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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거래시 물품(아동전집)하자의 택배비

궁금 조회수 : 657
작성일 : 2008-04-05 11:27:44
얼마전 장터에서 아동 전집을 샀습니다. 여기 장터는 아니구요. 엄마들 많이 모이는 장터예요.
정가가 워낙 비싼 책이고 할인도 안해주는 책이라 중고를 사주려고 마음 먹고
좀 비싸더라도 깨끗한 중고를 찾아 며칠을 인터넷 사이트를 뒤지며 찾아다녔습니다.

50권 전권중에 3권만 찢어졌다고 했고
나중에 AS도 할수 있게 도와준다고 해서 착한 가격은 아니었지만 구입했습니다.
물론 나중에 AS추가비용은 제가 부담하기로 하구요.
다음날 책이 도착했는데
책과 함께 쪽지 한장이 들어있네요.
책을 싸며 다시 확인하니 2권이 더 추가적으로 찢어졌다고 써 있더라구요. 죄송하다구요.
박스에서 책을 꺼내며 하나 하나 확인을 하는데
제게 말하지 않은 3권이 더 추가적으로
찢어져있더군요. 1-2센티 정도가 아니고 거의 10센티 이상되는..

황당합디다. 처음 거래시 3권이라고 했던것에서 추가5권이 더 찢어져있는거죠.
솔직히 이해는 안되지만 사람이 하는 일이라 미쳐 발견 못한거 그래요. 이해할수 있습니다.
하지만 책을 싸면서 제게 말하지 않은 2권이 더 추가적으로 파손이 되어 있었다면
미리 양해전화를 했어야 하지 않았나 싶어요.

3권 찢어졌다고 했는데 총 8권이 찢어져 있는 거였어요.
싸게 산 것도 아니고 50권중 3권만 조금 찢어졌다고 해서 제값 30만원
현금으로 다 주고 샀습니다. 8권이 문제가 있었다면 저는 그 책을 안샀겠지요.

저는 반품(서로 번거로우니,,)은 생각도 못하고 AS 부분에서 추가적으로 비용을 보태줄수 있는지
타협점을 찾으려고 전화를 했습니다.
전화상 서로 보이지 않는 신경전은 벌였지만
둘다 큰소리도 안내고 조근조근 말했습니다.
통화중에 그럼 반품 하시겠어요? 그러는 거예요.
그래서 제가 그래도 되겠습니까? 그랬더니
택배비 내고 보내주세요.. 황당!!

책 받을때도 제가 택배비 냈는데
불량 책을 보내놓고 저보고 반품하려면 택배비 내라고 하네요.
왕복 택배비 받아도 모자라는 판에...참나!!

결국 조근조근 다시 말해서 택배비 그쪽에서 내고 반품 받아주기로 했지만
장터거래 참 힘드네요.

제가 까칠한건가요? 스트레스 받아 뒷목이 뻣뻣합니다.
IP : 222.233.xxx.232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5 11:54 AM (124.52.xxx.146)

    이정도의 하자는 장터거래시 이해하실수 있는거라 생각돼요.
    저도 물건을 보내봤지만 미쳐 발견 못 할 수도 있거든요.
    조금 언짢으시겠지만 한발짝 이해해주심 좋을거 같아요.

  • 2. 아니요
    '08.4.5 12:01 PM (211.172.xxx.185)

    까칠하신거 아닌거 같은데요...

    저도 가장 이해안되는게 판매자가 하자있는 물품보내고 환불한다고 하면
    구입한 사람한테 왕복 택배비 내라고 하는거... 정말 짜증 지대로 더군요

  • 3. 좋게해결
    '08.4.5 2:04 PM (58.231.xxx.178)

    좀 깍아달라고 하세요. 전집팔때 아주 많이 거래하는 사람은 그런 경우가 있는데
    그런 점은 좀 이해를 해주셔야 할 것이지만요......

    알아서 판매자가 금액을 다운시켜주는 경우가 아주 많습니다.
    가격을 몇만원다운시켜달라고 하세요. 왔다갔다 엄한 택배비 쓰지 마시고요..
    만오천원에서 이만원사이로 깍아달라고 하세요.

  • 4. 아이엄마
    '08.4.5 4:48 PM (211.237.xxx.179)

    10센치는 너무 심한데요.

  • 5. ^^
    '08.4.5 8:19 PM (122.34.xxx.160)

    장터도 엄연한 시장입니다 거래되는 물건의 상태는 최대한 알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처 발견하지 못했다면 판매자의 실수니 당연히 그에 상응하는 조치를 취해야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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