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스크림 제조기 사셨던 분들 자주 사용하시나요?

[아이스크림]

제가 아이스크림 무지 좋아해서 제조기를 샀어요.
근데 사고나서 딱 2번 만들어보고 안쓰게 되네요.
맘같아선 자주 만들어 먹고 싶지만
칼로리의 압박때문에..
그리고 번거롭기도 하고 만들어 먹는게 사먹는것보다 돈도 더 들기도 하구요.
아이스크림 투게더 한통에 2500원이면 사먹는데..(50%할인해서)
만들어 먹자면 생크림 500ml짜리가 3500원정도하고 우유도 사고 이래저래
아이스크림 한번 먹자고 들어가는 돈이 커지더라구요.
그래서 안만들어 먹게 되던데..
다른 분들은 어떠세요?

[gondre]

저도 요즘엔 안만들어 먹는데요.
물론 칼로리 압박 대단하고, 재료비도 만만치 않지만
파는 아이스크림보다 백만배는 맛있고 이상한 첨가물도 안들어 있잖아요.
저는 파는건 이젠 못먹겠던데..
요즘은 파는것도 만들어 먹는것도 다 쉬고 있습니다.ㅎㅎ

[과일]

과일 샤베트를 만들어 드세요. 얼마나 맛있는데요. 칼로리는 모르겠지만 유제품이 안들어가니까 건강에도 그만..

[,,]

윗분 말씀도 맞긴 한데
저를 비롯한 대부분 사람들이 원글님처럼 행동하게 되는 게 현실이더라구요.;;

[지나가는처자]

저한테 파세용~ (^^)(__)

[ㅋㅋ]

어머.. 저도 딱 2번이에요.. 3번도 아니고.. 냉동실 자리만 차지하고. ㅋ

[에너지버스]

저는 몇년전에 사서 용기 크기가 커서 냉동실에 얼리려면 면적을 많이 차지해 한번 사용하고 쓰지 않아요. 그리고 재료도 이것 저것 사다보면 금액도 많이들고 건강에는 좋지만 잘못 보관하면 오래두질 못해요. 특히 유제품. ..차라리 생과일 얼렸다가 샤벳 해 먹는것이 칼로리도 낫고 더 시원 할것 같군요.

[으흐흐]

저도...샀다가 딱 1번 만들어보고 더이상 만들어볼 생각이 안 들더라구요. 날계란 노른자들어가는게 달걀후라이 반숙도 싫어하는 제가 직접 넣어서 만들기는..^^; 결국 창고에 고이 모셔놨어요. 그냥....저도 홍시 가을에 많이 얼려놨다가 여름에 하나씩 녹혀 먹던가 아님 아이스크림 사서 먹고 있습니다..ㅎㅎ

[사탕별]

왜 파는게 더 쌀까? 생각은 안 해보셨나요? 파는 아이스크림이 우유라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물+ 기름+ 유화제(계면활성제-세제랑 비슷한것) = 파는 아이스크림입니다
당연히 싸죠...재료가 싸구려인데
저도 집에서 만들지만 계란 노른자 날거 안 넣어 먹습니다
그거 안 넣어도 아이스크림 되던데요

[저는]

저는 자주 사용은 안하지만.. 간간히 씁니다..
전 물건 살 때.. 자주 쓸 요량으로 사진 않아요..
그런면에서 전 만족이네요^^

[대충 해드셔도...]

오래 전에 사서 잘 쓰다가 해외로 이사오면서 냉각통이 깨져버렸네요...ㅠ.ㅠ 결국 한국서 새로 주문해 와서 아예 냉동실에 넣어두고(쓰고 바로 씻은다음 물기 말리고 비닐팩에 넣어서) 쓰고 있어요. ^^

비싼 재료 안넣고도 맛있게 만들수 있어요... 저번에 82쿡 회원님중에 생과일 아이스크림 가게 하셨던 분이 알려주신대로 생과일+시럽+일반우유 넣고 윙~ 갈아서 기계 넣으면 되거든요...부드러운 아이스크림은 아니지만 정말 맛있어요.

그리고 요즘 제가 자주 해먹는건 바나나+시럽약간+우유 갈아서 돌리는건데 바나나 들어가면 아주 부드러워 생크림 안넣어도 질감이 아주 좋아요...

제가 워낙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지라 ... 쌍둥이 아가들 어려서 피곤해도 일주일에 한번정도는 만들어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