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시국미사 참석과 관련해서

[질문]

제목이 좀 불분명해서 ^^;;;
다름이 아니라
내일 6시에 하는 시국미사에 참석하려는데요
제가 천주교인이 아니라 일단 구경만 하려 했거든요
근데 뭔가 동참하고 싶은거에요
혹시 미사 때 쓰는 기도문(?) 이런걸 외우고 가면 어떨까 해서요
내일 쓰일만한 기도문이나 아니면 알고 가면 좋을 정보가 있으면 가르쳐 주셨으면 감사드리겠습니다

[마니또]

같이 한장소 한시에 같이 있는건만해도 동참아닌가요 촛불에 첨 참가할때도 구경꾼의 자세였는데 점차 내가 참여자가 되어가는걸 느꼈습니다 6시면 일찍 저녁먹고 나오셔야되겠네요

[미사]

미사에 처음 참석하시는 분들은 어렵다고 하시지만(어려울 수도 있겠더라구요)
우선은 기도문을 따라 읽으시려면 매일미사책을 보시면 미사의 순서와 기도문에 다 나와있습니다.
근데 내일 구입하실 수 있으련지(월별로 나오며 1000원인데 성당에서 팔고)
혹시 내일 가실 신자분이 계시면 복사해서 나눠드리면 좋겠어요.
저도 가고 싶지만 지방이라 참석은 어렵고....
제가 적절한 답변을 해 드리지 못하네요.

[천주교신자]

http://info.catholic.or.kr/missa/missa.asp

링크 걸었으니 한번 보고 가세요.

기도문 자체는
비신자시라면 다 외우고 가시 어려우실 거예요. 함께 마음을 모와서 기도한다는 기본에 충실하신다면 비신자라도 어렵지않게 미사전례에 참여하실 수 있어요.

[아기치타]

저도 띄엄띄엄 다녀서 다 외우고 하진 못한답니다..걍 가서도 손모아 맘속으로 기도만 드려도 충분하지요~^^

[비신자분들께선]

기도문 다 외우실 필요없이.. 일단은 들으시고 그냥 입 맞춰 벙긋만 해주셔도 되요. (잘 모르시는데 꼭 외워서 하셔야 한다면 부담될 것 아녜요^^)

상황 봐서 다들 앉을때 같이 앉아주시고 일어서면 같이 일어서주시고..

기도문 다 외우기 힘드실테니.. 혹시 신자분 옆에 계시면 "기도서 같이 봐도 될까요?"하시면 안보여 줄 신자 없을거예요^^

성호 긋는 법만 좀 아시면 될 것 같아요.

검지중지 손가락으로 이마 -> 아랫가슴 -> 왼쪽가슴 -> 오른쪽가슴.. 이렇게 십자가 긋거든요.

맨 처음 시작할때와 맨 마지막 마무리지요^^

그럼 내일 뵐께요^^

[미사때]

사회(?) 보는 사람을
주송자라고 합니다.
주송자가
안내를 해주세요

주송자의 말대로 하시면 되고요

미사는
오시는 것이 동참이지요^^

함께 하는 아름다운 자리가 될 겁니다.

[천주교인]

천주교인들만 오는게 아니기때문에 안내문을 따로 만들어 주시는 배려가
있을듯 싶어요..
윗분 말씀대로 주송자의 안내대로 하시면 되구요
너무 어려워마시고 우리 많이 참석해요 이게 우선인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