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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나 어린 연하남자 괜찮을까요?

여자 조회수 : 2,256
작성일 : 2008-04-08 22:46:24

30대중반으로 향해가는 저에게 한 연하남자가 다가왔습니다.
''
제 남동생 보다도 무려 4살이나 어리고

저보다는 무려 7살이나 어립니다.

하는짓 완전 귀엽죠...

나이에 맞지 않게 능력도 있는 아이 랍니다.(대기업 다니는 저보다 돈 잘벌어요ㅜ_ㅜ)

누나동생에 가까운사이로 연락도 자주하고

일주일에 두번정도씩 만나는데

간접적으로 대쉬를 계속 해옵니다.

그걸 아는데도 나이가 걸려 저는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입장입니다.

제가 눈이 좀 높은편인데도 솔직히 나쁘지 않거든요?

전에는 같이 술한잔 하면서 이런생각도 했었어요.

'니가 4살만 더 많았어도...'

아.....고민됩니다 정말.....ㅠ_ㅠ

인생의 선배로서 조언부탁드려요.
IP : 59.6.xxx.150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8 10:51 PM (221.146.xxx.35)

    사귀는건데 뭐 어때요, 당장 결혼하자는 것도 아니고~

  • 2. 뭐가 걱정이십니까?
    '08.4.8 10:52 PM (124.60.xxx.16)

    만나보세요. 이성으로
    님이 먼저 대쉬한것도 아니고 상대방이 그러는데...
    저같으면 얼씨구나 지화자 에헤라디여~~ 이겠구만
    그리고 결혼을 진지하게 생각한다면 걸리기도 하겠지만
    인생은 모르는거잖아요.
    나이에 그것도 님 나이를 너무 의식마시고 한번 도전해보심이...
    대신 피부관리 열심히 해주시어요.

  • 3. 친구
    '08.4.8 10:53 PM (76.86.xxx.186)

    글쎄요...
    지금 살고 있는 사람이 2살 연하인데,
    연상 남편을 둔 사람보다 많이 존중하고 삽니다.
    연하보다는 연상이 편하고, 기댈수도 있고 좋지요.
    연하는 친구로 좋구요.
    님이 어떤 스타일에 끌리는지 생각해 보세요.
    결혼전에도 항상 연하들이 쫒아와서 피했는데, 결국은 연하랑 결혼 했네요.

  • 4. ㅎㅎ
    '08.4.8 10:55 PM (116.120.xxx.130)

    7살이라니 마음이 많이 쓰이시겟네요
    하지만 나이차 많다고 이제 그사람 다시는 보지말라면 안보고 사시겟어요 ?
    고민하면서도 힘들것 알면서도 빠져드는게 사랑이죠

  • 5. 나이는
    '08.4.8 10:59 PM (219.255.xxx.183)

    단지 숫자에 불과 합니다.

  • 6. 아니
    '08.4.8 11:27 PM (58.76.xxx.191)

    인생에 선배는ㅇ 아니지만 ..,저라면 사귀어보는것도 좋을것 같은데요.. 그러다가 인연이시면 결혼하셔도 좋을듯.. 외모 성격 환경 크게 차이나지 않는다면 나이때문에 포기하지는 마세요.,. 여자는 가꾸면 10년은 따라잡잖아요 ^^

  • 7. .
    '08.4.8 11:32 PM (211.41.xxx.58)

    제 남자친구가 7살 연하입니다
    전 30대 노처녀이구요
    일단은 마음이 끌리면 사귀어 보시라는 말씀 밖에는...
    저는 처음에 참 좋았는데 지금은 좀 힘듭니다

  • 8. 암..
    '08.4.8 11:41 PM (211.255.xxx.17)

    맘가는대로 하시는 것이..먼 죄를 짓는 것도 아니고..

  • 9. ..
    '08.4.9 12:01 AM (124.61.xxx.64)

    전 지금까지 만났던 사람들이 거의 연하였는데요.
    한 3살까지는 그다지 나이차를 느끼지 못했는데
    한 5살 이상가니까... 남자가 아무리 어른인척? 해도 자연스럽게 나이차가 느껴지데요 ㅎㅎ

    뭐 사람이 어떠냐가 제일 중요하겠죠. 나이가 문제될건 없다고 생각해요.

  • 10. 글쎄요
    '08.4.9 12:04 AM (116.37.xxx.93)

    저도 30대 중반인데 제 친구 6살 연하 사귀다 이번에 결혼 했거든요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나.. 현실이 그렇지 않더군요..

    물론 어떤 남자를 만나느냐에 따라 달라지겠지만요..

    제 친구 같은 경우엔 그 연하남이 집안 안좋고 능력은 쥐뿔도 없었지만
    애교 많고 하는 행동이 넘 귀엽고 자기한테 모든걸 맞춰준다며
    그런점에서 껌뻑 넘어 갔었지요..

    하지만 저희들은 그런점들이 마냥 철없게 느껴져 못마땅 했고..
    제 친구 부모님들도 당연 반대 하셨구요..

    사람이 괜찮다면 연하라도 뭐 상관 없겠지만
    아니라면.. 글쎄요...

  • 11. .
    '08.4.9 1:12 AM (220.117.xxx.165)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는 하나.. 현실이 그렇지 않더군요.. 222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고 하시는 분들 보면 저는 솔직히 잘 이해가 안갑니다.

    뭐, 일단 만나보세요. 만나보다 보면 답 나오겠죠..

  • 12. 저는...
    '08.4.9 2:25 AM (194.80.xxx.10)

    나이차가 열살을 넘어가는 것도 아닌데 뭐가 문제입니까?

    사람 됨됨이가 중요합니다.

    일단 만나보세요.

    할리웃 여배우와 비교를 하겠냐만은
    데미 무어하고 지나 데이비스는
    둘다 마흔이 넘은 나이에 만난 15살 연하 남편이랑 살아요.
    수전 서랜던도 팀 로빈스보다 12살 연상이죠.

  • 13. ㅋㅋ
    '08.4.9 4:44 AM (211.117.xxx.67)

    그 고마움...ㅋㅋ

    결혼은 아직 아니쟎아요..

    사귀는건데... 인생에 그런기회가 몇번이나 오겠어요.....

    일단 만나보세요.... 연이 닿으면 결혼이구..아니면 멋진 로맨스인걸...

    아자 아자 홧팅..제꿈이뤄 주세요..제대신...ㅋㅋㅋ

  • 14. 그남자
    '08.4.9 8:37 AM (58.140.xxx.38)

    능력있고, 집안좋은 그 집안 부모들이 가만 있을까요.
    제아들 아직 열살이 채 안되었지만, 전 그소리 들으면 머리로 스팀 팍!!! 들겠어요.

    아들 엄마로서는 아들보다 약간 덜 배우고, 돈도 잘 못 벌어도 젊은 아가씨를 선호 하겠습니다.

    젊은 남자중에는......이제는 돌아와 거울앞에선.....연상의 여인을 좋아하는 때가 있거든요. 아마도 그 시기인거 같은데요. 아직 서른도 안된 능력있는 그 젊은 남자가 과연 님을 결혼하고싶은 여자로 볼 런지요.

    여기다가 저번에 주식미팅 남자 어쩌구 적은 님같은 인상이 듭니다.

    님은 지금 결혼할 남자를 골라야 하는 시기구요. 연애하다 세월 가서 좋은 남자 놓칠 위험 있어요.

  • 15. 음...
    '08.4.9 8:45 AM (218.54.xxx.51)

    서로가 끌리고 좋다면 당장 결혼할꺼도 아니잖아요 ... 한번 사겨보는것도 괸찮을꺼같네요 ^^사기다가 아니다싶으면 헤어져도 되는거지만 ..혹시 알아요 ..결혼까지 골인할지..^^ 지금 맘 끌리는데로 하세요 ^^ 인생 머 별거있습니까~~~~ ^^

  • 16. 음...
    '08.4.9 9:38 AM (211.244.xxx.110)

    선배언니가 6살 연하랑 결혼했습니다.
    지금까지 잘 살고 있어요.
    서로 존중해가며 잘 살던데요.
    나이가 문제가 아니라 서로의 인격이 문제라 생각합니다.

  • 17. 저도
    '08.4.9 12:31 PM (116.123.xxx.160)

    4살 연하남편이랑 삽니다.
    결혼 무렵 주변사람들이 많이 걱정했어요.
    늙으면 맘이 변할꺼라고.....
    지금 결혼한지 만12년 돼가는데요. 아직까지 마누라밖에 모릅니다.
    7살연하 좀 나이차이는 나지만, 남자분이 어떤 사람인지가 중요하지, 나이차이는 별로 중요하지 않습니다. 남자분이 적극적이고, 본인도 좋으면 그냥 사귀어보는 것도 나쁘진 않을듯해요.

  • 18. 저 아시는분도
    '08.4.9 1:27 PM (211.54.xxx.195)

    7살 연하인데 잘 사십니다.
    일단 진지하게 사겨보면은 판단이 서지 않을까요?

  • 19. 둘다
    '08.4.9 3:02 PM (218.144.xxx.137)

    30대 일때는 상관 없지만
    여자나이 46(젊음이 사그러질 무렵)이면 남자 나이 39..

    남자친구들 부인들은 30대 초 중반인데 비교돼 보이지 않을까요?
    여자나이 50이면 남자나이 42(T.T)

    세상이 사랑만으로 사는것 같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요

    제 주변에 한두살이 아닌 그 이상의 연하남 데리고 사는 친구들 은근히 생활력 강해야하는거 강요받는거 같던데..

    남자가 어리다보니 엄마나 누나같은 여자를 원하는데.. 엄마나 누나는 경제적인 문제도 책임져주쟎아요
    남자등에 기대서 편하게 살고 싶으면 ...절대 연하는 금물,,

    항상 앞장서서 누나처럼 엄마처럼 보살피며 살고 (감정적으로 혹은 경제적으로 둘중의 하나)
    싶으면 연하를 선택하셔도 무방..

    여자 나이도 무기인데 남자나이는 ...그냥 숫자에 불과하답니까..그에 합당한 댓가를 치러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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