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직장에서 너무 스트레스 받아요

직장맘 조회수 : 446
작성일 : 2008-04-07 11:49:07
저희사장님 저 스카웃 할땐 애들 데리러 잠깐 나가도 된다..점심시간에 나가도 된다..등등 온갖 말로 설득해서 요자리 앉혀놓더니 막상 오니 아예 못나가게 하네요..
큰애 학교 마치면 다른학원을 가야해서 무거운  가방도 받아줘야하고(왔다갔다 한 30분 걸려요)..점심때 가끔 친구도 만나고 싶고..(점심시간인데 아예 못나가게 하네요..)작은애 마치면 가끔이지만 할아버지집에 데려다 줘야하는데 나간다고 하면 온갖 인상에 사람을 딱 비참하게 만드네요..
그렇다고 제가 자주 나가는건 아니거든요..
점심때 못나가게 해서 거의 시켜먹고..작은애는 학원에서 제가 받아서 데리고 있으면 친정아빠가 사무실로 직접 데리러 오고..가끔..일주일에 한번정도 30분쯤 나갈일이 생기는데 그걸 이해못해주네요..일주일내 안나갈때도 당연히 있구요..
그렇다고 월급 많이 주는것도 아니면서..
저 여기서 110 받거든요..
그냥 그만둘까요?
큰애도 회사 나가는거 싫어하고..
애들 위해서 하는일인데 애들한테 오히려 실망만 주네요..
110 받은거에 애들 학원비 유치원비...다 해결되서 그만두기도 아깝고..
휴~~힘드네요..
속상한데 털어놓을데가 여기밖에 생각이 안나네요..
진짜 너무 속상해서 눈물 날려고 해요..
IP : 221.161.xxx.48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맞아요
    '08.4.7 12:38 PM (61.79.xxx.188)

    전 님보다 쬐끔 더 받는데... 시엄니가 돌쟁이 아들 봐주죠
    여긴 후미진곳이라 혼자서는 출퇴근도 못합니다
    전 한번 출근하면 아예 퇴근할때까지 사무실 못비웁니다
    급한일 있음 몇일전부터 끙끙앓아가며 겨우 허락받아
    한번 다녀오고요...
    낮에 잠깐씩이라도 개인적인 일 보시는 분 부러워요
    아이가 학교 반장이 됐는데도
    전 아무것도 할수가 없었어요
    넘 미안하고 맘이 아프더라구요
    힘내세요... 열심히 살다보면 좋은날 있겠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80844 어린이집에 어떻게 말하면 될까요? 7 ... 2008/04/07 694
380843 아버님... 제발... 6 울고픈 며늘.. 2008/04/07 1,509
380842 이사가기 일주일전~무엇을 할까요? 2 .. 2008/04/07 496
380841 조강지처 클럽이요. 1 사과킬러 2008/04/07 907
380840 서울대-웅진코웨이 환경가전 제품군에 관한 웹 설문조사 김형섭 2008/04/07 286
380839 8세 아들 아침 입냄새. 2 고민.. 2008/04/07 1,051
380838 싱크대를 갈려고 합니다 2 20년만에 2008/04/07 674
380837 딸아이가 매직했는데.. 잘 안나왔어요 이럴땐 어쩌죠? 1 ㅜㅜ 2008/04/07 493
380836 의료보험 민영화..도대체 왜.. 5 걱정 2008/04/07 612
380835 압구정역 근처 이비인후과 2 ㅜㅜ 2008/04/07 1,070
380834 적당히 살기.. 4 어울렁 더울.. 2008/04/07 1,664
380833 결혼때 입을 (언니, 엄마) 한복 빌릴곳 추천좀 ... 2 한복 2008/04/07 373
380832 한정식 필경재 어떤가요? 11 돌잔치궁금 2008/04/07 2,758
380831 친정 엄마 아픈 모습 보니 돈많은 남편 만나 결혼 할껄 하고 후회돼요. 18 그냥 2008/04/07 3,768
380830 내수용 기저귀말이에요. 1 아가맘 2008/04/07 268
380829 언제쯤 이사를 해야 좋을지... 2 원두커피 2008/04/07 484
380828 마지막 스캔들....... 너무 좋은거 있죠;;; 14 준호씨~ 2008/04/07 2,220
380827 주니어용 바지입는분 있나요? 5 고민 2008/04/07 565
380826 분당에 퓨전요리 배울 만한 곳 2 퓨전요리 2008/04/07 500
380825 다락방과 테라스 있는 최상층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11 최상층 2008/04/07 1,482
380824 한복재료로 쓰이는 원단에 대해 여쭙고 싶어요 3 ^^ 2008/04/07 612
380823 비문증에 대해 아시는 분,,도움요청합니다. 4 선영 2008/04/07 765
380822 모유수유에 안전한 무좀약 있을까요? 2 이죽일놈의무.. 2008/04/07 629
380821 김해사시는분 .. 좀 도와 주세요~~ 6 행복주부 2008/04/07 399
380820 이사청소와이사문의 이사 2008/04/07 537
380819 태권도 일주일에 두번 정도만 가도 되나요. 4 태권도 2008/04/07 756
380818 값싸고 좋은 화장품 추천 놀이해 볼까요 4 봄이되니 2008/04/07 1,372
380817 여름방학때 파리에 어학연수에 대해서 1 파리 2008/04/06 369
380816 백일 아가 카스피해 유산균 먹여도 될까요? 11 고모 2008/04/06 583
380815 예단으로 동우모피를 샀습니다. 9 --- 2008/04/06 2,43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