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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창부수?라는말이 궁금해요.^^

ㅎ 시동생 부부 조회수 : 1,337
작성일 : 2008-04-05 14:24:17
베개밑송사라고?하나요? 제가 잘몰라서...
동서가 성격이 이상한 건 알겠는데...
15년 넘게 겪어보니
이기적이고 무식자왕씩씩이라는 말이 정말 딱 맞는 그런 류네요.
거짓말 잘하고 약속 잘 안지키고 임기웅변에 뛰어난듯하고
스스로도 지가 말 잘하고 화술이 좋은지 압니다.
저 아래 자동차 자리 쓴 맘인데요...
요즘 새록새록 지난일들이 떠 올라서 자게에 스트레스 남겨요.^^
이해해 주세요.^^
시동생은 자기와이프가 시댁에 헌신적이고 엄청 잘 하고 있는줄 알고있는
팔불출이고요...
마누라이야기면 앞뒤 생각없이 일 저지르는 형이에요.
그동안 참고 지켜본 결과 한 형제여도... 남편과 많이 달라서
시동생 역시 이기적이고 성격 급한편에 별로 교양있는 성격은 아니네요...
동서가 제 앞에서의 행동과 시동생 한테 하는 말이 틀리다는 걸 알게되었고
시동생이 저와는 부디쳐 본 적없이 제게 적대감?같은 것과
편견이 있는 걸 알게 되었는데
어느날 우연히... 동서가 제가 있는데도
시동생에게 넋두리 하듯 주저리주저리 제 흉보는 걸 다 듣게 되었네요.^^
두 살이나 많은 동서는
제게 엄마나 시엄마의 무조건적인 사랑을 바라나봐요.^^
전 그동안 12년 맞벌이 했고
그 집은 시동생이 벌어놓은 돈과 우리남편보다 안정적이고 보수좋은 직장덕에
강남에서 (자기마눌이 BMW 이상 몰지 않으면 아줌마친구를 안만난다나?ㅎ)
자리잡고 살고
저흰 남편 실직기간이 길어... 제가 벌지 않음 안되어서
(이리말하자니 제가 불쌍하게 보일까봐... 나름 전문직종이에요.ㅋ)
맞벌이가 길었고... 그 후 남편이 잘 풀려서
제가 전업되고 분당으로 이사도 왔어요.
이때부터 동서가 질투를 했던 것 같기도 해요.^^
시동생이 착하기만하지 순진한 맹한 구석이 있어서
어느때는 제 보기에 바보같아요.
어쩜 마누라에게 그리도 휘둘리고 단속을 못하는지...
아주 가끔... 마누라가 나쁜 의견을 내면 부인의 후한이 귀찮아
우리를 무시하고 이기적으로 행동하는 게 보이고요.ㅎ
제동생들 결혼하고 우리 부모님 돌아가시려니까... 동서말이...
자기는 막내라 결혼 할 동생도 없고 친정 부모님도 결혼 전에 돌아가셔서
축의금에 부조에 자기네만 손해라는 말을 저 들으라고 절 등지고 말하네요...
시댁 선산에 11시 약속이면 10분전에 전화 해서
누구누구 왔나 확인 하고 자기가 오면 할 일이 뭐 있냐 물어 보고는
휴게소에서 놀다가 (한 두 해가 아니에요)
다 모인 사람들 보다 30분쯤 늦게 나타나고요...
한 번은 호주에 2달 있다가 오며 태반크림을 시댁 여자분들께 선물하며...
그때 제가 보니 6개세트던데 뜯어서 한개가 없던데
편지에 메모는 5개를 누구누구 줘라 해놓고 형님껜... 따로 전달하겠다는 글을
제가 직접 읽었음에도 훗날... 그 나머지 한개가 어디가서 형님을 못드렸다고...ㅎㅎ
시댁과 어우러지지만 않았다면 상종하기 싫은 지긋지긋한 성격이거든요.
사람들 앞에선 설치며 잘난척에 착한척 능력있는척하고
뒷감당은 전무하고... 약속도 안지키고 내가 언제 그랬냐는 듯 웃고말고
시동생은 지 마누라가 이쁜지 내세우고 칭찬하기 바쁘고...ㅎ
제겐 저 속터지는 거 보일텐데... 지 마누라 잘 부탁한답니다.
나이들어가니 몸이 안좋다나 ㅎ (저보다 더 튼튼하거든여...)
저 골프연습장 남편따라가서 퍼팅해 본게 다인데...
형님도 골프치세요 하길래... 애 공부도있고 우리형편에 무슨 골프냐고
돈이 없어 못한다하고 웃으니... 동서말이 거짓말 말라네요.
한달에 한 번 모임에서 필드를 가는데... 자기보고 프로로 나가도 되겠다고 했답니다.
늘 골프이야기... 저와 대화가 안되요.
집 근처에와서 실컷 놀고 연락도 없다가 불시에 와선 덥다고 네식구 차례로 샤워하고
저녁먹고 가겠다며 초저녁 잠자는 부부... 애들은 통제가 안되고
결국 하루자고 다음날 가는데 우리 화장실에 치약 샴푸가 빈통이 되었더군요.^^
긴시간 지켜보니 동서가 집살림과 애들일을 귀챦아 어쩔 줄 모르고
외식과 여행 즐기고... 애들도 학원보다는 캠프에 보내놓고 자긴 따로 놀고...
시댁에서 잔소리하고 나무라는 사람이 없다보니...
그런데 그건 그 집안일이고 개인의 라이프스타일이 다른거라 간섭안하지 싶다가도
제 영역까지 어지럽히고 보기싫은 사람 자꾸 보려니 정말 지옥이라는 거죠...ㅎㅎ
두서 없는 베이스만 썼는데... 제가 시동생과 부디칠 일이 있어서...
지금껏 참고 참았던 일련의 제 생각을 적어서 메일로 보낼까 싶은데
(의절해도 아쉬울꺼 없고... 동생네 일로 울 부부 싸움 많았어요)
저 아래 어떤님의 글- 복수글요.ㅎ 보니까... 잊거나 용서하라는 답글에 공감하면서도
한 번은 큰 일 나더라고 집고 넘기자 싶어요...
세상에서 가장 선하고 효자인줄 알며 자기마누라가 천사인줄 아는
착각속의 시동생네...
민폐도 모르고 자기본위인 그 가족에게
너희땜에 기분나쁘다... 결국 그런 내용이 되겠지만
메일을 보낼까요?

IP : 219.250.xxx.60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88
    '08.4.5 2:34 PM (211.51.xxx.140)

    충분히 화는 나실 상황인데요, 메일로 써서 보내기에는
    결정적인 사건이 없어 보입니다.;;
    남자들은 앞서 말씀하신 자잘한 사건들, 기싸움 이해못합니다

  • 2. 형제
    '08.4.5 2:35 PM (222.109.xxx.35)

    핏줄이라 아주 끊을수 없어요.
    최소한 만나는 횟수를 줄일수 밖에요.
    그냥 놔 두세요.원글님이 속 상하는 걸 남편분은 아시는지요?
    제 경험상 내가 나서지 않아도 그런 인간들 다 벌 받아요.
    자업자득이라는 말이 있지요.
    자고 가는 건 싫다고 얘기 하세요.
    시동생하고도 남편이 해결 하게 하세요.

    거리 두고 냉정하게 대하세요.

  • 3. 선배
    '08.4.5 2:38 PM (122.46.xxx.37)

    님도 참 무신 메일을 보내요
    님 맘은 100 배 동감이지만 님 정신건강을 위해 걍 무시하세요
    그런 사람들 아무리 얘기해도 몰라요
    모르니까 그렇게 행동하고 말을하죠

    저두 4학년 중반을 달리는 나이가 되니까 세상엔 별의별 사람이 다 있구나 라고 저두 이제야 깨닫게 되네요

    심지어 교회안에서도 별의별(코드가 안맞는) 인간들을 겪구서 제가 느낀건 안믖는 사름하구는 상대를 하지말아야한다고 결론을 내렸네요

    님도 그런 시동생부부를 바꿀거하지말고 님의 맘을 바꾸세요
    기본 형식적인 관게만 유지하고 무시 모르쇠로 나가세요
    그게 첨엔 잘 안되지요. 하지만 밈속에서 지워버릴려하니 되던걸요
    함 해보세요
    글구 그 사람들땜에 남편하구 싸우지도 마시구요

  • 4. ^^;;
    '08.4.5 2:57 PM (116.46.xxx.118)

    님도 참 무신 메일을 보내요 22222222222222


    그리고 죄송하지만..
    동서한테 교양없고 무식하다고 하시면서
    님도 나름 전문직(나름 전문직이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으나...)이라면서
    배울만큼 배우셨을텐데, 맞춤법 틀린 게 곳곳에 보여서 조금 그러네요.
    물론 오타로 추정되는 것도 있지만, 분명히 틀린 맞춤법도 있어서요.

  • 5. 하하하...
    '08.4.5 3:08 PM (222.107.xxx.222)

    남편이 안 받쳐 주겠지만
    그냥 똑 같이 하십시오.

  • 6. 아휴
    '08.4.5 3:10 PM (219.250.xxx.60)

    맞춤법이 여기서 문제가 되는군요. ㅠ
    교양없고 무식하다는...
    글의 뉘앙스는 제가 생각하는 거랑은 틀릴 수 있겠어요.^^
    글만 읽으신 분들이랑은요.
    그럼 그부분은 뺄까요?ㅎ

  • 7. 자기네
    '08.4.5 3:18 PM (219.250.xxx.60)

    집으로 시누(큰형님 내외분이) 가셨는데...
    제게 전화가 왔어요.
    형님 어디시냐고... 지금 집에 없냐고...
    밖이면 빨리 집에가라고
    형님이 집에 없으니까... 형님네 갈 손님이 우리집으로 오지 않았냐고요.^^

    몇년전엔 자기네가 시골 아버님 이름으로 집을 사면서
    아버님 올라오시라고 하고는
    시동생이 지 마눌 냅두고
    당일날 제게 전화 해서 아버님 오시니
    서울역 나가서 모시고 자기네집에 가 있으랍니다.^^
    저 물론 안갔지요
    그 날 밤, 아버님 우리집에 오시고 시동생부부 저녁식사하고
    아버님은 담날 제가 모셔다드려서 시골 가셨어요.-.-

  • 8. **
    '08.4.5 3:44 PM (125.180.xxx.62)

    자기네님이 쓴글도 원글님이신가요?
    정말 어이없고 이기적인 부창부수부부인가봐요...
    제생각도 메일은 무신!!...이고요
    상대하지마세요...무시하시고 전화오면 가끔이나받으시고
    가끔 생까시고...모르쇠로 나가보세요...약좀 오르게...
    그러다보면 동서가 뭐라할거아니예요...
    자기네를 무시하느냐는등등...그때 하고싶은말을 하세요...
    제가봐도 너무 형님한테...믿고 까부네요...
    그렇다고 남편형제인데...싸울수도 없잖아요...
    무시하시면서 상대안하면서 내할도리만하세요...
    제가 볼때는 부모님 돌아가시면 왕래가 귾어질것 같네요...ㅠㅠ
    뭐 저런식으로 행동하면 안보는게 정신건강에 좋을것 같네요...
    저도 너무 스트레스만땅으로 주는 큰집식구들 ...
    부모님돌아가신후 마침 큰집이 이민가길래...
    멀다는핑개김에 연락안하고 10년 넘게 삽니다(중요한일만 형제끼리 연락하구요)
    스트레스안받고 새상 맘편해서 좋습니다

  • 9. 같은 경험자
    '08.4.5 9:00 PM (125.132.xxx.240)

    비슷한 사람이 있어요...처음엔 스트레스 많이 받았는데 무시가 최고구요...부당한 일을 요구하면 웃으면서 살짝 거절했습니다..그리고 맘 속으로는 부모님 계시는 동안만 식구다 라고 생각하고 삽니다. 남편이야 핏줄이니 시동생하고 연결이 되겠지만 전 남보다 못한 관계라 생각하고 가급적 내 도리만 하면서 살고있답니다.옳다 그르다 라는 판단도 보류한 상태랍니다..주위에 그런 인간이 존재한다는 사실이 엄청난 재앙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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