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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들어왔습니다. (집회관련 부탁드립니다.)
저는 다음 아고라와 함께 움직였구요.
한가지만 부탁드리면....오늘 제발 낮에 해떠있을때 일찍 가두행진 부탁드립니다.
아고라팀 먼저 움직였을때 같이 움직였더면....사태가 좀 덜 심각했을듯 싶습니다.
어제도 다함께로 추정되는 무리들이 시청쪽 주도했구요.
한달동안 자유발언하고 가만히 앉아 촛불들었으면 그정도 하면 된겁니다.
제발 많이 오셨을때 같이 움직여주시구요. (가신분들 주변분들께도 알려주세요.)
꼭 일찍 날밝을때 가두행진 해주세요!!!
죄송하지만....아침 안국역에서 마지막으로 진압될때... 스크럼짜고 있다....
전경들한테 도망치면서 크게 넘어졌더니.....무릎이 많이 부어서 걷기가 힘드네요.ㅜㅜ
오늘은 쉬고 내일 또 나가겠습니다.
참고로....아기데리고 가시는 어머님들 해떠있고 12시이전에는 강제진압없어요.
안심하시고 많이 참여해주시길 부탁드립니다.
전쟁속에서 빠져나왔는데....평온한 사람들보니 버스안에서 참 많은 생각이 드네요
첨엔......그런사람들 보면 나만 무슨 고생인가 싶어.... 솔직히 귀찮고 안가고 싶은 맘도듭니다만...
새벽에 남겨진 사람들때문에 안갈수가 없네요
1. .
'08.6.1 11:57 AM (124.49.xxx.204)네..........네.................그 괴리감..............압니다.. ㅠㅡㅠ 너무 슬픕니다..........
말해도 세상으로 눈 돌릴 줄 모르는 '자기머릿속 세상에 사는 사람들.'2. 고맙습니다
'08.6.1 12:04 PM (211.189.xxx.224)그런 괴리감 이해합니다. 저도 광화문 가거나 올때 아무일없이 떠들고 쇼핑하는 사람들 보면서
내가 딴세상사람들하고 살고있구나,싶었어요
님 고생너무 많이하셨고, 감사하고
또 죄송합니다~3. 힘내세요.
'08.6.1 12:21 PM (121.144.xxx.215)수고많으신분들..너무 너무 감사드려요. 인터넷..화면 보면서 눈물로 밤 새웠습니다.
어쩌면 이런 현실이,,,무섭습니다,
지방이라,,가지는 못하지만 모든 분들...무사하시길 빕니다4. 놀이터에서
'08.6.1 1:06 PM (218.146.xxx.51)어제 시청에 나갔다 저녁에 들어와 밤새 인터넷 쳐다보고 애타는 밤을 보냈어요
아침에 잠깐 눈붙인사이에 혼자 놀이터에 나간 아이 데리러 나갔는데
하늘은 넘 푸르고 아이들은 까르르 웃고 한쪽에서 엄마들은 한가롭게 수다떨고
tv는 보았는지 누가 대통령되도 마찬가지 아니냐고하는데
그냥 눈물이 나서 스르르 힘이 빠져서 아무말도 못했네요.. 바보같이..
오늘또 나가려면 빨리 정신차려야겠어요5. 최선
'08.6.1 3:25 PM (116.44.xxx.196)겉모습이 사람이라고 근수가 다 같겠습니까.
진화된 정도는 다 다른 것 같아요.
지금 이처럼 참여하고 계신 분들에게서 진짜 인간성이란 어떤건지를
느낍니다. 저도 최대한 노력할께요. 사람 모습이 덜 부끄럽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