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위현장을 다녀왔어요....
저녁 먹고 주말연속극 박정금 보고나니 9시.
갑자기 집에서 편히 TV 보고 앉아 있는 제가 답답하게 느껴지고
시위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미안함이 큰 파도처럼 밀려드니
옷갈아 입는 시간도 아까워 하루종일 입던 티셔츠 그대로 걸친채
초2 아들과 함께 시위현장에 갔는데
화장기 없는 부시시한 얼굴과 옷차림이
전철안에서 남에게 어떻게 보일까하는 생각이 전혀 안드는게
한편으로 참 슬프더군요.
늦은 저녁..한가롭게 TV보다 입던 옷 그냥 걸친채
시위현장에 찾아가게 만드는 이 현실이..너무 슬픕니다.
아이와 함께라서 너무 늦으면 안될거같아
시위현장에 간지 2시간도 안되어 아쉬움맘 끌어안고 돌아왔어요.
시청역에서 인천행 마지막 지하철 11시 25분걸 타고 집에 오니 12시 15분.
아이와 함께 3시 15분가량 외출한 셈인데요.
생전처음 보는 시위현장에서
다 함께 부르는 노래를 몇번 듣더니만 그냥 따라 하던 아이가
" 엄마 너무 재밌다." 그러대요.
" 재밌어?, 이건 정말 슬픈일이야......" 이리 말했는데 아이가 이말의 의미를 알런지.
헌법제1조 노래.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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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위 현장 다녀왔어요.
시위현장 조회수 : 482
작성일 : 2008-06-08 01:11:36
IP : 121.140.xxx.65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우리아이도
'08.6.8 1:22 AM (210.219.xxx.150)노래 따라 부른답니다.. 재미있다고. 헌법제 1조 저절로 가르쳐주게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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