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지금 들어왔습니다. (집회관련 부탁드립니다.)

리비아 조회수 : 391
작성일 : 2008-06-01 11:55:41
힘들어서 긴글 못쓰겠구요....내용은 다들 봐서 잘 아실꺼라 생각됩니다.
저는 다음 아고라와 함께 움직였구요.
한가지만 부탁드리면....오늘 제발 낮에 해떠있을때 일찍 가두행진 부탁드립니다.
아고라팀 먼저 움직였을때 같이 움직였더면....사태가 좀 덜 심각했을듯 싶습니다.
어제도 다함께로 추정되는 무리들이 시청쪽 주도했구요.
한달동안 자유발언하고 가만히 앉아 촛불들었으면 그정도 하면 된겁니다.
제발 많이 오셨을때 같이 움직여주시구요. (가신분들 주변분들께도 알려주세요.)

꼭 일찍 날밝을때 가두행진 해주세요!!!

죄송하지만....아침 안국역에서 마지막으로 진압될때... 스크럼짜고 있다....
전경들한테 도망치면서 크게 넘어졌더니.....무릎이 많이 부어서 걷기가 힘드네요.ㅜㅜ
오늘은 쉬고 내일 또 나가겠습니다.
참고로....아기데리고 가시는 어머님들 해떠있고 12시이전에는 강제진압없어요.
안심하시고 많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쟁속에서 빠져나왔는데....평온한 사람들보니 버스안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첨엔......그런사람들 보면 나만 무슨 고생인가 싶어.... 솔직히 귀찮고 안가고 싶은 맘도듭니다만...
새벽에 남겨진 사람들때문에 안갈수가 없네요
IP : 58.121.xxx.10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6.1 11:57 AM (124.49.xxx.204)

    네..........네.................그 괴리감..............압니다.. ㅠㅡㅠ 너무 슬픕니다..........
    말해도 세상으로 눈 돌릴 줄 모르는 '자기머릿속 세상에 사는 사람들.'

  • 2. 고맙습니다
    '08.6.1 12:04 PM (211.189.xxx.224)

    그런 괴리감 이해합니다. 저도 광화문 가거나 올때 아무일없이 떠들고 쇼핑하는 사람들 보면서
    내가 딴세상사람들하고 살고있구나,싶었어요
    님 고생너무 많이하셨고,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

  • 3. 힘내세요.
    '08.6.1 12:21 PM (121.144.xxx.215)

    수고많으신분들..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인터넷..화면 보면서 눈물로 밤 새웠습니다.
    어쩌면 이런 현실이,,,무섭습니다,
    지방이라,,가지는 못하지만 모든 분들...무사하시길 빕니다

  • 4. 놀이터에서
    '08.6.1 1:06 PM (218.146.xxx.51)

    어제 시청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와 밤새 인터넷 쳐다보고 애타는 밤을 보냈어요
    아침에 잠깐 눈붙인사이에 혼자 놀이터에 나간 아이 데리러 나갔는데
    하늘은 넘 푸르고 아이들은 까르르 웃고 한쪽에서 엄마들은 한가롭게 수다떨고
    tv는 보았는지 누가 대통령되도 마찬가지 아니냐고하는데
    그냥 눈물이 나서 스르르 힘이 빠져서 아무말도 못했네요.. 바보같이..
    오늘또 나가려면 빨리 정신차려야겠어요

  • 5. 최선
    '08.6.1 3:25 PM (116.44.xxx.196)

    겉모습이 사람이라고 근수가 다 같겠습니까.
    진화된 정도는 다 다른 것 같아요.
    지금 이처럼 참여하고 계신 분들에게서 진짜 인간성이란 어떤건지를
    느낍니다. 저도 최대한 노력할께요. 사람 모습이 덜 부끄럽게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910 이런야기들이 정말 정치적인 야기인가요? 2 2008/06/01 334
389909 소망교회 전화번호 (02)512-9191~6 pepe 2008/06/01 398
389908 노무현 정부의 실정이 뭔가요?(나름 진지함) 8 알려주세요~.. 2008/06/01 775
389907 이동현 싸이주소!! 13 거품 2008/06/01 8,188
389906 지금 들어왔습니다. (집회관련 부탁드립니다.) 5 리비아 2008/06/01 391
389905 어제의 처참한 사진들을 명바기 찍은 주위사람들과 1 도움주세요 2008/06/01 493
389904 (펌)[부천 중장비 동원 시위참여 업체입니다] 6 --^ 2008/06/01 512
389903 1001중대 전번. 02-2236-4667 입니다! 이동현이구요~ 4 pepe 2008/06/01 2,737
389902 펌..!! 3 거품 2008/06/01 661
389901 싸이트 안 열리네요~ 보령제약 2008/06/01 205
389900 조선인터넷판 광고사 2 기쁨 2008/06/01 373
389899 한나라당 전번입니다. 02-3786-3266 꼭 전화해주세요!!! pepe 2008/06/01 104
389898 한나라당 홈피에 나타단 고양이 2 --^ 2008/06/01 694
389897 광주, 2013 하계 U대회 유치 실패 했다고 하네요...당연한 결과... 4 유치실패 당.. 2008/06/01 656
389896 국민의높은 의식수준을 모를까요? 1 ..... 2008/06/01 278
389895 *꼭 보세요* 민변 소송건 관련 12 꼭보세요 2008/06/01 523
389894 오늘 저녁 - 필독(심리학전공 교수의 글)(펌) 3 --^ 2008/06/01 742
389893 아이들 데리고 나가기 위험할까요 8 엄마 2008/06/01 643
389892 [동영상]이 동영상 보면서..눈물 철철 흘렸네요....지금 이곳이 서울 시내 맞는지...의.. 4 동영상 2008/06/01 745
389891 mb땜시 울 아가 미래가 어두운데 1 둘째를 가지.. 2008/06/01 450
389890 안전모를 쓰고 하신다면 좋을것 같아서... 2 하늘 2008/06/01 565
389889 아들아 네가 커서 어른이 되면... 1 17년전.... 2008/06/01 387
389888 지금 영상들 사진들 사실인가요? 9 정말 2008/06/01 916
389887 통합민주당 연락처입니다. 2 lamer 2008/06/01 465
389886 니들 때문에 잠못잤다고 한 의경 얼굴.....잘 봐두세요.... 16 전경 2008/06/01 4,264
389885 연행자현황 마이클럽펌 2008/06/01 345
389884 이 동영상 눈물납니다....아침진압,,펌>>> 7 홍이 2008/06/01 718
389883 이게 오늘 아침까지의 현실입니다.. 8 어제 사진 2008/06/01 881
389882 꽤나 이성적이라는 말을 듣는 내가. 1 흑ㄱㄱㄱ 2008/06/01 497
389881 저는 이번일로 사람 마음의 온기를 느낍니다. 1 lazy D.. 2008/06/01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