
바꾸자고 자꾸 말하면 안좋아하니까
그냥 신문을 회의탁자와 잘 보이는곳에 나두었다고하네요

그렇게 사람들이 들락 거리면서 보고
커피마시면서 보고
그러더니

한사람 한사람씩 조중동은 이렇게 말하지않았는데
이상하네 하는사람들이 생기더랍니다

그래서 하나하나 설명해주고
인터넷으로 보여주기도하고
그렇게 일년이 지났는데

사무실에 20명인데
3명이 조중동 절독하고 경향으로 바꿨다고하더라고요
20명중에 3명이니 아주 미비한 숫자이지만
경상도에서 태어나고 자라고
보수적교육이 머리부터 발끝까지 아니 뼛속까지 잇는 사람들이니
그리 쉽게 변하지는않을거지만
진실을 조금씩 보는 눈을 가질수도잇겠지요

바꾼 3명도 조중동때문이라기보다는
이명박이워낙 못하니 반대급부인것같기도하고요

어제 술한잔하면서 이야기하는데
넘 좋은것있죠

술한잔하려 집앞포장마차에갔는데
남편이랑 저랑 이명박 씹으니까 주인이 아무말 못하고 인상만 쓰더니
테이블에 그릇을 놓는데도 꽝꽝거려서
남편하고 전 더 씹고
한번에 시켜도 될것을 여러번 나눠서 아주머니 부르고 햇답니다
ㅋㅋ

[w]

깜찍하시네용 ㅋㅋㅋ 포장마차 하시는 분은 사는게 덜 힘드신가봅니다

[경상도 민심]

님 좀 짱인듯...! ㅋㅋ

[ㅋ]

잘하셧네요.. 근데 조중동이 좋아서 본다기 보다 걍 습관 적으로 보는거죠,,
그러다보면 자기도 모르게 세뇌 데는거고...
암튼 젊은 사람들은 인터넷 보지 종이 신문 거의 안보니깐 ...
경상도는 많이 변할겁니다

[면님]

많은 사람이 지지해서 선출된 대통령이라 제가 뽑진 않았어도 무조건적인 비난은 안된다고 생각했지만... 이렇게 보고 저렇게 보고 뒤짚어 엎어놓고 봐도 아닌건 아니다라는 생각이 많이 듭니다. 그 속에서 대표언론이라는 조중동의 행보는 분노의 화살촉을 맞아도 당연하다 여겨집니다.
진실을 알릴 용기가 있는 원글부부님 존경합니다.
덕분에 답답한 안개사이로 희망이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