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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우 속에서 분리수거를 하다 보니....

조회수 : 426
작성일 : 2008-07-20 19:43:36
도대체 왜 꼭 시간을 정해 놓고 분리수거를 해야 하는지 회의가 들더군요.
우리가 너무 획일적인 통제에 익숙해 있는 것은 아닌가 싶기도 했고요.

처음 분리수거 시작할 때는(90년대 초였던 것 같은데)
수거함을 상비해 놓고 아무 때나 자유롭게 할 수 있도록 했지요.
그러다가 서서히 요일과 시간을 정하는 식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물론 이유는 있죠.
처리가 불편하다, 분리가 잘 안돼는 사례가 많다 등등

하지만 그런 것들은 끊임없는 교육과 계몽으로
시민의식을 높임으로써 해결해야지
몇가지 불편한 점이 있다고
일률적으로 요일과 시간을 정하는 방식으로 해결하려 하다 보니
분리수거의 밑바탕이 되었던
환경에 대한 고려 등의 좋은 의도도 제대로 살아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분리수거 때문에 다른 약속을 제대로 못잡을 때는
심지어 짜증이 나기까지 하고요.

비 홀딱 맞으며 분리수거하다
잠시 넋두리해 보았습니다.
IP : 58.227.xxx.21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소형 수거 업체
    '08.7.20 7:56 PM (211.214.xxx.170)

    여기 아파트에 이사와서 좋은 점 중 하나가 분리수거 일시 지정이 없는 거에요.
    수거하시는 분이 매일 오셔서 가져가세요.
    종이 종류는 목요일에 내놓도록 하고 있지만 매일 오셔서 가져가시니까 마음 내킬 때 내놓으면 됩니다.
    지정 일시 지정은 대형 수거 업체와 계약을 맺어서 그럴 꺼에요. 크다고 다 좋은 건 아닌데.
    저희 아파트에 수거하는 분은 아마도 이 동네 주민인 듯 해요. 작은 리어카를 갖고 오셔서 종이, 유리, 플라스틱 등등을 다 갖고 가시죠.
    아파트 동 대표가 누구인지는 모르겠지만 잘한 일 같아요. 대형 업체와 수거하지 않게 한 거요. 칭찬해주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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