촌놈 서울구경

[이땅의자존심한우]

이번이 다섯번째 촛불?
살기를 느꼈다.
잠못자는것이 이토록 힘든가?
전대협깃발 반가웠다.몸들이 예전만 못하다.
세월의 앙금같다.
허나 확인한것이 있다.
비폭력은 없다.
피가튀는 현실앞에 공포감과 이정권의 말로가......
내미마가 뚱뚱 부어있다.18바늘....
마눌 처다보지도 않는다.
내가왜모르랴. 같은40대로 살면서 마눌도 386인것을....
다치지는 말랬는데....
내마눌도 전공노 활동 열심이다.
한이틀 재충전후에 다시가련다.
화사도 걱정이지만 이번엔 나도 파이프들련다.
전대협 다시보자.머리가 욱신욱신......

[...]

뭐라 위로의 말을 드려야 할지
죄송하고 감사합니다

[.]

비폭력을 외치지는 않겠습니다.
어서 빨리 쾌차하시길 빕니다.
힘들게 지켜온 세월이 다시 되돌이표가 된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파이프...는 자제를 부탁드립니다.
현장의 치열함을 알기에 더더욱 부탁드립니다.
우리가 가는길의 명분과 시작이 어떤의미인지 너무 잘알기에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붕어]

몸은 상하지 말아야 하는데..어서 쾌차하세요 힘내시구여..

[마딛구나]

전대협 분들은 쾐찮으신지 걱정이 됩니다..

[가현맘]

참 안타깝습니다.

폭력으로 가면 우리가 당하는 게 뻔합니다.
방패 살수차 소화기... 그들은 군인입니다.
우리는 그저 우산으로 막고 타이어 펑크나 내고...심지어 유모차로...

계란으로 바위치기 인지도 모릅니다.

일부청년들은 쇠파이프라도 들어야 겠지요.

그래고 계속 촛불을 들어야겠지요.

정말 정권퇴진 밖에 길이 없는 건가요?




우리 시민들이 얼마나 다쳐야 할까요?




우린 정말 뇌용량 2MB의 대통령을 뽑은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