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생일을 음력으로 해주면 안되나요?

생일까지.... 조회수 : 1,510
작성일 : 2008-04-08 18:23:33
울아기생일 전 음력으로 해주고 있습니다..

이번 아이 생일때 다짜고짜 시어머니가 전화와서 요새 생일을 누가 음력으로 해주냐며

구시대적 사고방식이라고 전화통에 대로 버럭버럭 소리를 지르대요..

알고봤더니 그말을 한사람은 형님!!! 요새 초등학교에선 음력으로 하는 애들이 없다나요..

형님애들이나 양력으로 해주던지..왜 이래라 저래라

내새끼 생일이나 챙겨주면서 그럼 진짜 밉지라도 않지요...

내새끼 생일 제맘대로 챙겨주지도 못하나요?

참 어이제대로 없는 하루였습니다................
IP : 121.183.xxx.183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요즘
    '08.4.8 6:35 PM (125.187.xxx.55)

    애들... 다 양력으로 지내지 않나요...
    형님말씀은 신경쓰지 마세요^^

  • 2. ..
    '08.4.8 6:35 PM (211.187.xxx.153)

    근데요...진짜 음력으로 생일하는아이 없습니다.
    저도 클때 음력을 모를때 왜 내 생일은 매년 바뀔까 하고 생각한적이 많았습니다.

  • 3. 사실
    '08.4.8 6:38 PM (121.172.xxx.208)

    시어머니께서 그렇게까지 화내실 일은 아니지만
    저도 음력생일 좋아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매해 틀려지니 달력보고 일일이 계산해서 표시해두어야 하고
    어른한테도 복잡한 음력개념이 아이한테 말해주어도 이해될지 의문이구요.
    요즘 초등학교에선 음력이니 양력이니 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라 놀토인지 아닌지
    어느 날짜에 생일잔치를 해야 아이들이 학원을 빠지지 않고 잘 와줄런지가
    관건이지요.
    너무 고깝게 생각마시고 한 번은 생각해 보실 일이예요.
    엄마는 음력으로 챙겨주실 수 있지만 친구나 다른 사람들은 사실 음력으로
    챙기기는 쉽지 않습니다.

  • 4. ..
    '08.4.8 6:45 PM (124.136.xxx.15)

    근데 아이 생일을 왜 음력으로 하세요. 아이에게 너무 손해에요.. 원글님 아이만 혼자 생일을 못 챙김 받을 가능성이 커요.
    저희 또래 (30대)에도 음력 생일 챙기는 친구들은, 부모님이 연세 많으신 집의 막내나 시골 (지방이 아닌 시골) 출신 인 경우만 그렇지, 그렇지 않은 친구들은 모두 양력이거든요.

  • 5. 그런데
    '08.4.8 6:45 PM (222.109.xxx.185)

    음력으로 하고 싶은 특별한 이유가 있나요?
    양력보다 좋은 장점이 있는지 궁금해요.

  • 6. 잠오나공주
    '08.4.8 7:21 PM (221.145.xxx.89)

    저도 음력으로 하고 싶으신 이유가 궁금해요..(그냥 단순 궁금이니.. 대답 안해주셔도 돼요)

    근데 내가 생일을 음력으로 하든 양력으로 하든... 뭐 그게 소리씩이나 지를일이라고..
    그게 더더욱 이해가 안되네요..

    내 맘 아닌가요??
    물론 학교가면 친구들 사이에서는 양력으로 챙기는게 편하긴 해요~

    저희 시어머니도 손자, 손녀들 생일 음력으로 챙기십니다.. 생일 뿐 아니라.. 음력으로 날을 세는 분이세요~ 불행히 저는 윤달생이라.. 제 음력생일이 돌아오려면 앞으로 50년 후네요^^ 그래서 저만 양력생일 한답니다...

    암튼... 좋게 권해도 될것을.. 왜 그런답니까?? 그리고 형님이랑 두 분이서 얘기만 하고 말지..
    진짜 밉다..

  • 7. ..
    '08.4.8 8:35 PM (58.146.xxx.245)

    울 시댁은 모두 음력으로 합니다
    심지어 제 결혼 기념일도 ㅡㅡ;;

    전 울애들 혼자만이라도 양력으로 해줄겁니다
    울 시어머니 무슨날마다 당신 빼놓고 뭐할까 신경곤두세우는거 무지 싫어요

  • 8. .
    '08.4.8 10:01 PM (122.32.xxx.149)

    저도 굳이 음력으로 하시고 싶은 이유가 궁금..
    제가 마흔이지만 제 친구들만 해도 음력 생일 치르는 사람 거의 없거든요.
    집에서는 음력으로 하더라도 친구들하고는 양력으로들 하더라구요.
    제 남편은 집에선 음력 밖에선 양력으로 하다가
    결혼하고 첫 생일 양력으로 챙겨줬더니 2주쯤 뒤에 음력 생일날 자기 진짜생일인데 왜 안챙겨주냐고 해서 어이가 없었더랬죠~ㅎㅎ
    아이에게는 양력 생일이 편할거예요.
    하지만 그만한 일로 버럭거리실것 까지야.. 기분 많이 나쁘셨겠어요~

  • 9. .....
    '08.4.8 10:18 PM (121.125.xxx.236)

    저도 음력으로 하시는 이유가 궁금해요..
    생일챙기는거 엄마맘이지만..

    전양력이 좋아서요..^^

  • 10.
    '08.4.8 11:24 PM (222.106.xxx.245)

    음력 불편해요.

  • 11. 아이들
    '08.4.8 11:42 PM (124.53.xxx.243)

    친구들이 생일을 기억하고 챙겨줄 수 있을까요? 난 40대인데도 음력생일인 친구들은 기억할 수가 없던데..

  • 12. 별걸다간섭
    '08.4.9 12:22 AM (222.238.xxx.240)

    하시네요 시어머님이나 형님........

    딸아이는 음력 불편해서 양력생일 해주고 남편과저는 음력으로 챙겨 먹어요.

    딸아이는 엄마아빠 생일챙기려고 달력헤집는데 제대로 못찾아요.

  • 13. 음력
    '08.4.9 1:33 AM (121.129.xxx.118)

    저는 윤달생이라 할 수 없이 양력으로 하지만...

    음력이나 양력이나 같은거지 음력이라고 불편하다는 것도 이상합니다.

    우리나라는 태양태음력을 병행해서 쓰는 훌륭한 문화를 가졌지요.
    태양력보다 태음력이 더 과학적입니다. 더구나 태음력의 부족한 면을 태양력으로 채우는 태양태음력은 더욱 과학적이고요.

    큰 글씨로 써있다고 음력을 폄하하는 것도 일제 강점기부터 내려온 잘못된 교육입니다.
    아무리 지금은 농업, 어업을 주산업으로 하지 않아도 우리 몸도 음력에 따라 반응합니다.

    예전에 정선용샘이 고추장을 담는 날도 사리 조금을 따지셔서 다시한번 놀랐던 일이 생각납니다.

    생일이라도 음력으로 한다면 음력을 이리 홀대하는 일이 없을 것입니다.
    음력 생일 챙겨주시고, 도서관에서 달력에 관한 책을 한번 읽혀주시면 훌륭한 과학교육이 될 것입니다.

  • 14. 아기네살
    '08.4.9 8:10 AM (211.179.xxx.136)

    인데 음력 생일 해주고 있어요...
    요즘 아이들 음력이란거 많이 알고 있을까요??

  • 15. 저도,음력
    '08.4.9 5:39 PM (222.232.xxx.43)

    으로 해주고 있어요.
    음력생일은 미역구끓여서 축하해주고, 아이가 파티원할때 양력생일과 가까운날
    학교친구들 초대해서 파티해줘요.

    그래서 우리아이들은 요즘아이들보다 음력에 대한 개념 빨리 세웠고요?
    결국, 음력 양력 다 해주게 돼 더 좋아라 합니다.

  • 16. 다복
    '08.4.10 12:37 AM (121.189.xxx.119)

    제가 작년까진 양력생일하다
    올해부터 애들생일을 음력으로 하고 있습니다.
    저도 위에 음력님과 같은생각을 하고 있고
    몇해 전부터 틈틈히 설명도 해주었지 터라
    첨엔 애들이 이해를 잘 못하더니
    지금은 (초5,초3) 대충은 아는것 같더군요.
    그리고
    책을 읽다보면 우리나라의 여러명절에 대해 나오는데
    그게 대부분 음력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음력에 해먹는 음식들은 왠만하면
    하려고 합니다. 옛날 조상들이 왜 이런 음식을 해먹었고
    어떤 마음이 였는지를..

    그리고 음력생일한다니까 올초 애들이
    달력에다 쪼그만 숫자를 찾으면서
    동그라미를 하더군요.ㅎㅎㅎ
    그런데 정작 양력생일에 넘 익숙해져서
    그만 작은아이 음력생일 살짝 까먹고
    오후에야 알았습니다. (작은애의 귀뜸으로..)

  • 17. 근데
    '08.4.10 1:09 PM (222.104.xxx.229)

    돌잔치는 다들 양력으로 하지 않나요?딱 일년이라..ㅡ.ㅡ;;아닌감?
    지는 35년간 음력하다가..맨날까먹길래..올해부텀 양력합니당..계산하기도 귀찮고..ㅡ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1219 니들 정말 왜그러니...으악ㅜㅠ 4 열이확~올라.. 2008/04/08 1,583
381218 괌 pic 신관이냐 구관이냐 7 고민중 2008/04/08 1,309
381217 성북구 길음동 아파트에 대해서 6 마늘꽁 2008/04/08 808
381216 윈도 비스타 사진이 안보이는데요.. 스카이 2008/04/08 200
381215 장터의 솜사탕님 연락 되신 분? 3 연락 되세요.. 2008/04/08 895
381214 남자분들.. 4 !! 2008/04/08 816
381213 김치냉장고 어떤 거 쓰세요. 2 김냉추천 2008/04/08 474
381212 출장헤어 해주시는분 1 카라 2008/04/08 335
381211 미친골프2 13 골프싫어 2008/04/08 1,423
381210 실버카 좋은것 추천 좀 해주세요. 1 실버카 2008/04/08 586
381209 복근 운동기 파워리바운더 파워리바운더.. 2008/04/08 421
381208 로마에도 하얏트호텔 있나요? 1 하얏트 2008/04/08 613
381207 토요일에 사진 배우는 강좌 없을까요? (DSLR) 3 사진배울래 2008/04/08 427
381206 저도 아이스크림 제조기 질문좀... 어떤거 쓰시나요?? 1 따라쟁이 2008/04/08 422
381205 아이 속눈썹 찔러 수술하신 분 도움바랍니다. 9 속눈썹찌름 2008/04/08 712
381204 82쿡 심각하게 느려요 2 나만 그런가.. 2008/04/08 371
381203 오늘아침,, 그사람이보고싶다 목걸이 2008/04/08 735
381202 기초수급자 선정 5 봄날.. 2008/04/08 778
381201 장롱 개비하신 분들... 4 장롱 2008/04/08 1,037
381200 8천만원으로 서울 지하철역 가까운곳 소형 아파트 살 수 있는곳 없겟죠? 내집.. 2008/04/08 617
381199 급!~) 서울역사내 가장 괜찮은 식당이 어디일까요?.. 3 ^^~ 2008/04/08 770
381198 고양외고 1 고양 2008/04/08 1,095
381197 한샘가구 비싼가요? 9 잘 몰라서 2008/04/08 1,876
381196 김민정 인형같은 최근 화보! 29 예쁜이 2008/04/08 5,933
381195 회계사로 로펌에 속해있는 곳에 취업해도 좋은가요?? 2 회계싸 2008/04/08 898
381194 어제 인간극장에 나온 음악 ---궁금해요 넘 좋은 음.. 2008/04/08 426
381193 제가 찾는 귀걸이 .. 7 귀걸이.. 2008/04/08 1,131
381192 고양이가 차에 부딪혔는데 너무 마음이 안 좋아요.. 22 ㅠ.ㅠ 2008/04/08 2,882
381191 남동생이랑 얘기 잘 나누세요? 18 누나 2008/04/08 1,755
381190 의보민영화 반대하는 당이 어디인가요? 4 선거합시다 2008/04/08 9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