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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1학년 아이, 아직 응가를 혼자서 못닦아요. ㅠ.ㅠ

답답 조회수 : 1,107
작성일 : 2008-04-26 01:55:53
초등학교 1학년 여자 아인데요
휴지에 물 묻혀서 응가 닦아주고 그 후엔 항상 엉덩이를 샤워기로 씻어주고 했더니
이젠 아예 혼자서 닦을 생각을 안해요.
자기가 하면 응가가 손에 묻고 엉덩이가 따가워서 싫다고 막 울어요.
학교에서는 그래도 자기가 혼자 닦는다 하지만
이제까지 학교에서 응가한게 1-2번 밖에 안되요..
제 친구한테 물어봤더니 자기 애는 2학년인데 아직도 닦아준다네요.
하이고.....우짜믄 좋을까요....
덩치만 컸지, 이것들을.....
엉덩이 앞쪽으로 닦으면 균이 앞으로 몰리기 때문에
엉덩이 뒤쪽으로 닦아라...했더니 손이 안닿는다고 또 짜증내고...
어린이 응가닦는 법 ucc라도 좀 나왔으면 좋겠네요.
IP : 125.188.xxx.20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답답
    '08.4.26 1:58 AM (125.188.xxx.200)

    응가는 못닦는게 샤워는 지 혼자서 합니다.

  • 2. 흠...
    '08.4.26 2:48 AM (121.180.xxx.72)

    아이가 혼자 할수 있는 일을 엄마가 대신해주면 아무래도 늦지요...
    그냥 묻더라도 자꾸 반복 교육하는 방법 이외엔 없을듯 싶은데요...

  • 3. 우리아이둘..
    '08.4.26 6:46 AM (121.139.xxx.219)

    남자아이 둘을 키웠어요..1학년까지는 팔이 짧아 그런지 제대로 못닦아서
    닦아 줬어요. 어느순간 혼자 하는 날이 오니 너무 조급하게 생각지 마시고
    해줄수 있는기간 얼마 남지 않았으니 해달라 하면 해주시면서 해주는것을 부끄럽게 생각하게 만들어 보세요..^^

  • 4. 해주세요..
    '08.4.26 8:09 AM (122.100.xxx.19)

    작년에 님과같은 고민으로 아들과(지금초2) 싸우고여기에 고민도 올려놓고
    저는 얼마나 걱정이고 괴로웠는지...
    학교는 들어갔지,자기 스스로 하게는 해야겠지,아이는 안따르지....
    결국 돌아오는건 엄마와의 갈등.
    전 안닦아주려하고 아이는 닦아달라고 짜증내고...
    결국 그걸로 매도 들고 별 쑈를 다한거 같습니다.
    저는 지금 생각하면 아이가 찝찝해서 닦아달라는데 그냥 닦아주고말지
    왜 아이과 접전을 벌였는지 얼마나 후회가 되는지 몰라요.
    계속 얘기는 해주면서 닦아달라면 그냥 닦아주세요.
    학교에서는 혼자한다면 그냥 좋게 닦아주면서 이런식으로 하라고 계속 말씀하세요.
    설마 어른이 되어서도 닦아달라고 하겠어요?
    저는 왜 그런 마음의 여유가 없었는지...
    그때 초등1,4학년 아들둘을 둔 엄마와 얘기를 했는데
    그냥 닦아주라고...크면 자연히 해달라 소리 안한다고...
    그거 해주면 얼마나 한다고 그냥 해달라면 해주라고 하더라구요.
    초등4학년 아들도 가끔씩 닦아달라고하면 그 엄마는 그냥 닦아주고만대요.
    그걸로 엄마와 기싸움하는것보다 그냥 좋게 닦아주면 된다고...
    그 엄마의 여유가 부러웠고 그때부터 저도 해달라면 그냥 해줘요.
    지금도 아이가 좀 찝찝하게 나오면 저더러 해달라합니다.
    그냥 해주고있어요.

  • 5. 해주세요. 2
    '08.4.26 12:52 PM (218.54.xxx.240)

    우리 아이 4학년 1학기 때 까지 닦아 주었어요. ㅎㅎㅎ
    언제 까지 이렇게 내가 닦아 줘야 하는가 하고 걱정 많이 했었지요.
    그런데 4학년 2학기 되더니 갑자기 화장실에 들어오지도 못하게 하고
    제 손으로 하는거에요.
    샤워 하는 것도 문 잠그고 하고 말이죠.

    누구에게 무슨 말을 들었는지 어느 날 갑자기 자로 금 긋 듯이 그렇게 하니까
    제가 아직 까지도 기억에 생생해요.(조금 충격 받았죠. 갑자기 그러니까)

    그 아들 지금 군대 가서 일병이랍니다. ^^

  • 6. ..
    '08.4.26 5:11 PM (211.215.xxx.32)

    4학년 아이, 아직도 닦아줍니다.
    때가 되면 다 합니다.

  • 7. ㅎㅎㅎㅎ
    '08.4.27 1:58 AM (222.98.xxx.175)

    7살 차이나는 늦둥이 제 막내 동생이요.
    7살 차이라서 다 알지요.
    가만보니 1학년인데 학교간다고 가방매고 현관문 앞에서 엄마~하고 부르네요. 그래서 왜 그러나 했더니 엄마가 가서 운동화 끈 묶어줍니다.(당시에 찍찍이 운동화 없었어요.)
    그래서 왜 엄마가 제 운동화 끈까지 묶어주냐고 했더니 못 묶는다나요?ㅎㅎㅎㅎ
    화장실 뒷처리도 아마 2~3학년까지 엄마~하고 불렀을걸요.ㅎㅎㅎ
    지금은 아저씨랍니다.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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