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허리에 좋은 운동 - 걷기 vs 수영 ?

우면 조회수 : 814
작성일 : 2008-07-23 11:36:52
둘째 출산 후 계속 허리가 안 좋네요.
조금이라도 무리하면 허리가 아파요,,,너무 아파요는 아니지만 신경쓰일 정도로 그러네요.
나름 한의원도 다녀보고, 자세의학 연구소라는 곳에도 갔는데 결론은 허리 근육이 약하고 자세가 안좋다입니다.

꾸준히 운동을 하라는데, 직장 + 육아 + 신랑이 도움이 안되니 여간 힘든게 아니네요.

그래서 수영장을 다녀볼까 생각을 해봅니다.
그런데 그것보다 걷는게 제일 좋다고 하니,,,걸어서 50분 정도인 회사를 걸어다니는게 효과적일까요?

사실 집에서 혼자서는 꾸준히 하는게 쉽지가 않네요
휴,,,뭐라도 돈을 좀 들여야만 하는 제가 좀 문제죠? ㅋ

허리병이 나아야 본격적으로 내년부턴 애 둘을 키울텐데 걱정이에요. ( 지금 둘째는 친정엄마가 봐주세요.)
그래서 올 하반기 체력 증진하려고 하니, 꼭 !!! 조언주세요.
IP : 193.183.xxx.13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밥통
    '08.7.23 11:40 AM (68.81.xxx.196)

    허리에 좋을 지는 모르겠는데, 운동 하고 나면 허리 근육을 많이 썻다 싶을 때가 있는데요, 제 경우는, 수영(버터플라이 비슷 하게 했을때), 볼링(이상하게 허리 근육이 땅기데요), 골프(멀리 드라이브 치면 허리가 빠근...), 이었던 것 같아요.

  • 2. 대충순이
    '08.7.23 11:52 AM (221.160.xxx.150)

    저두 애낳고 허리가 많이 아팠어요..피곤하면 젤 먼저 아이고 허리야 소리가 저절로 나오고
    근데 수영을 계속 했더니 어느 순간부터 허리아프다는 소리가 없어졌습니다...
    경험상 꾸준하게 수영하니까 허리쪽 근육이 운동이 되어서그런지 이제 허리병 싹~~~
    꾸준하게 해보세요...수영장에서 강습받고 하는 수영은 그리 허리에 무리가지 않습니다

  • 3. jk
    '08.7.23 11:53 AM (58.79.xxx.67)

    수영을 걍~ 하시는건 상관없는데요
    수영을 배우다보면 기본 진도가 있는데 자유형과 배영까지는 상관없는데 평영부터 특히 접영은 허리에 무리가 갈수 있어효~

    자세를 바로잡는데는 수영이 좋은데 본격적으로 배우시면 허리에 무리가 쫌 갈겁니다.

    자유형이나 배영까지는 상관없습니다. 근데 평영부터 문제가 되는데
    수영장에 따라서 다르지만 평영까지 진도 나가는데 4-5개월이면 진도를 나가는 곳들도 종종 있어서(물론 6개월정도 걸리는 곳도 많음) 진도는 금방 나간답니다.

  • 4. 호수풍경
    '08.7.23 11:56 AM (122.43.xxx.6)

    친구 신랑이 한의사인데...
    허리가 안좋아서 일을 쉰적이 있을 정도였는데...
    수영 하던데여...

  • 5. 수영+걷기
    '08.7.23 12:06 PM (125.191.xxx.53)

    아쿠아로빅하세요 두가지 효과볼 수 있구요
    수영하다보면 허리통증을 더 느끼는 사람도 있어요
    아쿠아로빅 아주 좋아요

  • 6. .
    '08.7.23 12:42 PM (118.34.xxx.72)

    허리에는 걷기보단 수영이 훨씬 좋아요.
    그리고 허리 근육강화 운동이 따로있답니다. 간단한 체조같은건데
    집에서 매일 20분정도씩 하라고 하네요.
    제가 허리가 안 좋아서 정형외과에서 받은 안내지에 있는 운동을
    매일 따라했더니 확실히 아픈게 덜한 것 같아요.
    뼈를 받쳐주는 허리근육들을 미리미리 강화시켜놔야 허리가 안 아프게된다네요.

  • 7. 두가지 다
    '08.7.23 3:09 PM (125.181.xxx.9)

    두가지 다 효과가 좋구요... 대신 접형은 안되는거 아시죠? 허리에 부담이 더 많이 가요.
    그리고 아쿠아로빅... 허리 안 좋은 상태에서 하시면은 더 무리 간답니다.
    물의 저항을 더 많이 받아서 허리가 더 아파요~
    그리고 바로 위에 점 하나님 말씀처럼 허리 강화 운동을 미리미리 해주시는게 좋은데요...
    바닥에 똑바로 누워서 다리를 45도 들고, 상체도 45도 들고 손은 앞으로 쭉 내미시구요...
    그러면 가운데 직각으로 되죠~ 그 상태에서 숨을 멈추고 20초... 이렇게 3셋트 하시구요...

    또 다른 운동은... 똑바로 누운 자세에서 무릎을 세우고 누우신 후에... __ㅣ 요런 자세루요...
    양 팔을 엉덩이 부근에 놓으시는데... 한뼘정도 엉덩이와 떼서...
    팔로 바닥을 지탱하면서 몸을 일으키세요... (상체를 활처럼 휘게 되는거죠)
    요 자세로 20초 정지...후 다시 원위치... 요렇게 3세트 하시구요...

    남편이 허리 수술했는데, 종합병원에서 요 운동 하라고 하더라구요~

  • 8. ..
    '08.7.23 9:17 PM (202.136.xxx.206)

    허리 안 좋으신 분들에게 안 좋은 운동이 몇가지 있는데요.

    1. 골프
    2. 테니스,라켓볼,스쿼시 류
    3. 접영 (수영)

    위의 운동들은 운동시에 한쪽으로만 허리 회전이 되는 운동들이에요
    (접영은 아니지만 동작 과격)

    허리 상태가 안 좋은데 한쪽으로만 허리 쓰는 운동을 계속 하면
    안 그래도 균형깨진 허리에 더 무리가 가서 안 좋겠죠?

    허리에 이상 없으신 분들도 한쪽만 회전하는 운동시엔
    반대쪽 근육도 사용하는 운동 해줘야 하잖아요.

    위에 접영,골프,볼링 치시고 허리 뻐근하셨단 분 계시는데요
    허리에 부담 갈 수 밖에 없는 운동 하신거 맞아요.

    수영도 좋긴 하지만 걷기가 더 낫다고 생각되요

    허리 안 좋으신 분들 대부분이 기온이 낮을때(겨울) 더 허리가 아프고 힘드실거에요
    기온이 떨어지면서 혈관과 근육이 수축되서 허리가 아픈건데요(저는 이렇게 이해했어요)

    여름을 제외한 다른 계절에는 수영장 물이 그리 따뜻하게 느껴지지않죠.
    찬 물에 들어가면 몸이 움츠러들어 그리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수영을 하려면 따뜻한 계절에 하라고 하더군요.(제가 다녔던 병원에서요)

    저는 걷기 운동이 제일 좋은거 같아요.
    단, 매일 매일 꾸준히, 하루에 30분씩이라도.. <-- 이게 젤로 중요한거 같아요.

  • 9. ..
    '08.7.23 9:18 PM (202.136.xxx.206)

    참 그리고 출퇴근을 걸어서 하시려면요
    신발을 편한거 신으셔야 하구요 양손에 무거운 짐이 없어야 해요.

    허리 안 좋을때는 아주 가벼운 가방도 엄청나게 무겁게 느껴지고 금방 허리에 피로가 와요
    그런 상태에서 걷는건 도움이 되질 않아요.

  • 10. 우면
    '08.7.25 9:50 AM (193.183.xxx.132)

    답변 주신분들 대단히 감사합니다. 그저 가슴이 답답하였는데,,,조금씩 실천하고자 하는 의지가 생깁니다. 아마,,,모두들 애 키우시는분들이라 언니처럼 충고해주신거 같아요. 감.사.합.니다...아직도 82는 넘버원 완소 사이트입니다.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499 입주 아파트 질문이요 2 탄성코트, .. 2008/07/23 365
218498 초등학생들이 조계사에 방문 3 ㅋㅋ 2008/07/23 507
218497 여유돈이생겼는데요.. 5 민욱아놀자 2008/07/23 830
218496 시어머니 뒷담화...(심각한 내용은 아니예요..) 13 새댁 2008/07/23 1,317
218495 부모마음 에구구 2008/07/23 260
218494 촛불수배자들은 4 산골아이 2008/07/23 289
218493 저같은 경우에도 쏘나타 몰수 있을까요? 13 똘똘지누 2008/07/23 857
218492 조중동 숙제, 엽서보내기와 내용증명 5 지아 2008/07/23 336
218491 [퍼온글]데이비드 킬번씨 가회동 사건이 중요한 이유 인간이하 m.. 2008/07/23 351
218490 진짜진짜좋아해 뮤지컬 라임 2008/07/23 263
218489 너와 나의 다름을 인정하기가 왜이리 힘든지... 6 고민녀 2008/07/23 762
218488 결혼에 대한 후회 14 ... 2008/07/23 9,639
218487 거제도 숙박 어디가 좋을까요..? 6 휴가를..... 2008/07/23 573
218486 <속보> 노무현 前대통령 스포츠 즐기던 도중 전복사고 15 하고나서 2008/07/23 2,097
218485 교육감후보 선거 공약 볼 수 있느 사이트 있나요?? 4 .... 2008/07/23 183
218484 오늘도 조선일보 구독신청해야쥐.. 4 하늘미리내 2008/07/23 393
218483 쫄면양념장은 왜 분식집 맛이 안나죠?? 1 냉면양념장... 2008/07/23 659
218482 방송 장악·네티즌 탄압 저지 범국민행동 뜬다. 제2의 '광우병 국민대책회의' 규모 6 전대갈보다나.. 2008/07/23 332
218481 걸레질 설겆이 자주하면 팔뚝이 굵어지나요? 10 '-' 2008/07/23 1,036
218480 주경복 17.5%로 1위 30 좇선 여론조.. 2008/07/23 1,426
218479 상사와 차탈때 자리는? 7 무지한 그녀.. 2008/07/23 652
218478 다이아반지 인경이 2008/07/23 312
218477 100수 남방 좋은가요? 샤샤 2008/07/23 177
218476 눈물을 흘린 글 나영희 2008/07/23 390
218475 여행지 추천? 김포맘 2008/07/23 213
218474 2시간째 폭주중.. 체력도좋다 2008/07/23 423
218473 아직 썩은 불교. 그뿌리 조계종......... 뿌리를 논하기 전 그 기둥의 실천을 논하.. 2 gazett.. 2008/07/23 479
218472 일라이스 치즈케익 코스코 2008/07/23 586
218471 [급] 내일7/23일 오후 2시까지 KBS본관앞으로 총집결!! 6 아휴 2008/07/23 294
218470 태양의 여자 얘기로 글 쓰다가 삼천포로... 3 풍경 2008/07/23 8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