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대구집회 다녀와서..

.. 조회수 : 326
작성일 : 2008-06-01 04:10:25
애들 3명 델꾸, 남편이랑,,갔다왔어요.

막내는 두돌이 안되서 유모차에 태우고요.

대구는 사실 광장이 없어요,넓은 곳이 없지요..

그래서 모일만한 곳도 없고 대백앞은 노점상이 많아 산만하고 어지럽고 시끄럽고...

그래도 오늘은 많이 나온편인거 같아요.

차세울곳이 마땅찮아서 공용주차장에 차 세워두고 지하철을 타고 갔었는데요..

거리시위도 시내 한바퀴 돌고 애들이 다리아프다 피곤하다,,징징거리고 막내는 잠이 들고...

그래서 10시 반쯤 대열서 나와 집으로 왔는데요.

집에 와서 인터넷으로 서울 소식을 보니 난 뭐 동네 한바퀴 산책하고 온거네요.

그런데도 피곤하고 힘이 든데 종일 저러고 있는 분들은 정말 얼마나 힘이들까...

저건 체력으로가 아니라 정신력인거 같다,,결코 물러설수없다는 물러서면 안된다는 절박감 때문이지 싶네요..



이봐 당신 한사람만 거기서 나오면 되, 그럼 만사 오케이에 수많은 사람 편하게 하는 길이야..

지발 대통령질 그만 하고 나오길 바래..

그 모자란 머리로 여럿 괴롭히지 말고 ,,지발,,


차를 타고 계셨던 분들,,

같이 참여해 주셨으면  좋았을텐데,,,

내려서 함께 하는것 까진 안 바래도 구호에 맞춰 경적이라도 울려줬으면 했는데

원숭이 보듯 신기하게 이상하다는 듯 쳐다만 보더군요.

관심없다는듯,,

청와대 앞까지 가서 물대포 맞는 사람도 있고

지금 상황을 인식 못하고 있는 사람도 많은가 봐요..
IP : 211.223.xxx.1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전거
    '08.6.1 4:17 AM (116.42.xxx.61)

    수고하셨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서울 상황이 급박합니다
    저도 광주에서 촛불시위하고 들어와 계속 지켜보고 있는 중입니다..
    아.. 뭐 이런 일이 다 있나요 , 가슴이 찢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9670 영어 잘하시는분 국제단체에 .. 2008/06/01 251
389669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5 비폭력 2008/06/01 381
389668 아랫글 복사 ... 2008/06/01 261
389667 [아프리카 속보] 귀가하겠다는 여성분 전경 방패에 맞아 앰뷸런스에 실려감 -대구 1 with 2008/06/01 425
389666 대구집회 다녀와서.. 1 .. 2008/06/01 326
389665 (급)근처에 24시 영업하는 마트 근처 사시는 분(82cook 나사모) 3 아자아자 2008/06/01 536
389664 아고라 2008/06/01 242
389663 1544-7788(냉무) 철도 전화연.. 2008/06/01 88
389662 이명박을 역사에 남을 대통령으로 만들어줍시다!!!!! 1 ㅠ.ㅠ 2008/06/01 329
389661 울 네식구 물대포 지대로 맞고 왔습니다..ㅠㅠ 16 허브향내 2008/06/01 916
389660 ★☆★☆[커뮤니티 연합광고] 광고보도자료 ★☆★☆ lamer 2008/06/01 230
389659 동네마다 모여서 3 조금씩 2008/06/01 363
389658 아이피 추적 가능하신분!! (계엄령엄포) 4 2008 2008/06/01 746
389657 "생각하는 젊음, 우리는 할 수 있다" 1 ㅠ.ㅠ 2008/06/01 260
389656 시민들의 모습입니다. 3 처참합니다 2008/06/01 419
389655 아까 제가 철도홈페이지 폐쇄됐다는 글을 2 정정합니다 2008/06/01 313
389654 더 가져 올 걸 그럽니다. 윤이 엄마... 2008/06/01 401
389653 ★☆★☆[커뮤니티 연합광고] 월요일자 광고★☆★☆ 1 lamer 2008/06/01 344
389652 경찰청은 통화중 5 누구맘대로 2008/06/01 292
389651 가고싶은데.. 3 미치겠어요... 2008/06/01 312
389650 지금 재방송중인가요? 차위에 올라가 있는상황이 3 ㅁㄴㅇ 2008/06/01 336
389649 주위사람들에게 알리자. 1 아직도 2008/06/01 280
389648 전화폭탄 때려줍시다 3 ... 2008/06/01 308
389647 연행자의 10 배가 기다리고 잇다. 경찰 너네들.. 2008/06/01 278
389646 MBC방송국에서 촛불문화제를 생방송 해주세요.(아고라 청원) 4 부탁합니다 2008/06/01 315
389645 이게 꿈아닌거죠 3 살고싶어 2008/06/01 404
389644 전 고물상에 가서 1 준비물 2008/06/01 443
389643 새벽까지 안자고있었더니 아빠가 하시는말씀... 4 달콤이 2008/06/01 790
389642 (급) 근처에 24시 영업하는 마트 근처 사시는 분(82cook 나사모) 19 아자아자 2008/06/01 728
389641 시민에게 살수하네요 ㅠㅠ 2 ㅠㅠ 2008/06/01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