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함께 증거..경찰서 신고합니다 [84]..펌>>>

홍이 조회수 : 706
작성일 : 2008-06-01 10:59:01


토요일 청와대 입구에서 밤새 있었던 사람입니다

알바운운 하실거면 증거사진과 동영상 있으니 헛시도 마십시오



사건1. 토요일 저녁 시청에서 다함께가 주는 피켓 무조건 받지말고 어떤단체인지

          판단하고 받아보시라고 주위분들에게 말했습니다 . 그랬더니 벌떼처럼 빙 둘러서서

          소리지르고 사람을 무슨 ....예상했던바라 뭐 기분 나쁘진 않았습니다

          어쨌든 남대문경찰서에 신고했습니다

          제신고를 받은 경찰은 남대문경찰서 소속 김현*순경입니다

          시청앞에서 있었던 일을 말하고 언어폭력과 빙둘러서서 무서웠다

          얼굴 기억한다. 지금 나와달라 했습니다

          어떻게 알지 물어본다며 전화를 이리돌리고 돌리더니  저더러 민원을

          넣고 고소하랍니다. 결국 나오지 않았습니다. 제가 물었습니다

          시민이 언어폭력과 포위당해 무서웠단 신고를 받으면 출동부터해야지

          왜 그걸 경찰이 경찰에서 어떻게 할지 알아보겠다며 시간끌고 나오지 않는게 어디있으며

         기껏 그대답이 민원넣어 고소하세요가 다냐고요..죄송하답니다 경찰차가 없어서

         못나왔대요..말도 안되는 ..근처구만.. 뛰어라도 와야지요. 생각하고말고 할 일입니까?



사건2. 경복궁근처 청와대입구쪽에서 밤새 있었습니다

          다함께깃발이 보이고 앞쪽구호는 오로지 고시철회협상무효..

          앞쪽으로 가서 목청껏 이씨는 물러가라를 외쳤습니다

          주변분들이 구호를 같이 해주셨고, 상황이 그런 맹물같은 구호가 먹힐수도 없었습니다

          선두에서 비키라고 구호를 몇번외치자, 늘 단체로밖에 못움직이는 다함께가 역시 벌떼처럼

          달려들어 실컷 떠들더니 항의하는 우리들에게 하는말이 " 우리끼리 싸우지 말잡니다

          이시국에요.." 주변에 그런말로 호응하며 무척 말리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화났지만 이젠 그런반응이 낯설지 않은지라 다시 이씨 문제에 집중했답니다

         언뜻 주변을 둘러보니 선두를 고집하던 다함께가 없었습니다

         그러고보니 절 말리던 주변의 사람들이 듬성듬성 없어지고요

         전 그사람들이 제가 이씨는 물러가라 할때마다 하도 인상을 쓰거나 절대 입다물고

         노래도 구호도 외치지 않길래 수줍은 사람들인지 알았더니 모두 ...

         당연한 수순으로 제1기동대가 출동했다 공격명령떨어졌다하더니 금새

          무자비한 진압이 들어왔습니다.그때 그자리엔 다함께는 없었습니다

         죽어라 뛰었습니다



사건3. 새벽이 밝아옵니다

          경복궁앞삼거리로 밀려나오는데 도로쪽에 밤새 보이지 않던 다함께깃발 등장합니다

          진압대오 정리하는 전경들 모습이 보이자마자 다함께부터 찾았습니다

          어느새 뒤로 물러나며 빠지고 있었습니다

          다함께는 선두에 서라..를 반복하여, 외치면서 쫓아갔습니다

          사람들이 쳐다보자 뒤로 못빠지고 선두와 중간비스무레한 위치에 어쩡쩡 자리합니다

          물론 주변의 몇몇 째려보며 험상궂은 표정의 사람들이 있어서 선두에 서라를

          외치며 그사람들과 눈싸움을 했습니다

           키크고 새파랗게 어린 청년이 무섭게 제앞으로 오더니 저를 내려다보며 어르듯이

           비꼬듯이 협박조로 말합니다.두팔을 허리에 얹고 위협조의 말투로 말입니다

           "뽀송뽀송하네"

          처음엔 무슨뜻인지 몰랐는데, 뜻이 파악되자 분노가 주체가 안됐습니다

          물에 흠뻑 젖어있지 않았으니 아침에 막 도착한 사람으로 봤나봅니다

         밤새 사라졌던 게 누군데 어디서 이런 말을 합니까

         " 나 저안에 밤새도록 있었다. 그리고 너 몇살인데 반말이냐. 나 41살이다"

      어제일도 있는지라 신고하겠다 사진찍어달라고 주변분께 부탁했습니다

     그때 중년의 남자가 하얀우비를 입고 등장합니다

    어제 항의하는 나에게 다함께가 선두에서 왜 비켜야 하냐고 을러대던 사람처럼보입니다

    어젠 분명히 선두를 고집하던 다함께가 진압이 임박하자 선두에 서라는 말에

    예민하게 반응하며 왜 선두에 서야하냐고 따집니다..내참..

    신경도 안썼고요, 다만 어의가 없었습니다

     "선두에 서는거 좋아하니 계속 선두에서 이끌어달라구요 "

    손가락질을 하며 위협조의 말들이 이어집니다.

    그래서 그중년의 남자를 다정스레 두드리며 말했습니다

  " 우리끼리 싸우지 맙시다.이시국에.." 늘상 항의하는 시민에게 다함께가 하던말을 그대로

    들려줬습니다. 할말을 잃고 가만히 있네요..그리고 넘 지쳐서 귀가했습니다

    

다함께..너희 뭐냐?

선두에서 절대 못비킨다길래, 그럼 선두에 서라고 편들어줬더니

왜 선두에 서야하냐며 무서운 얼굴로 협박하는건데...내참....

선두에 설거면 끝까지 서라 그러면 암말안한다

생각이 달라서 이념이 달라서 선두에서 비키란게 아니다

선두에 섰으면 끝까지 책임을 다하란 말이다

겁이나서 도망갈거면 너희끼리만 살짝쿵이 아니라,

다른사람들에게도 위험을 알리고 빠지던지. 버틸 용기가 없다면 선두에 서질 말던지

하란 말이다..그리고 일요일 아침엔 어제일이 미안해서 선두에 서라고 응원해줬더니...

선두에 서고 싶대서 서라는데 왜 시비인지....

  

이글 알바니 뭐니 하지마라

남대문경찰서 소속 김현*순경과 통화한거 기록있을거다

또 너희가 위협조로 나온장면, 목소리, 선두에 서라라는 말에 일어난 동영상 다 있다

올려달라고 부탁했으니 올려주실게다

한가지더, 남대문경찰서에도 말했지만 동영상 전송받는대로 신고하러간다

너네 얼굴 알아보는 정당사람들이 한둘이겄냐..(특히 중년의 그남자)

손가락질하며 위협하는 정도가  겁났으면 이런 시위 매번 밤새고 참석못한다..

내가 다함께인줄 아느냐



여러분 고시철회협상무효 구호 소리들리면 우렁차게 다른구호 외쳐줍시다

그리고 앞으로는 다함께 선두 막지맙시다

대신 빠지려는 순간에 다함께는 선두에 서라라고 외칩시다

다함께가 선두에 서고 싶다는데 전경들이 쳐들어오니 위험하긴 하지만 시켜주자구요
52011붉은노을님의 다른글보기  

IP : 219.255.xxx.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Pianiste
    '08.6.1 11:01 AM (221.151.xxx.201)

    전 이제는 다함께 가지고 자꾸만 논란을 일으키는것 조차 짜증나네요.

  • 2. 마침표를찍자
    '08.6.1 11:06 AM (125.142.xxx.214)

    제가 여러번 댓글달았죠.우리편우리국민한편,반대편mb무리들... 전선은 이미 명명백백 명확합

    니다.이런논란은 이제 아무도 관싱없어요.

  • 3. 홍이
    '08.6.1 11:07 AM (219.255.xxx.59)

    그렇지만 집고 넘어가야 합니다 어영부영하다간 죽쒀서 개주는 꼴입니다
    어제도 보세요 왜 8시넘어서까지 문화제를 하고 있습니까?
    차라리 빨리 가두시위를 하는게 낫지않았을까요?
    입만가지고 떠들어서 좌송합니다 ㅠㅠ

  • 4. ...
    '08.6.1 11:17 AM (121.88.xxx.55)

    제가 보기엔 분명 이상한 일인데 위에 두분 뭐가 짜증이 나고 아무도 관심이 없다는거죠?
    홍이님이 잘 말씀해주셨네요. 다함께가 선두에 서서 물대포 막아주시죠. 선동만 하지말고.

  • 5. 아고라
    '08.6.1 11:33 AM (58.230.xxx.141)

    계속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원글님 말씀이 옳습니다. 분명히 이상했어요. 꼭 짚고 넘어가야하고...
    절대 그런 단체에게 휘둘리지 말아야 합니다.
    그동안 보니 다함께는 언제나 몸을 사리더군요.
    매는 다른 사람들이 맞게 하고, 권력은 쥐려고 하고요.
    절대 짜증날 일이 아닙니다. 이런 독재정권 하에서 정신 똑바로차리지 않으면 안됩니다.

  • 6. 어제 시청에서
    '08.6.1 11:56 AM (58.236.xxx.156)

    확성기녀와 함께 이상하다고 의심받는 그 할머니랑 비슷한 할머니 봤고 사진도 찍어뒀습니다.
    다른 사람들은 앉아서 집회에 집중하는데 그분은 구경꾼처럼 가운데에도 서있다가 뒤쪽으로도 옮겼다가 이리저리 다니시더군요

    우리가 다함께를 의심하는게 편가르기로 생각이 될수도 있겠지만 냉정하게 생각해보십시오
    '이재오' '심재철' '김문수' 이사람들이 다 누굽니까.
    이외에도 많습니다.
    그사람들의 변절은 그사람 혼자만의 일이었던가요.
    계속 떠돌던 서울역회군을 지시했던 '심재철' 이사람으로 인해 광주민주화항쟁이 일어나고 많은 사람이 희생하게 되었습니다.
    우린 역사에서 교훈을 배워야합니다.
    지금 다시 이런일이 반복되는건 우리가 붕어만도 못한 기억력을 가지고있다는것밖에 안됩니다.
    분명히 짚고 넘어가고 다함께를 비롯한 이일로 어부지리하려는 단체들은 물러나야할것입니다.

  • 7. 윗글중
    '08.6.1 11:58 AM (58.236.xxx.156)

    '계속 떠돌던' 여기에서 '인터넷 포털들마다 계속 올라온-이건 그런 사실을 모르고 있는 살마들이 많다는 반증이겠죠- 으로 수정합니다.

  • 8. ⓧPianiste
    '08.6.1 12:11 PM (221.151.xxx.201)

    홍이님, 저도 지금 너무 분노하고 있는 사람이지만요.
    가두시위를 어떤식으로 하면 될까요?

    우리 시민들의 현재가 인정받을수 있었던건,

    아이를 데리고 나올수있는 신선한 방식의 촛불문화제가 자릴 잡았고,
    정부에서 뭐라고 떠들건간에
    비무장과 비폭력의 새로운 시위문화가 자리잡았기때문이라고 생각해요..

    가두시위를 어떻게하나요..?
    그냥 걸어다니는거요..?
    걸어다니면 홍보효과라두 있는건 맞죠. 그래서, 시작시간이 앞당겨진거구요.

    제가 짜증난다고 말씀드리는건,
    지금 한마음 한뜻이 되어서 가도 부족할판에,
    자꾸만 우리끼리 공격하고 매도하고 하는게 속상해서... 였습니다.

  • 9. ...
    '08.6.1 12:55 PM (121.88.xxx.55)

    다함께는 우리가 아니죠. 우리를 이용하려는 단체인데 어떻게 그 사람들이 우리가 될수있나요?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할것은 그렇게 해야만하고 지금 일어나는 이명박정부의 일들도 그렇치 못했기 때문에 일어난 일입니다. 다함께가 계속적으로 이런 식으로 나온다면 진정한 우리가 분열될수밖에 없고 서로를 계속해서 의심하게 되네요. 뭘 매도한다는 거죠? 그 단체사람들이 물대포앞에 서서 몸으로 막아내시기 바랍니다. 그게 아니라면 물러나주시구요. 그게 돕는 일이겠죠.
    앞에 나서서 선동하고 필요할땐 뒤로 빠지고...왜 그러는거죠?

  • 10. 협상무효 고시철회?
    '08.6.1 12:57 PM (219.253.xxx.46)

    그래요.

    우리끼리의 의심과 분열은 이 시점에서 정말 좋지 않아요.

    그런데요... 조심스럽게 한 마디 덧붙이자면... 다함께는 필요에 의해 방치되고 유지되는 그런 과격단체 아닐까요. 어떤 쓸모가 있으리라는 판단 하에서요.

    의심은 절대 금물이지만 조심은 해야 할꺼 같아요.
    극우와 극좌는 통하는 법입니다. 저도 많이 목격했어요. 소위 운동권 출신이란 것들이 어떻게 완장 두르고 탄압하는 주구로 변신하는가를.
    과거 정권교체마다, 투표 때마다 북한은 꼭 한건씩 터뜨려서 남한 극우를 도왔습니다.

    왜 협상무효, 고치철회만 외치는지, 그럼 미친소 재협상만 하면 촛불집회는 더 이상 불필요한 게 되는 것인지... 어제 만난 조중동 구독자인 게 뻔한 한 헌법전공 교수도 그런 이야기 하더군요. 소고기 재협상만 하면 떠들 꺼리도 없어지고 촛불집회의 정당성은 사라지는 거 아니냐, 재협상 해부면 되지 그거 이 정부는 그렇게 자신감이 없냐...

    우리가 원하는 것이 과연 협상무효, 고시철회 그것뿐인가요.

  • 11. 오마이뉴스
    '08.6.1 1:19 PM (211.59.xxx.133)

    오마이에 다함께에 대해 정식으로 문제제기한 김기명씨의 두번째 글 '방송차가 혼란..'이 있습니다. 그 글의 댓글에 보시면 한겨레기자가 김기명씨에게 쓰신 글을 퍼온 것이 있으니 읽어보세요.

    현장에서 보았다는 사람, 당했다는 사람들의 글이 참 많습니다. 그런데 현장에는 그들 말고 다른 사람들의 눈과 목소리도 분명히 있었다는 것을 기자가 증언하는 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814 전원검거랍니다...ㄴㅁ 3 열받는주부 2008/06/01 548
389813 생방 안 보이시는 분들, 다음 TV팟 보세요(ㄴㅁ) 생방 2008/06/01 1,188
389812 가슴이 멍 합니다. 1 이나마.. 2008/06/01 315
389811 지금 안국동 사람들이 막 뛰어다녀요 3 기사 2008/06/01 887
389810 또 다른 후기 하나 더 예요. 화이팅 2008/06/01 462
389809 혹시 생방 안보이시는분들..오마이 보세요(ㄴㅁ) 2 .. 2008/06/01 353
389808 지금 가면 어디로 가면 되요..? 4 열받어 2008/06/01 389
389807 저희 학교 커뮤니티에 속속들이 시위하고 돌아온 학생들 후기가 올라오네요... 1 화이팅 2008/06/01 612
389806 영국 신문사에 제보했습니다(펌) 4 여러분도 함.. 2008/06/01 738
389805 교대 해 줄 시민이 필요하답니다. 2 교대 2008/06/01 539
389804 혹시 수원지역에 일요일 하는 소아과 있나요? 2 수원지역 2008/06/01 510
389803 시위현장에서 방금 돌아왔어요. 11 시위현장 2008/06/01 727
389802 오마이뉴스에 전화했습니다.. 지금 생방 왜 안되냐고... 2 ... 2008/06/01 493
389801 피아니스트님께 5 치질아줌마 2008/06/01 738
389800 물차가 그냥 물차가 아니라고 합니다. 물에 약탔다고 합니다. 12 물차 2008/06/01 3,178
389799 어찌해야 이명박을 대통령자리에서 끌어내리지? 뚜껑열려~ 2008/06/01 291
389798 제가 할 수 있는 일이 대체 뭐가 있을까요? 4 흑흑 2008/06/01 355
389797 3명은 후려치고 지금 막 들어왔습니다. 2 박문수 2008/06/01 690
389796 예비군 한분 위독하댑니다. 9 ... 2008/06/01 989
389795 종로 소방서 전화번호 732-0119 로하면 3 전화라도 2008/06/01 340
389794 아고라펌)광화문 현장 운영진으로부터.../ 보궐선거 3 아고라 2008/06/01 357
389793 어젯밤 폭력진압장면을 인쇄해서 1인시위하는 건 어떨까요? 1 더 알려야죠.. 2008/06/01 302
389792 이 정국의 끝은 어딜까요. 낼부터 1인시위 들어갈 겁니다. 2 정우 2008/06/01 389
389791 여러분 저 지금 시댁에 일하러가야합니다 1 흑흑 2008/06/01 538
389790 저 방금 현장에서 무사히 들어왔어요. 14 ⓧPiani.. 2008/06/01 1,028
389789 살수차로 시민을 쓸어버리는 모습을 보니 2 양심 2008/06/01 480
389788 전경들 머리가 새까맣습니다 1 흑흑 2008/06/01 770
389787 mbc 아침뉴스 중 일부입니다 1 mbc 2008/06/01 766
389786 세종로CCTV보면 1 기사 2008/06/01 730
389785 물대포도 1 살기싫다 2008/06/01 2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