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연히 인터뷰를 보다...

첫사랑 조회수 : 1,378
작성일 : 2008-04-01 15:04:52
여러분들도 첫사랑 있으셨죠?
저도 학교 댕길때 있었어요
학군단이였던 친구였는데
졸업할때가 되니 결혼하자구 보채구
저희집에선 너무 이르다느니
맘에 안든다느니 ..
지금 결혼하면 먼 오지에 가서 살아야 하는데 어떻게 견디겠느냐...
후라이팬에 콩 볶듯 볶아데는 식구들+의지 박약....
어찌하다보니 헤어졌구
그 친구는 1년안에 결혼했다는 소식을 들었었습니다
근데 우연히  신문인터뷰에 있는 모습을 봤습니다
(지난 뉴스였는데)

건강하게 잘 살아 있어줘서 고맙더라구요
군헬기만 보면 생각나던사람이였는데 ^^;;;;
군에서 나와서 이젠 대기업에 들어갔고

암튼 잠시 이십대 추억으로 돌아 갔습니다

저는요 어떻게 지냈을까요?ㅋㅋㅋ
저는 늦게 제 연분을 만나
멋진 신랑과 토끼 같은 아가랑 행복하게
직장생활 잘하면서 살고 있는 사람입니다 ...
잠시 추억으로 빠지게 하는 오후네요
그렇다고 되돌리고 싶어하는게 아닌 커피 한잔하면서 먼산 보게 하는....

여러분도 첫사랑 소식 들으신적 있으세요?
이론...
할일은 태산인데
커피도 한잔했겠다 ....
전 일하러 갑니다 ....
휘리릭....~~~~~~~


IP : 122.45.xxx.9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게
    '08.4.1 4:00 PM (220.75.xxx.143)

    우리는 사는거겠지요,

  • 2. 저도
    '08.4.1 5:17 PM (123.212.xxx.179)

    싸이 방명록에 남겼길래 쪽지 몇번 주고 받았는데.. 글쎄 자기가 이제 내세울만한 뭔가가 생기니 한번 찾아주더군요. 그래서 저의 멋진 남편에 대해서도 살짝 알려줬죠.

  • 3. 전 첫사랑이 남편.
    '08.4.1 6:35 PM (59.6.xxx.207)

    ㅋ~울 남편은 모를꺼예요.
    제가 여러 사람 사겼다고 뻥을 쳐서.
    울 남편이 제 첫사랑입니다.
    가끔 내다 버릴까 싶은 때도 있지만 대체로 귀엽고 사랑스럽죠.
    ㅋ~저도 생각나는 첫사랑이 있었으면 어땧을까...갑자기 지난 시절이 아쉽게 느껴지네요.

  • 4. 첫사랑
    '08.4.1 9:18 PM (222.109.xxx.185)

    첫사랑... 생각하니 가슴이 저리네요.
    결혼 10년. 그래도 잊혀지지도 지워지지도 않는 마음의 그자리.
    남편을 사랑하지 않아서가 아니고,
    그 옛시절 절실하고 아득했던 내 젊은날이 떠올라서 그렇겠죠.
    죽기전에 한번만 만날 수 있었으면,, 내가 더 늙기 전에 단 한번만 만났으면 좋겠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79704 목디스크 때문에 오른팔과 손에 힘이 전혀 없어요 8 ??? 2008/04/01 762
379703 임신에 관한 조언 부탁 드림니다. 11 밥통 2008/04/01 848
379702 요즘은 수원 딸기밭 없나요? 4 .. 2008/04/01 590
379701 사업을 사려는데 직장을 계속다닐지 아님 ...내가 직접 시작할지 어케. 2008/04/01 418
379700 오늘 아침 차화연 기자회견 나오던데.... 13 차화연 2008/04/01 6,971
379699 제사땜에 학교못갈경우.. 9 ^^ 2008/04/01 937
379698 경매하시는분들요? 1 궁금 2008/04/01 378
379697 중앙일보 3 낯간지러 2008/04/01 446
379696 군인으로 생을 마감한 가엾은 동생 11 슬픈 날.... 2008/04/01 1,902
379695 40대 얼굴피부를 어떻게 관리하시나요..? 2 zxc 2008/04/01 1,401
379694 화가나면 동굴로 들어가는 성격.. 11 우울 2008/04/01 1,842
379693 인터넷하면서 봤던 가장 흥미진진했던 남의 이야기.. 31 심심해서요 2008/04/01 6,951
379692 회사언니 말데로 하는게 정말 좋을까요? 17 마음 2008/04/01 4,445
379691 1학년 소풍갈때 선생님 도시락은 어떤 걸로 하나요? 4 소풍... 2008/04/01 1,208
379690 우유부단한 성격 2 .. 2008/04/01 512
379689 지금 오사카 날씨 어떤가요? 2 첫일본여행 2008/04/01 311
379688 sbs청소의힘 많이들 보셨나요? 놓쳤는데 중요한부분 리플좀요 5 청소의힘 2008/04/01 2,184
379687 불안해서 아무것도.. 2 불안한 맘... 2008/04/01 724
379686 5월중에 부모님 북구유럽여행 보내드리고 싶은데요 3 북구유럽 2008/04/01 404
379685 이니스프리제품중 중,고등여학생에게 맞는 제품이 있을까요? 2 여학생화장품.. 2008/04/01 394
379684 초등1학년아이에게 드림렌즈 어떨까요? (경험자답변절실합니다..) 14 고민맘 2008/04/01 1,297
379683 사회봉사교환소... ... 2008/04/01 326
379682 부모님 중국으로 여행보내드릴려구요 추천 좀 해주세요 5 여행 2008/04/01 484
379681 관할 파출소가면 동네 성범죄자 주소 알려주나요??? 4 궁금 2008/04/01 518
379680 영어 공부시작했어요,,,,이 나이에 13 영어 2008/04/01 1,775
379679 급식도우미아르바이트비용 1 급식도우미 2008/04/01 880
379678 케이블2시간에 5만5천원이라니.. 1 하늘 2008/04/01 790
379677 에버랜드 평일에도 사람 많나요? 11 소풍 2008/04/01 2,713
379676 [주절주절] 신문을 끊었어요. 그런데... 5 신문... 2008/04/01 947
379675 아이스크림 콘과자가필요한데요... 5 저예요 2008/04/01 5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