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이가 너무 시려요...

고통!! 조회수 : 628
작성일 : 2008-04-26 22:10:42
제목 그대로 이가 너무 시려서 고통스러워요..  
처음엔 시리기만 한 줄 알았는데 요새는 시린쪽으로 음식을 안씹다보니 이가 들떴는지 아프기까지 하네요.


치아교정을 작년에 끝냈고. 지난 여름에 교정땜에 미뤄왔던 충치 치료를 하고 금으로 씌웠는데
그 이후로 조금씩 시리더니 요즘은 아예 물마시기가 겁날 정도로 시려요..


교정땜에 이가 약해진건지..아님 충치치료가 할 때 신경치료를 안하고 씌웠는데 그게 원인인건지..
뭐가 뭔지 모르겠어요..

하여간 왼쪽은 윗니, 아랫니가 다 시려요..충치치료 받고 씌우거나 떼운 것도 다 왼쪽 이빨들이고요..


그냥 시간 지나면 나아지려나 싶어 버티다가
언젠가 좀 추운 날 아침에는 숨을 쉬는데도 이가 시리다는 생각이 들어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
충치 치료 받은 병원에 치료를 받으러 갔어요..

그런데 의사선생님 왈 특별한 문제가 없대요..
나이가 들어 이가 약해질 수 있고 상아질이 마모되어 그럴 수 있으니 찬 음식 조심해서 먹고,
정 고통스러우면 아예 신경을 죽일 수는 있는데 그 방법을 권하고 싶진 않다고....

거기에 한 말씀 더 덧붙이시는데 사실은 치과의사인 자기도 이가 시리다고ㅠ.ㅠ  


그 말을 들으니 더 심난하더라구요..이제 제나이가 마흔도 안되었는데 계속 이상태로 살아야하나 싶은게..


원래 뜨거운 음식은 아주 뜨겁게,, 찬 음식은 아주 차게 먹는걸 좋아하는데요
이제는 냉장고 속 사과 한조각도 마음놓고 못먹으니 너무 슬프네요..

시리기만 한게 아니고 또 뜨거운 걸 먹으면 또 이가 시린것과는 다르게 아픈게 느껴져요...
찬 것 먹을때 만큼은 덜 고통스러운데 그래도 뭔가 잘못됐다는 걸 느끼겠어요..


정말 방법이 없나요?  혹시나 하는 마음에 시린메드 치약도 써보는데 별 소용이 없어요..
혹시 시린이 치료해보신 분 없나요?  
정말 이가 오복의 하나라는 말을 절실하게 실감하며
혹시나 하며 경험있으신 분들 답변 기다릴께요..
IP : 219.255.xxx.3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드시겠어요..
    '08.4.26 11:35 PM (121.88.xxx.184)

    충치치료를 하고 금으로 씌우셨다는데...제 생각에 때우신거 같은데..
    신경치료를 안하셨다니..^^
    사람도 일안하고 놀면 몸에 고장이 나듯이? 치아도 잘 안씹는 쪽은 치석같은 것도 잘 생기고
    잇몸이 안좋아지더라구요.. 그럼 자연히 잇몸도 나빠지고 시리구요..
    금으로 때운 치아가 높진 않은지 치과 가서 조절하고 좀 지내보시구요.. 높으면 시릴수도 있거든요..
    뜨거운걸 먹어도 아프게 느껴지시다면 선생님과 상의하셔서 신경치료를 해보셔도 괜찮을 듯 한데요.. 그만큼 고통스러우시다면요..
    금으로 때운 후부터 고통스러우시다면 그 치아가 충치가 심해서
    신경 가까이 갔을 수도 있겠네요.. 지내보시고 너무 고통스러우시면 신경치료하시고 씌우세요
    사람은 서른 넘으면 서서히 노화가 오듯이 치아에도 노화가 진행됩니다..
    정기적으로 잇몸치료도 하시고 잘 관리하시길 바래요^^

  • 2. 원글!!
    '08.4.27 8:20 AM (219.255.xxx.232)

    따뜻한 답글 감사드립니다. 아무래도 큰 병원에 다시 한번 가보고 어쩌든지 방법을 찾아봐야겠어요..감사해요..

  • 3. 장기적으로는
    '08.4.27 9:08 AM (124.50.xxx.30)

    양치할 때 죽염이나 미용소금으로 하세요

    제가 유전으로 잇몸이 약해서 안 좋아 고생하고
    연간행사로 잇몸이 부어 먹지도 자지도 못하는게 1주일 정도 가고 해서
    이 아픈게 제일 무서운 걸로 아는 사람입니다.

    궁여지책으로 죽염이랑 미용소금이랑 번갈아 양치할 때 사용한지 3-4년 되었는데
    요즘 잇몽 마주 건강하답니다.

    교정한 후배 얘길 들어보니 교정하면 이나 잇몸이 많이 상한다 그러네요.
    그 후배는 오징어나 딱딱한 거 절대 안 먹습니다.

    치아는 예방을 해야지 일단 아프고 풍치되고 하면 발치 외에 다른 밥법이 업ㅅ더군요.

    님도 이미 치아나 잇몸이 약해진 상태이니 장기적으로 예방하는 걸 택하셔야 할겁니다.
    젊으신 분 같은데 안타깝습니다.

    그리고 예방에선 전통적인 방법이 최고라는 게 나이들면서 소록소록 깨우치게 되는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5134 세탁기 설치비가 어떻게 되나요? 2 드럼세탁기 2008/04/26 1,685
385133 ㅠㅠ Hum`mi.. 2008/04/26 321
385132 달착륙 음모론 말고 또 다른 흥미진진한 이야기 7 또 다른 시.. 2008/04/26 2,577
385131 발트뷔네 콘서트 관심있는 분들~~ 3 @@ 2008/04/26 326
385130 14살 나이차이 가능할까요 16 나이 2008/04/26 15,211
385129 일산에 딤섬 괜찮은 곳 알려주세요~ .. 2008/04/26 312
385128 대학전공별로 많이 듣는말 모음-여러분은 무슨말 듣고 사셨나요?? 34 여러분은??.. 2008/04/26 2,329
385127 어버이날과 시아버지 제사가 겹치는데요 2 고민 2008/04/26 709
385126 내일 용산쪽에서 조용히(?) 책볼 수 있는 곳 있을까요? 3 영문4 2008/04/26 554
385125 계약서 분실 1 아름다운꿈 2008/04/26 351
385124 영어 hello만 알아도 홍콩자유여행 가능할까요? 5 첨자유여행 2008/04/26 1,902
385123 이런저런..혼자 주절주절 1 주절주절 2008/04/26 663
385122 후라이팬 선택 7 스뎅 or .. 2008/04/26 970
385121 [1천만명서명]국회에 이명박 대통령 탄핵을요구합니다 (펌) 9 끄잡아내리자.. 2008/04/26 865
385120 함흥냉면에서 파는 가늘고 부드러운 냉면 어디서 파나요? 2 비빔냉면좋아.. 2008/04/26 791
385119 손님상에 부추전과 잡채 낼건데요 미리해놓고 먹을때 또 데워내야 할까요? 3 새댁 2008/04/26 773
385118 남편이 100만원 내에서 선물을 하고 싶대요. 19 이런일도 있.. 2008/04/26 2,802
385117 다음 약재 중 같이 끓이면 오히려 해가 되는게 있을까요? 3 약재 2008/04/26 498
385116 친구 4~5명이 하이난 가려고 하는데요. 5 궁금이 2008/04/26 598
385115 영어삼매경이요....영어공부에 도움이 될까요? 2 질문 2008/04/26 1,037
385114 23 만원짜리 가디건.. 31 갈등 2008/04/26 6,100
385113 오랄비 전동칫솔을 사야하는데(초등학교아이들이쓸것) 3 .. 2008/04/26 537
385112 다이어트 때문에 소소한 즐거움이 4 사라졌어요 2008/04/26 1,358
385111 소멸성과 환급형 어떤게 좋을까요 7 보험 2008/04/26 887
385110 항생제도 다그런거 아니겠지만 대부분보니 부작용 스티븐존스 증후군이라고 충격이네요 9 오마이갓 2008/04/26 1,392
385109 제명의로 된 남편핸드폰 문자메시지확인하는 법좀 알려주세요 1 싹을 잘라야.. 2008/04/26 916
385108 아피나 가구..일산에 매장 좀 알려주세용 3 .. 2008/04/26 710
385107 강기갑 "쇠고기협상, 참여정부 탓하는 건 정말 비겁한 짓" 5 뻔뻔의 지존.. 2008/04/26 1,027
385106 추천부탁드립니다. 3 남성정장수트.. 2008/04/26 235
385105 의보민영화에 관한 어느 블로거의 글입니다. 8 민영화절대반.. 2008/04/26 6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