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시대나 이런 사람들 있지요.

[이성을 차갑게]

80년대 데모하는 학생들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학생들이 비싼등록금들여 부모는 뼈빠지게 일해서 대학보냈더니 데모나 하고 돌아다닌다고 혀를 끌끌차던 분들 많았습니다.

tv에서는 화염병에 얼굴은  수건으로 가리고 쇠파이프를 든 학생들이 등장했구요.
전 아직 어린 학생이었고 tv뉴스에 나오는 그 대학생 언니오빠들을 보면서 왜 저렇게 무섭고 폭력적이지?
왜 공부안하고 시위만하고 ...최류탄을 맞고 시청어디에선가 버스에 타고 오다가 눈코 목이 따갑던 그때가 선명히 기억납니다.
버스탄 사람들 불평하는 사람 그저 묵묵히 있는사람.....
버스는 시위때문에 오도가도 못하고 30분을 넘게 숭례문 근처에 있게되었고...

지금 많은 사람들이 언론에 의해 무고한 시민들을 폭력시위자로 전문데모꾼으로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때 학생운동을 했던분들 말에 의하면 학생들 사이에도 프락치가 있어서 다 알면서도 함께 mt도 다니고 회의도 하고 그랬다더군요.
때로는 이용도 해먹으면서....  그랬던 사람도 그냥 지금은 사회생활하면서 평범하게 산다고....
물어보고 싶어지더군요.....그때를 후회하지 않는지....프락치를했던것을

우리의 지금상황은 몇년안가서 판결이 나겠지요.
우리가 틀렸으면 우리가 너무 민감한거였으면 좋겠습니다.....솔직히요..
그런데 우리가 아무리 봐도 틀리지 않는다는게 더 슬픕니다.

아이가 살아갈 미래가 지금같은 상황으로 흘러서는 않되기에 전문데모꾼도 정치꾼도 아닌 엄마가 나선겁니다.

항상 시위하는 사람들은 이런저런 욕도먹고 오해도 삽니다.
하지만 세월이 흘러 우리가 했던일들을 마음으로 머리로 이해해주는날이 오겠지요.

더 강해집시다.
엄마라는 이름으로..

[아자아자`]

전 강합니다~~~~~!!!!!! 님들또한 강할껍니다~~~!!!!!! 우린 강합니다~~~^^

우리가 멈추기엔 넘 많은걸 알고 있으니..........이대로 지치지는 않을껍니다~

전 자신있어요~~~ 칭찬도 하고 촛불도 들고 현명한 구매........요것만 하겠습니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