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으로 싸보는 아이 도시락, 도와주세요~
작성일 : 2008-04-07 22:06:10
585081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다니기 시작한지도 벌써 한달이 넘었는데 따뜻해 지고 꽃도 많이 피는 계절이 돌아오니 봄소풍을 간다네요.. 처음이라 제가 다 떨리네요, 아이 도시락을 싸보낸다니 느낌이 새롭기도 하구요...^^
도시락통도 없어서 인터넷에 이쁜 캐릭터 도시락통 서핑하고 있었더니 옆에서 남편이 그냥 락앤락에 대충 싸다주면 되지 무슨 그런데 돈을 쓰냐면서 핀잔이네요..-.-
아이는 이제 30개월 이고 밖에 나가서 반찬이며 이것저것 먹을것 같지 않아 아무래도 김밥 같은걸 싸야 할것 같은데요, 아이들이 야외에서 잘 먹는 음식들이나 기타 간식들 좀 소개해 주시겠어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222.108.xxx.19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도시락
'08.4.7 10:15 PM
(90.198.xxx.214)
제 아이 어린이집 다닐때 첫 소풍 첫 도시락 싸면서 두근두근하던 때가 떠오르네요..^^
김밥은 잘 먹나요? 그렇담 김밥을 작게..김밥소는 아이가 잘 먹는 걸로..싸주시면 될거 같구요
잘 먹는 과일 한입크기로 넣어주시고..
제 아이는 7살 될 때까진 김밥을 안먹어서, 김밥을 싸주지 않았고
불고기와 각종 야채 섞어서 국물없이 볶은뒤에 밥과 섞어서 참기름+깨소금 해서
한입주먹밥..김가루에 굴려서 싸줬구요
2. 잘못 눌러서
'08.4.7 10:18 PM
(90.198.xxx.214)
글이 끊겼네요..
유부초밥 해 준적도 있었고..
닭안심 손가락 크기로 튀긴것도 잘 먹었던 것 같아요..참고 하시라고 올려 봅니다~
3. ..
'08.4.7 11:50 PM
(125.178.xxx.134)
저희 아이는 김밥 잘 먹어서 김밥.. 대신 김 반장으로 가늘게 말아서 한입에 쏙 먹게 해주었어요.(속도 모두 다 기늘어야죠)
주먹밥 싸오는 애들도 많은데 작게 만들어서 한입에 먹게 싸주세요.
도우미로 따라간적이 있는데
음료수 사서 그대로 넣어주면 선생님들도 손 많이 가요. 따서 안에 흰캡(?)같은거 제거하고 보내시구요.
물도 생수 한병 다 보내시지 마세요.
음료수에 생수 500cc까지 보내면 도시락까지 가방이 휘청합니다.
과일도 한입에 쏙 먹는거.. 전 껍질째 먹는 청포도 잘 싸줘요.
김밥(보통 2단 도시락에 싸니 김밥 한단 과일 한단 보내요), 음료수,과자, 물..
김밥 먹으면서 과자 음료수도 같이 먹는 경우가 많으니 김밥 너무 많이 싸서 보내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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