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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나면 어쩌실꺼에요?

뉴스안봐 조회수 : 1,488
작성일 : 2008-04-02 09:57:18
제목이 넘 뚱딴지 같죠?
요즘 뉴스에서 북한 얘기(강경발언) 나오는데 그 소리가 듣기싫고 무서워요
제가 넘 소심해서 그런건지 이러다 전쟁이라도 나는거 아냐?
그런 생각에 사로잡혀 사네요
그래서 요며칠 뉴스 신문은 거의 안봐요
그래도 인터넷하다보면 머릿글 기사 때문에 완전 안볼수는 없네요
초등학교때 이웅평씨 넘어왔을때도 전쟁나는줄 알고
다락방에 숨어서 벌벌떨던 생각이 아직도 나네요
총선이다 뭐다해서 더 그런거 같긴한데 갑자기 이렇게
수위가 높아가니 겁이 나는건 사실이네요
남북관계 좋게좋게 갔음 좋으련만....
제발 우리세대에서는 전쟁이라는거 안 겪었으면 좋겠네요
옛날에 그런말 있었죠
우리나라 전쟁나면 그거 세계전쟁으로 확대된다고....
나랏님 바뀐뒤 왜 이렇게 가슴이 두근거리는지 모르겠어요
대운하,영어공교육,보험민영화에 이어 이번엔 전쟁생각까지...
(저만의 생각이겠지만요)
있는 사람들이야 어떻게든 살아나가겠지만 없는 우리 소시민들은
어찌해야할지....
얘기가 엉뚱한데로 흘렀네요
암튼 제발~ 맘 편하게 살수 있는 나라가 됐음 좋겠어요
아침부터 걱정많은 소심한 아줌마의 넋두리였습니다.....








IP : 121.129.xxx.17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슨
    '08.4.2 10:01 AM (116.36.xxx.193)

    무슨힘이 있나요 ㅎㅎ
    전쟁나면 당할수 밖에요..
    총선 무렵이라 그런말 나온다는 말도 있고..
    새로 대통령된 이명박을 떠보는 속셈이란 말도 있고
    무엇보다 전쟁의 기미가 조금이라도 보이면 외국인투자자들이 가장먼저 움직일테니까
    아직은 괜찮겠거니 하고있네요

  • 2. ...
    '08.4.2 10:08 AM (211.195.xxx.120)

    만약 정말 전쟁이 난다면 옛날에는 보따리 이고지고 피난갔지만
    이젠 그거 소용없죠
    피난이고 뭐고 그냥 한방에 끝나는 무서운 무기시대라서 .........
    생각조차 하기 싫어요
    전쟁 생각하니 아이가 젤 먼저 떠오르네요 어째야 하나...싶고

  • 3. 아는 사람
    '08.4.2 10:34 AM (219.248.xxx.87)

    동생 회사에 탈북자가 있는데요.
    그 사람 말에 의하면 오히려 북한 젊은사람들은 전쟁을 원한데요.
    먹고 살기 힘들어서 앉아서 죽느니 차라리 한번 붙어 보고 죽자
    뭐 이런 분위기라나요?
    원래 좀 악에 받친 사람들이 무섭잖아요.

    그리고 전쟁이 혹여 난다면 서울경기쯤은 30분이면 초토화 된다고 하더군요.
    옛날처럼 어디로 피난가고 말고 할것도 없고 그냥 그대로 끝인거죠.
    그만큼 무기가 강해져서요.
    뭐 저쪽 중동처럼 땅덩이가 넓은것도 아니고 하다보니
    그냥 마구 미사일이니 뭐니 쏘아버리면 30분이면 남한 절반은 끝장이라고 봐야죠.
    기도나 하다 가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 4. 전쟁이야
    '08.4.2 10:59 AM (59.7.xxx.91)

    나겠습니까? 그럼 즈그들도 다 몰살인데... 허나 걱정되는건 지난번처럼 서해교전 같은 사건이 일어나 젊은 군인들이 다칠까 그게 걱정입니다. 아는 사람중에 서해 최전방 섬에 근무했던 사람이 있는데 그분이 그러더군요. 요즘과 같은 이런 분위기라면 아마 지금 군인들 밤에 군화도 벗지 않고 잘거라고... 그곳은 정말 코앞이 북한이라....

  • 5. 근데요
    '08.4.2 11:00 AM (122.35.xxx.119)

    제가 무식해서 그런지 몰라요..

    요즘은 전쟁나면 이고지고 피난 가는 것도 아니고 한 방에 끝난다..하지만.

    이라크는 맨날 총쏘고 무고한 사람들 아이들 죽고 다치잖아요..

    전쟁난다해도 한방에 끝나는거 아닐 것 같아요..그게 더 무섭죠. T_T

  • 6. ....
    '08.4.2 11:22 AM (59.4.xxx.187)

    전쟁나도 우리나라는 갈곳이 없어요..남쪽으로만 내려오지...
    이라크하고는 지형이 다르죵~

  • 7. 총선지나면
    '08.4.2 12:58 PM (116.43.xxx.6)

    2mb정부도 꼬랑지 내릴꺼라 확신해요..
    지금은 보수꼴통들의 집결을 위해서 저리 뻗대고 있지만,,
    경제를 살리자면 화해무드를 이어가야 가능한것 이쟎아요.

    글고..전쟁이 나도 포탄으로 쏘아대는건 한계가 있지않나요..
    핵무기를 사용하지 않는한 결국은 인간대 인간의 싸움이죠.
    중요요격 대상사업장이나 건물 군부대 이런데 가까이만 안살면
    무사히 살아남을수 있을꺼라고 봐요.

  • 8. 2mb
    '08.4.2 1:34 PM (58.224.xxx.204)

    와 그측근들이 뭐가 무섭겠어요. 우리야 다 한방에 죽겠지만 그들은 미국시민권자이니
    미국에서 자국민보호차 다 데려 가겠지요. 억울해요.

  • 9. 으~~~
    '08.4.2 1:39 PM (59.7.xxx.91)

    울 부부 요격대상지 가까이에서 근무하는디요....

  • 10. 예전에..
    '08.4.2 2:03 PM (210.115.xxx.210)

    이승만 대통령 생각나요
    녹음해놓고 자기는 밤중에 피난떠난거..
    서울시민들 대피하지 말라고 해놓고선...

    윗분들 너무 믿지마세요
    그들이 보기엔 국민이 다 제발에 껌딱지로 밖에 안보이니깐

  • 11. ..
    '08.4.2 8:54 PM (222.237.xxx.70)

    지난 10년간 마냥 퍼주었는데도
    북한은 변한게 없네요.

    잘사는 형제 뜯어먹는 못된 시동생 같아요 북한은.
    버릇을 아주 잘못들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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