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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승의 날 선물...부담 없이 기분 좋은 거 뭐가 있을까요..

선물 조회수 : 1,941
작성일 : 2008-04-26 17:46:54
어김 없이 5월이 찾아오네요.
어버이날은 양가에 돈으로 드리니까, 오히려 골치 아프지 않은데
스승의 날은 요즘은 학교 찾아가지도 말라고 하는 분위기여서...
물론, 하지 말라면 굳이 안하겠지만,
그래도 내아이 맡기고 1년동안 아는척도 안하기는 뭐하잖나요?
받아서 기분좋고, 크게 부담스럽지 않은거 뭐 없나요?추천좀 해주세요^^
IP : 218.147.xxx.12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6 5:53 PM (58.103.xxx.167)

    굳이 하지 말라는데 작은 정성이라도 표시하는것 보다
    학년말에 감사하다고 드리는 센스~.
    정 해드리고 싶으면 간단한 롤케잌 같은 간식 사 드리세요.

  • 2.
    '08.4.26 5:55 PM (116.46.xxx.89)

    직접 만드신 딸기잼이나 쿠키 같은거 예쁘게 포장해서 드림 어떨까요?

  • 3. ..
    '08.4.26 6:53 PM (117.20.xxx.251)

    저는 7년차 교사구요
    정말 스승의 날이 싫답니다
    아직 스승의 자격을 갖춘것도 아닌데...
    학생들은 아무런 의미없이 스승의 날 노래를 부르고..
    그날은 수업 안하는 날인줄 알고 1교시부터 6교시까지 스승의 날 노래만 주구장창 부르고..
    학교서는 선물 받기 금지를 하기 때문에 선물은 받지 않고, 아이들이 케익정도 준비합니다
    자기들 먹을 간식이랑..

    근데... 초임때 스승의 날 받은 선물중에 가장 좋았던 것이...
    딸기쨈입니다.
    혼자 밥도 안 해먹고 살것 같다고 학부형이 직접 딸기잼 만들어서 보내주셨는데요
    그릇도 이쁜것 아니고 그냥 유리병에 담아서 뚜껑부분만 한지로 포장해서 주셨는데..
    정말 맛있었고 무엇보다도 정성이... 정말 반했습니다.

    그 아이가 대학진학을 했는데요.. 아직도 그 학부모님이랑 연락하고 지낸답니다.

    스승의 날이라고.. 너무 큰 선물 보낼려고 하지 마시기구요
    우리 교사들 믿어주시면 안될까요?
    집에 자식들 똑같이 사랑하듯이.... 반친구들... 똑같이 사랑하고 있습니다.
    부모님들 걱정하는 맘 알겠지만, 그래도... 스승의 날 너무 요란하지 않았으면 좋겠어요

  • 4. ..
    '08.4.26 7:03 PM (125.177.xxx.43)

    손수 만든거 정돈 괜찮지만 스승의 날은 피하세요
    저도 가끔 쿠키정도 보내는데 그때 만큼은 조심스러워요
    학기 끝날때 주로 작은 선물 하고요

  • 5. 글쎄요.
    '08.4.26 7:05 PM (124.49.xxx.85)

    요즘 스승의날 다들 조용하다고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는데, 제 동기 중 한명은 울산에서 교사생활 하는데, 장난아니라고 하더군요. 울산이 그런게 심한지 모르겠지만, 심한 경우 뤼뷔통 신상백안에 촌지 까지 넣어서 선물한다는 이야기 듣고 정말 어이없었습니다.
    그 친구도 첨엔 윗분 선생님처럼 정말 순진하고 순수한 사람이었으나 그런 어머님들에게 열심히 휘둘린 결과 조금은 변한거 같더라구요.
    교사가 바라니 엄마들도 어쩔수 없이 한다 라는 시각도 있지만,
    반대로 엄마들이 교사를 그렇게 만드는 부분도 어느 정도 있다라는 말을 예전에 들었는데, 정말 맞는거 같아요.

    촌지가 영 없어진게 아니라는 말.. 며칠전에 유치원 같이 보내는 엄마한테서 들었습니다.
    저희 동네는 초등학교가 2개가 아파트 단지를 끼고 있는데, 한곳은 촌지를 대놓고 밝히는 선생님들이 많아서 엄마들이 학교 보내기 전부터 떨고 있는 실정이라고 하더군요.

    갑자기 이야기가 다른 곳으로 흘렀는데,
    어쨌거나 촌지문화 학부모, 교사 모두 벗어났으면 좋겠어요.

    윗분선생님같은 분이 많이 많이 계시길 바랍니다ㅣ.^^

  • 6. 정말정말
    '08.4.26 7:48 PM (121.139.xxx.170)

    짜증나고 모멸스러운 날입니다.
    스승의 날 좀 없앱시다.
    촌지 얘기 나올때마다 주변반응이 응 또 선생들 때려잡는 시즌 돌아왔군입니다.
    제 주변 열이면 열, 백이면 백 다 스승의 날 되는거 부담스럽고 싫거든요.
    아직도 촌지 받는 무개념 교사들도 많다니 전 정말 안믿깁니다.
    느그들이 그동안 제대로 했으면 이러냐.. 그러실 줄 압니다.
    원죄인줄 압니다. 그러니 이제부턴 제발 고만 좀 했으면 좋겠습니다.
    촌지 받으면 다 적발해서 짜르구요.

  • 7. 음...
    '08.4.26 8:13 PM (220.125.xxx.246)

    제목대로 답변을 원하신다면
    학년 마칠때 엄마의 정성이 담긴 간단한 간식이 가장 좋겠네요
    끝나가는 마당이니 정말 부담없고
    선생님들과 같이 드실수있으시니 기분도 좋으시겠지요

    위에 7년차스승님의 답변이 있지만
    아이들이 부르는 스승의 노래에 정말 별다른 의미 없는거 맞을거예요
    선물요? 그건 내 자식 잘 봐달라는 뇌물성격의 의미가 강한거겠지
    2달 공부하고서 가슴절절하게 고마운 의미가 들은 선물이 될긴 힘들것 같아요

    저는 이번 스승의 날 즈음에
    제 아이 고 3때 담임선생님께 떡을 포장하여 보낼거예요
    아이가 고1 마칠때 선생님께 떡 보내드렸더니
    너무너무 좋아하셨어요
    여러 선생님들과 같이 드셨다면서 정성스럽게 만드신거라 더 맛있다고 해주셨구요
    며칠전에도 고3선생님께 전화드려 선생님들께서 아이에게 따뜻이 잘 대해주시고
    잘 지도해주시어 원하는 대학가서
    잘 생활하게 된것 같아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렸어요
    좀 넉넉히 보내어 선생님들과 함께 드시면 좋겠지요
    제가 직접 찾아뵙는건 쑥쓰러우니 택배아저씨께 따로 부탁을 드리려고 해요
    이렇게 보내는게 정말 가장 부담없고 기분좋은 선물 아닐까요?

  • 8. 스승의 날을
    '08.4.26 9:04 PM (125.134.xxx.69)

    12월이나 2월로 바꾸면 좋겠음!!!

  • 9. 반대로
    '08.4.26 9:15 PM (221.140.xxx.79)

    떡선물 정말 싫다는 분도 계시네요.
    떡이 냉동실에서 굴러다닌다면서...

  • 10. 정말
    '08.4.26 11:08 PM (121.131.xxx.136)

    스승의 날 없애기 서명운동이나 할까여? --;;;;;;;;;;;

  • 11. 나 교사
    '08.4.27 1:04 AM (218.159.xxx.106)

    제발요...
    없애주세요
    스승의날=욕먹는날 너무 싫어요

  • 12. 2
    '08.4.27 9:00 AM (121.169.xxx.43)

    선물하지 마세요
    아직도 모르시겠습니까?
    스승의날은 선물주라고 만든날이 아닙니다.
    그냥 묻어가세요.

  • 13. 솔직히
    '08.4.27 9:23 AM (211.213.xxx.80)

    선물 안드리기도 뭐..해요
    작년에 제딸 다니는 학교에서 공문이 왔는데 선물은 스승의날에만 받는다...그외엔 날엔 절대 금지다..란 공문이었어요 -_-
    어차피 보내려고 선물을 준비했지만 그런 공문 받으니 기분이 안좋더라구요.
    전 올해 학습지 학원쌤 담임쌤것 모두 똑같이 아주 적은걸로 준비했어요 ^^ 받으셔도 부담 절대로 안가는걸로요 ^^

  • 14. ^^
    '08.4.27 10:24 AM (124.51.xxx.189)

    심신피로 아로마초,전통차도 괜찬을것 같네요

  • 15. 나도 교사
    '08.4.27 10:55 AM (222.234.xxx.9)

    스승의 날 싫어요. 없애 주세요.
    촌지 받고 선물 받는 일부 몰지각 교사들 때문에 도매금으로 자존심 상하는 거 너무 싫습니다.
    (글쓴 시각보고 오해하실까봐....지금은 육아휴직중)

  • 16. 다른얘기
    '08.4.27 11:41 AM (118.32.xxx.207)

    떡은 보통 선물오면...
    주위 선생님들과 나누어 먹지요..
    저 위에 냉동실에 굴러다닌다는 선생님은 학교에 떡 선물이 많이 들어왔었나보네요~

    아이들이 직접 만들어 주는거 정말 고맙구요...
    아이들이 카드에 꽃 한송이 이런것도 고마워요..

  • 17. 아침이슬
    '08.4.28 8:43 PM (118.103.xxx.227)

    제가 아는 분은 김치를 잘 담가서 김치 담글때 조금이라도 보내드리더군요.
    선생님께서 다른 선물보다 더 좋아하시는 것 같던데...... 부담도 덜 되고....
    저는 김치를 못 담가서 안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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