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수석(교육)이 물러나야 하는데

[ㅠㅠㅠ]

저는 대치동에서 학원하는 사람입니다.
저녁에 학원에서 온에어로 뉴스 보니
청와대 수석 중 일부가 사퇴하는 거 같은데
이주호 이름이 빠져 있더군요.


이 사람이 안 물러나면
이 난리부루스 다 떨고도 사교육비는 여전할거라는 사실.
이 사람 코넬대에서 경제학으로 학위하고
자율 경쟁 이런 거 넘 좋아하는데
이 사람 논리는
좋아하는 외고니 자사고니 왕창 만들어 주고
입학 시험도 엄청 어렵게 해서 뽑아서는
방학도 없고 수업도 원하는 수업만 듣게 해서
경쟁력을 키우겠다는 건데

그렇게 난리치고 고등학교 가 보았자
또 대학이라는 게 있고
대학 졸업하고 나면 또 취업이라는 게 있기 마련인데
그런건 나 모르고 영수 빡세게 공부해서 고등학교 넣기만하면 땡이라는 논리

그러니 있는 집에서는 어떻게든 영수 빡세게 괴외시켜서 넣어 본다지만서두
없는 집에서는 완전 꽝이 되고
있는 집도 어느 정도이지 애들 밑에 다 쳐 넣고 부모의 노후는 없어지는 거지요.

그런데 이런 이야기를 젊은 사람들한테는 하기가 어려워요.
왜냐하면 젊은 애들한테는 사교육이라는 취업의 기회가 되니까요.
결국에 그 젊은이도 학원원장 돈 벌게 하고 지들은 혹사만 당하지만서두

이주호는 꼭 물러가야 하고
다음에 기회되면 교육감 선거에 대해 자세한 글 올릴께요.
저 좀 있다 지인들이랑 광화문 갑니다.

[.]

저도 교육관계자로부터 이 분이 거의...횡설수설...나름 폭탄이라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실세이신듯...

[이주호 뿐이 아니죠]

모두들 강부자 고소영
국내에서 지들 애들이 공부를 안하는데
현실을 어찌 알것이요..

[...]

밀양성폭력사건 얘기 나오니 생각이 나서 잠시 딴소리합니다.
뭐.. 이주호 저 사람이 그 사건에서 나서서 어떻게 했나는 잘 모르겠지만

그 여학생은 결국 밀양을 떴는데 어떻게 알고 가해자 부모들이 찾아와 합의해라마라 해서
새로운 학교에서도 적응 못하고 산다는 거 시사프로에서 본 적 있어요. ㅠㅠ

[지역구]

밀양아닙니다.
대구에서 공천 못 받아서 전국구로 나왔대요.확실하게 얘기합시다.

[...]

저도 2002년에 교육관련 토론회에서 이주호 연구원(당시는 KEDI 연구원이었어요)을 첨 봤습니다. 그날 하도 신자유적인 발언을 해서 교육판에서 이질적인 인물이다 생각이 들어 지켜봐왔어요.
진짜 교육에 대해서는 하나도 생각이 없고,
오직 경제성장을 위해서 교육을 어떻게 변화시킬 것이냐가 최대 고민인 사람입니다.
경제성장도 중요하지만 교육의 본래적인 가치, 인간을 성장시키는 기능이 더 우선하지요.
그런 점에서는 이주호는 교육에 대해서 말하지 말아야 할 위험 인물입니다.

[이주호]

이사람 위헙합니다. 절대로 좀 빠져줘야하는 사람입니다. 이사람식의 교육은 교육이 아닙니다.
교육자율화 이거 이름만 좋고 허울만 좋을뿐 아이들 너무나 부담이 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