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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도 80년대로 돌아가련다..

행동 조회수 : 394
작성일 : 2008-06-29 22:39:27
대한민국 경찰 우두머리이신 어청수님께서
농담처럼 던진 "80년대 시위 진압을 보여줄까?"라는 말이
더이상 농담이 아님이 너무나 자명해졌다.

그에게는 아무런 힘이 없는 여자는 물론, 유모차의 아이까지 그저 깔아뭉개면 그만일뿐이다.
80년대 그들이 그랬던 것처럼 말이다.

이미 이명박 정부의 시위진압은 80년대이다.

그때처럼 지금의 그들의 인식은 그저 힘으로 눌러버리면 그만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오늘 대국민 담화는 그 수위가 아직 이라는 것이다. 더 해야겠단다.

정말 '공안정국'의 진면모를 보여주겠다는 선전포고(?)로 들린다.

정부의 태도는, 정부가 국민을 바라보는 시각은 이미 "80년대"이다. 아니, 그 이상이 될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왜 우리는 아직 계속 그대로 인가?

우리의 시위 방법이 그대로 라는 걸 말하자는 게 아니다.

우리의 시위 방법이 왜 그때처럼 "쇠파이프", "화염병"을 안드는가를 말하자는게 아니란 말이다.

그때의 시위 방법을 말하자는 게 아니라,
왜 그때처럼 양심있는 지식인, 종교인들뿐만아니라
순수한 "대학생"들의 심장이 없냐는 말이다.

왜 아직도 그대로 우리는 자칫 "일부"로 보일 정도의 사람만이 행동하냐는 말이다.

80년대처럼 거국적으로 뭉쳐야 되지 않겠는가?

잘 생각해보라.

그때는 대학생들이 중심에 있었고, 학계, 종교계, 언론계..등등의 모든 단체들이 함께 해주었다.

오히려 그때는 유모차를 끌던 아줌마들은 어찌보면 뒤에서 응원을 보냈을 뿐이다.

지금은 왜 이렇단 말인가?

아이들을 앞세워서 아줌마들이 나오고 있고,
그들을 향해 80년대 진압을 행하고 있는데

왜 그들은 아직도 침묵하고 있냐는 말이다.




80년대로 돌아간 것 같다고들 한다.

맞다.

정부가 국민에게 행하는 작태만 보자면 그말은 100% 맞는 말이다.

하지만,

거국적인 분위기만을 보자면 절대로 80년대로 돌아간 것 같지는 않다.
IP : 222.105.xxx.114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휴....
    '08.6.29 10:48 PM (211.44.xxx.187)

    중독되고 마비되어서 그럽니다.
    어쩜 이미 돌이킬 수 없을 정도로 전락했는지도...
    하지만 결국은 떨치고 일어날 겁니다.

  • 2.
    '08.6.29 10:51 PM (125.176.xxx.60)

    이번 집회는 대학생보다 중고생 청소년들이 두드러졌지요...
    저도 어제 나갔다가, 모교 교복 입은 학생들 보고 말걸까 말까 한참 망설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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