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유팩 씻다가 깜짝 놀랬어요..ㅠㅠ

당황 조회수 : 7,235
작성일 : 2008-04-02 09:51:00
요 근래 요구르트를 만들어먹느라..우유소비가 많습니다..
당연히..작은 우유 하나 덤으로 있는 우유로 사구요.
조금전에 우유팩을 씻다가 깜짝 놀랬습니다..
덤으로 딸려온 우유팩 3개를 씻다가 하나는 헹궈도 헹궈도 자꾸
우윳빛 물이 나오는거에요..
그래서 안을 들여다보니..
글쎄...곰팡이로 인해...막이 이미 생긴 상태..허걱~

그래서..날짜를 확인해보니...12월 9일...
세상에...어찌..생산된지..4개월도 넘는 우유가..지금도 버젓이 있을수 있을까요?
다른 팩들도 확인을 해보니..이상없었구요..
그 우유 3개..
어제부터 오늘까지 먹었는데..
오늘 아침 우유 한모금 먹다가 남긴 남편..
우유맛이 왜 이리 맹물같아..그러길래
저지방우유라 그럴꺼야...햇는데...
아마...남편이 그 우유를 마신것 같아요..

다행히...한모금 마시고...놔뒀는데..
정말 어이없는 일입니다..
어찌..생산된지 4개월이나 된 우유가...지금껏 유통이 되어 돌아다니다니..
요즘 먹걸이에 한참..쥐가 나와 불안에 떨게 하더니만...
우리집까지 이런 일이 생길줄은...몰랏네요
IP : 218.49.xxx.179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4.2 10:02 AM (121.167.xxx.41)

    진짜 4개월이 된거면 악취때문에 한모금도 못먹지 않았을까요...
    날짜가 잘못찍힌게 아닐까...그런생각 해봅니다.
    날짜...그런거 신경쓰기 싫어서 전 배달시켜 먹어요.

  • 2. 당황
    '08.4.2 10:13 AM (218.49.xxx.179)

    남편한테 방금 전화해보니..
    남편이 마신게 확실한것 같더라구요..
    다행히..맛이 이상해서...한모금 먹다가 말았다고 하는데...
    거의 맹물같았다고 하네요..
    만약 그쪽에서 날짜가 잘못 찍혔다고 그렇게 말한다면...
    납득할 사람이 몇 이나 될까요?

  • 3. .
    '08.4.2 11:00 AM (203.229.xxx.225)

    정말 4개월 넘었으면 맹물맛이 아니고 냄새도 지독하고, 물이 아니라 덩어리였을걸요.
    우유 받아먹다가 귀찮아서 놔두고 유통기한지나면 그렇게 되던데..

  • 4. 당황
    '08.4.2 11:04 AM (218.49.xxx.179)

    일단 본사에 연락을 했더니...방금 그쪽에서 직원이 와서..확인을 하고 갔는데..
    원인은 잘 모르겠다며...고개만 갸우뚱하고 갔네요..

  • 5. 작은팩이면
    '08.4.2 11:20 AM (211.216.xxx.49)

    밀봉된 상태로 4개월 있었다는 거니까 덩어리 안 졌을수도 있어요. 저희집 냉장고에 오픈돼서 2달된 우유들도 덩어리는 하나도 안생기던데요(각질 제거용).

    그래서 이게 항생제 때문이 아닐까 생각도 되고... 밀봉두부들도 한달정도 된건 상하지 않더군요.

  • 6. 단백질
    '08.4.2 3:36 PM (211.59.xxx.23)

    우유는 단백질이기 때문에 날짜가 그렇게 오래 지난 것 드시면
    토사곽란으로 죽었다 살아납니다.

    두부는 팩에 담아서 열탕처리해서 완제품이 되기 때문에
    포장을 뜯지 않는 이상 한 달 넘어도 변하지 않는답니다.

  • 7. 흠..
    '08.4.2 5:05 PM (147.46.xxx.64)

    우유는 영양 덩어리이죠... 윗분들 말씀대로 심한 악취가 났을텐데...
    우유에도 방부제가 들어가남 --;;
    무려 4개월이 지난 상태이기 때문에... 침전이 되었을 것 같네요.
    표면에 막을 형성하여 있는 걸보면...

    상층액을 드셨다고 하더라고 심하게 악취가 났을텐데...
    혹시 멸균유를 드셨나요? 멸균유는 장기 보관이 되는데..
    일반 우유는 잠깐 살균..하는 거라...쉽게 부패할텐데...
    하루 이틀 삼일까지 지난건 먹더라도..

    딸려오는 사은품 우유 좋아라 했는데...갑자기 좀 그렇네요.

    전에 불만제로에서 얘들이 급식용 우유는 맛이 다르다고 해서
    조사했는데 이상 없음으로 나왔거든요.

  • 8. 원글
    '08.4.2 9:31 PM (218.49.xxx.179)

    개봉 당시 악취는 전혀 없어서 그냥 마신거구요..
    제 생각으론...거의 5개월이란 시간이 지나서...이미 내용물이 다 가수분해되서..
    수분만 남은게 아닌가 싶어요..남편말로...거의 맹물같았다고 하니..

  • 9. 뭘 먹을지...
    '08.4.2 11:58 PM (116.127.xxx.21)

    정말 믿고 먹을 게 없네요. 대형마트꺼나나 시장이나..얼마 전 엄마랑 시장 갔다가 두부 파시는 할머니가 아침에 직접 만드신거라고 해서 모처럼 믿을 만한 시골두부사고 수정과가 땡겨서 계피 한국산이냐고 확인하고 신이나서 사왔더니만...세상에 계피는 뜯으려보니 뒷면에 중국산이라고 씌여져있고 두부는 밑이 누렇게 상하기 시작한거예요. 요즘 날씨도 서늘한데 반나절만에 상할리도 없고....다시 가서 따지려했지만 꼼꼼하게 확인 안하고 산 모자란 모녀 탓으로 생각하자는 엄니말에 걍 참았습니다. 당췌 뭘 믿고 사고 뭘 믿고 먹어야할지

  • 10. 아니요
    '08.4.3 8:54 AM (121.169.xxx.49)

    우리 어머니 딤채에 개봉전 우유 두 세달씩 지난 우유도 이상없다고 그냥 드십니다.. 아마 개봉전이고 냉장고에 일정한 온도 유지 하면 잘 섞지 않습니다..저희집에 아직 개봉전 저지방우유 12월달것 아직 덩어리 아직도 아주 잘 있네요...아까워서 다른 곳에 쓴다고 여직 놔 두었네요..

  • 11. 우선은 소비자보호원
    '08.4.3 9:08 AM (59.21.xxx.77)

    에 인터넷으로 올리세요
    전화는 언제나 불통이구요 글 올리면 바로 담당자한테 전화가옵니다
    사람들은 뭐 그런일로 그렇게까지하냐,귀찮다 등 그냥 넘어가려고하는데
    소비자인 우리들이 신고(?)정신을 갖지않으면
    그만큼 우리의 삶의 질도 떨어집니다
    그래야 제품회사들이 정신바짝차리고 소비자우롱안하게되죠

  • 12. 우유
    '08.4.3 9:25 AM (116.123.xxx.97)

    저희도 예전에 한달넘게 냉장고에 있었는데요(김냉아니고 일반냉장고)
    아무렇지도 않더군요.. 덩어리 지지도 않고 냄새도 안나고..
    근데 배달시켜먹는 저온살균우유는 며칠 지나니 상하더라구요
    그래서 참 이상하다.. 생각했어요
    윗분들 말씀이 그정도 지나면 냄새나서 먹을수 없다고 하시는데
    한달 넘도록 이상없는걸 봐서그런지 꼭 그렇지도 않을것 같네요

  • 13. 슈퍼우먼
    '08.4.3 7:14 PM (122.44.xxx.63)

    저도 우유를 참 좋아해요,물 대신에 우유를 마신답니다,개봉하지않은채 냉장고에서 한달 정도 된것1등급우유는 먹어봤어요,,,,근데 기간이 그정도지난 우유상태는 잘 모르겠네요,,걍 일반 냉장고 냉장실에서 나온것,,한달 정도는 개봉하지 않고 보관한건 괜찬더라고요,, 물론 먹으면 안되는 줄 알지만
    ,,,우리가족들은 난리를 치지요,,근데 전 마셔도 괜찮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890 전자 사전은 몇 학년 때 사줘야 할까요? 14 중1년 학부.. 2008/04/02 1,233
379889 통계 4 논문 2008/04/02 303
379888 지난주 목요일 온에어에서 송윤아 가방요~ 가방 2008/04/02 792
379887 인터넷전화도 돈 주나요? 3 궁색 2008/04/02 336
379886 키톡에서 본 글인데 좀 찾아주세요. (오이피클) 2 검색의 여왕.. 2008/04/02 540
379885 수압땜에... 8 모터 다신 .. 2008/04/02 627
379884 4세 아이 비타민이나 영양제 추천해주세요~^^ 궁금 2008/04/02 273
379883 초등 독서 & 논술 뭘 시켜야 할까요?? 3 2학년맘 2008/04/02 1,079
379882 건강방의 비만클리닉에 대한 답변 (1) 8 골골맘 2008/04/02 993
379881 욕실코팅 이란거요.. 2 욕실코팅 2008/04/02 764
379880 영어 교재 미국에서 사 오려면.. 7 영어 교재... 2008/04/02 659
379879 상담글) 복도에 쓰레기 내놓는 이웃때문에... 5 연두 2008/04/02 989
379878 다림질 어떠세요? 9 .. 2008/04/02 827
379877 냉장고 등의 가전이 생산후(미설치새재품) 6개월 지나면 안좋은가요? ???? 1 냉장고 2008/04/02 422
379876 백화점 세일 언제?? 3 신세계 2008/04/02 952
379875 옆에 스토어S 구름이불 어때요? 2 지름신 2008/04/02 665
379874 고속터미널 지하상가에 보덤 파나요? 2 도와주세요 2008/04/02 519
379873 그...말 많은 진단평가 석차 공개 말예요... 7 엊그제 2008/04/02 1,458
379872 신규아동 브랜드 아시나요?(광고아님) 브랜드가뭘까.. 2008/04/01 442
379871 무생채가 짜요 5 질문 2008/04/01 610
379870 이름 나쁘다고 나오는데 잘살고 계신분 있으신지.. 5 밑에보고 2008/04/01 1,242
379869 결혼하면 회사에서 부주금주나요? 6 2008/04/01 789
379868 심심하신분들 무료 이름풀이 해보세요.. 26 ^.^ 2008/04/01 2,615
379867 중1 수학 최소공배수 문제 풀어주세요. 3 수학문의 2008/04/01 502
379866 대치동근처에 엄마들이 배울수 있는 괜찮은 영어수업 추천해주세요. 2 영어 2008/04/01 597
379865 프랑스 사시거나, 잘 아시는 분 있으시죠~? 8 마리끌레르 2008/04/01 822
379864 아이 유치원에 가발을 쓰고 가야하는데...가발..어디에서 구입하나요? 4 가발 2008/04/01 764
379863 블랙올리브요 살찌나요? 3 질문 2008/04/01 4,000
379862 예쁜천... 3 광장시장 2008/04/01 533
379861 어때요?? 입어보신 분들.. 1 탱키니수영복.. 2008/04/01 5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