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82cook 중독 - 대처법을 알려주세요

중독 조회수 : 788
작성일 : 2008-07-22 20:59:25
제가 전업주부면 말도 안해요..
저 직장인예요..
출퇴근은 정시에 하는데 사실 요즘 일이 그닥 없어서
맘 먹구 이널넷만 하려면은 하루 4~5시간도 할 수 있는..
무슨 신이 내린 직장 같네요.
-_-
자기 할 일은 알아서 챙겨 해야 하는..그런 일인데..
아무튼 그래서 전 공부도 하고 숙제도 하고 자기개발도 하고 할 일이 태산인데~
천성이 게으르고 귀차니즘여서
똑! 부러지게 시간관리 못 하고..
매일 허송세월에 한숨에 자책에 늘어짐에..
괴롭네요.
무슨 대단한 프로젝트나 한다고 퇴근도 여직 안 하고 있음서
정말로 한 일 없이 82만 보고 있었어요..
하루 이틀도 아니고..
82를 탈퇴할까요..
근데 82를 탈퇴해도 글은 볼 수 있자나요..
ㅠ.ㅠ

이럴 땐 어떻게 빠져나갈까요..
IP : 128.134.xxx.85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7.22 9:04 PM (221.140.xxx.219)

    어느정도 시간이 흐르고
    혼자 심하게 자책도 해 보고
    똑 부러지게 끊어하며 안들오기도 해보고
    그러다 보면 좀 양심적인?? 방문을 하게되실 거에요.^^
    우리 아들이 조금 아까
    제 등 뒤로 오락가락 하더니 말하길...
    82에 전화해서 우리엄마 82운영자 시키라고 부탁해야겠다네요.^^

  • 2. ㅎㅎ
    '08.7.22 9:09 PM (122.32.xxx.149)

    저 3년째 이러구 있어요.
    저는 프리랜선데요.
    마감에 쫓겨서 발등에 불 떨어지기 전까지 하루종일 82 들락날락 온갖 참견 다하느라 아주 바빠요.
    어떤때는 마감도 미뤄놓고 이러구 있기도 해요.
    치료약 발견하심 저도 좀 나눠주세요. ㅋ

  • 3.
    '08.7.22 9:13 PM (124.57.xxx.186)

    여기 치료법을 알려드릴 수 있는 분은 안계실꺼에요
    완치하신 분들이 이 글을 보고 계시겠어요??
    다 똑같은 증상의 분들이 클릭하고 계시겠죠 ㅠ.ㅠ

  • 4. ㅠㅠ
    '08.7.22 9:22 PM (119.149.xxx.92)

    전 중독이 아니라 폐인입니다.
    약 있으면 저도 공동구매하고 싶어요.

  • 5. 저도
    '08.7.22 9:23 PM (116.36.xxx.163)

    미치겠어요 ㅠㅠ
    5월부터 지금까지 촛불시작하고는 더 심해졌어요
    오늘 아침에는 82쿡하다가 수영장도 못갔어요ㅠㅠ

  • 6. 82보다
    '08.7.22 9:30 PM (220.75.xxx.216)

    82보다 더 잼있는걸 발견해야 벗어날수 있습니다.
    제겐 휴양지로 여행가는거 아닌 이상 더 잼나는일이 없어서.
    매일 하루에 3~4시간 이상 놀아줍니다.
    6년째 82쿡 폐인이예요.
    뭐 그래도 애 키우고 살림하고 파트로 일도하고 잘 살고 있습니다.
    하지만 동네 아줌마들과의 교류가 너무 꽝이지요. 혼자 노니라~~

  • 7. 좋은점
    '08.7.22 9:54 PM (211.215.xxx.253)

    좋은점 많네요.
    몇년 째 놀다보니 아는 게 많아졌어요. 정치 뭐,..
    특히 요리는 못 하는 게 없습니다. (말로만)
    어찌나 아는 게 많은지 스스로 놀랄 때도 많아요. 말로 하면
    웬만한 요리 다 할 줄 알아요.

    특히 고가의 그릇, 주방제품, 가방 뭐 이런 거 집에는 없지만
    꼭 제것 같아요. 어찌나 많이 봐서 친숙하기가 우리집
    자연주의 그릇보다 친숙해요.

    이정도 되자면 몇년 여기서 살아야 됩니다.

    백화점 가니 모르는 그릇이 없네요.
    그 어려운 쯔비벨 무스터 뭐 이런 말이 술술 나오니
    점원 아가씨도 흠칫 하던데요.

    참고로 저의 집에는 포트메리온도 한 장 없습니다.

  • 8. 6개월 아기 엄마
    '08.7.22 9:56 PM (116.122.xxx.99)

    약 공동구매 하고 싶어요.. 틈만 나면 이곳에 -.-;;;

  • 9. 끊어야..
    '08.7.22 10:04 PM (121.170.xxx.96)

    한 15일 인터넷 연결 자체를 끊었는데요.
    아예 접속이 안되니,,그제서야 안들어와 지던데요.

  • 10. 저도 중독
    '08.7.22 10:05 PM (221.139.xxx.180)

    미쳐 깨어나지 못한 나의 이성들을 자꾸 깨워주는 82쿡...
    그래서 컴퓨터를 켜면 매일 찾게 됩니다.
    거기에 쥐박이까지 합세해 이 곳을 더욱 사랑하게 만드네요...
    그냥 영원히 중독되서 살래여... *^^*

  • 11. ㅎㅎㅎ
    '08.7.22 10:13 PM (218.148.xxx.146)

    원글님 나 자신을 보는것 같아 입가에 웃음에 번지네
    저만 그런 증상이 있는 줄 알았더니
    동지의식생겨 외롭진 않겠네요
    참고로 저도 이시간에 82에 들어와 있어요^^;;

  • 12. 약 공동구매
    '08.7.22 10:19 PM (218.37.xxx.170)

    82쿡 중독병 항생제 공동구매로 하면 어떨까요..
    82쿡에 상주 하는 시간, 전기요금, 아이들 방치..살림 방임..시국에 대한 분노..
    이런곳에 에너지를 쓰는것 보다는 항생제 공동구매 하면 어떨까요..
    저도 미치겠답니다..컴 켜면 제일 먼저 82쿡에 오니..
    제발 저에게 약 주세요..약이 필요해요..

  • 13.
    '08.7.22 10:22 PM (211.212.xxx.92)

    하루에 한번만 아이 재워놓고 밤에 들어와요. 그래서 자게랑 장터(장터는 웬만한건 패스! 가끔 먹거리만 이용)살돋에 올라온 글들 훑어보고 일과를 마친답니다.

  • 14. ..
    '08.7.23 12:20 AM (211.179.xxx.24)

    글을 안쓰고 눈팅만 하면 중독증상이 약.간. 호전 됩니다만
    손가락 수다가 그리 끊기 쉽나요?

  • 15. ㅋㅋ
    '08.7.23 12:29 AM (59.10.xxx.178)

    제 남편이 늘 하는말..
    아휴~ 또 82쿡 하냐?
    아휴 그놈의 82쿡을 없애버리던가 해야지 원..

    으하하하 그래도 밤이면 밤마다 애들 재워놓고 82쿡에 들어오지요.. ㅠ.ㅠ

  • 16. ..,,
    '08.7.23 12:34 AM (123.254.xxx.128)

    한군데 정이라도 줄 수 있는곳이 없으면 요즘같이 삭막한 세상을 어떻게 살아여...
    그냥 나하고 맞는갑다 생각하세요...

  • 17. ^^
    '08.7.23 12:41 AM (118.172.xxx.166)

    외국 나오면 잘 안들어오게 될 줄 알았는데 하루종일 끼고 삽니다.
    한국보다 느린 속도인데 더 많이 보고 있어요. ㅠㅠ

  • 18. gazette
    '08.7.23 4:11 AM (124.49.xxx.204)

    꽤 똑똑한 논조의 회원이 기억나는 데 이민갈까 준비생각 중이다..라고 말씀하시더니 요즘 안뵈어서 궁금합니다.

    사고의 중심을 잘 잡던 회원이라 글 읽는 재미가 쏠쏠했는데 아쉽네요. 가끔 눈팅중이실까..라는 생각은 듭니다만.

  • 19. 저도심각
    '08.7.23 10:00 AM (221.153.xxx.137)

    출근하자마자 여기로 들어와요.
    일하면서도 수시로 새로고침누르게되고.
    어쩌다 인터넷안되는날은 금단증상있는사람처럼 안절부절못하게되고.
    이러면 안되는데 안되는데 하는데 증상은 여전하네요.
    사실 4월18일 이전에는 이곳이 더 즐겁고 재밌는곳이긴 했어요. 그땐 별의별얘기가 다 나왔었죠..아주 시시콜콜한 얘기부터 수준높은 토론의 장까지 다~요.

    요즘은 분위기기 많이 따운되긴 했는데
    시국이 시국이니만큼 어쩔수없겠죠. 여기뿐만 아니니까요.ㅎㅎ
    얼른 이 시국이 지나갔으면 좋겠어요. 이메가의 나간정신이 얼른 돌아오길 기대하며.
    이놈의 중독증상도 완화되길 기대하며 ^^

  • 20. 돈데크만
    '08.7.23 10:18 AM (118.45.xxx.153)

    저두,.중독...퇴근시간도 매번 어깁니다..ㅡㅡ;;

  • 21. 여울
    '08.7.23 10:31 PM (118.128.xxx.62)

    저도 공구해야 됄것 같네요 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218349 아직 조작일보 패닉 아닌데요..... 3 어제 56면.. 2008/07/22 471
218348 김민석의원은 왜 그랬죠? 23 나비 2008/07/22 1,957
218347 (걱정)뚱뚱맘 물놀이장가는데...-.-;; 12 여름이다 2008/07/22 872
218346 정말 남편이 너무 너무 미울때 어떻게 마음 다스리세요? 21 남편 2008/07/22 2,223
218345 아예 영업을 못하게 하는건 어떨까요? 2 지운네 2008/07/22 413
218344 오늘도 꿋꿋하게 한 숙제 후기 7 난질기다 2008/07/22 344
218343 ★까페홍보★ 주경복 후보를 지지하는 행동하는 네티즌 연대! 1 무니 2008/07/22 212
218342 '광복절'을 '건국절'로 바꾼다고요? 7 나라팔아 먹.. 2008/07/22 379
218341 강호동 .....전 좋아하는데 46 1박2일 2008/07/22 6,848
218340 아고라 상식사전 6 빨간문어 2008/07/22 353
218339 옷 수선받을때 기분좋을 사은품..? 12 아이디어 고.. 2008/07/22 827
218338 죄송. 정월 보름에 담근 된장 ... 2 온갖정성 2008/07/22 284
218337 자궁이형증 수술해보신분... 1 수술비 2008/07/22 414
218336 아시나요? 디자이너 이태환 2008/07/22 403
218335 누룽지 눌려 먹는 가마솥 있나요? 3 누룽지 2008/07/22 314
218334 다음 한메일 로그인 오류로 개인정보 대거 노출 10 아휴 2008/07/22 888
218333 휴가장소좀 추천해주세요. 8 휴가지물색 2008/07/22 632
218332 다음 메일 : 큰일 났습니다. 21 여울마루 2008/07/22 3,192
218331 조선일보 여전히 영업하네요...? 5 2008/07/22 463
218330 다음이 해킹당한거 같아요. 11 좋아요~ 2008/07/22 845
218329 유모차부대 불매목록 장바구니.. 도움을 요청드립니다. 리스트 한번 봐주셔요~ 12 일루 2008/07/22 533
218328 휴가때 가져가면 좋을 것~ 3 필수품 2008/07/22 623
218327 개별 대통령기록관 건립을 위한 - ‘희망고양이’ 프로젝트 귀성 2008/07/22 221
218326 구워먹기에 그냥등심이 낫나요? 채끝등심이 나을까요? 3 2008/07/22 655
218325 썰매타는 노짱~ ㅎㅎ 펌 6 좋아요~ 2008/07/22 654
218324 도와주세요. 6 언제나 행복.. 2008/07/22 385
218323 촛불집회) 혹시 이 분 보신적 계신가요? 3 회색노을 2008/07/22 765
218322 24주- 아직도 먹는게 불편해요 3 임산부 2008/07/22 329
218321 푸(辛)라면의 비밀 몽쉘(재탕의.. 2008/07/22 657
218320 넥타이 얼룩 어떻게 빼세요? 2 음매 2008/07/22 5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