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점에서 우리가 할 수 있는 일

[복덩이엄마]

안녕하세요 그동안 조금씩 댓글만 달다가 처음 글을 써봅니다.
이번 사태를 접하면서 너무 화가나고 지금 이렇게 컴퓨터 앞에만 앉아있는 제가 참 무력하게 느껴집니다.
하지만..
이대로 주저앉을 수는 없지요. 우리에게는 내일 시국미사가 있습니다.
시국미사는 법적으로 경찰들도 건드릴 수 없습니다. 폭력을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지요.
되도록 많은 사람들이 안전한 시국미사에 모이기를 바랍니다. (만약 시국미사에 폭력적으로 나오면...이명박 정부는 끝나겠지요.)

그리고. 저 사실 오늘 여의도공원에 <촛불신문> 배포하러 갔었습니다. 놀랍게도 많은 분들이 추가협상 내용의 모순을 모르시더라구요. 검역주권이 우리에게 없다는 것, 미국에서는 광우소 전량 리콜에 들어갔으나 우리나라는 수입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모르시더라구요. 그래서 이를 설명해 드리면서 배포했더니 놀랍게도 딱 두 분 빼고는 다들 혼쾌히 받으셨습니다. "수고하십니다."라는 인사와 함께요. 신문 받으시는 분들이 "미친소는 싫지만 변질된 촛불집회가 불쾌하다"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내일 시국미사가 더욱 중요하게 느껴집니다. 시국미사를 누가 다른 의도가 있다고 볼 수 있을까요?


다음주부터 4만톤 분량의 미국쇠고기가 방출됩니다. 다 어디로 갈까요? 우리아이의 학교급식, 군부대, 과자, 라면으로 들어갈 것입니다.

정의구현사제단 시국미사 6월 30일 오후 6시 시청앞 광장에서 있습니다.

종교를 초월하여 가족의 건강과 사회의 정의를 위해서 많이많이 참여해주세요~  

[..]

오늘 쉬었으니 낼 가야겠군요..

[에헤라디어]

아.. 미치겠습니다. 미사에 가고 싶습니다.

[황금]

내일저도갑니다..

[너무나 좋은 기회!]

천주교 건드리면 정권이 확 바뀐다....

내일은 너무나 좋은 기회!!!!

미사는 집시법에도 안걸림.종교상관 없이 다 모여요..

제글 제발제발 많이 퍼트려 주세요!!!!!

[시름시름.]

넵.당장 퍼트리러 갑니닷~ 울고만 있을때가 아닌듯하네요.

[복덩이엄마]

아참 여의도공원이 아니라 여의도고수부지예요.,..실수 죄송죄송
가족단위로 나오신분들 많고 특히 아기엄마들이나 학부형들이 관심이 많으시더라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