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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영어유치원 사정은 어떤가요?

영유고민 조회수 : 1,239
작성일 : 2008-04-01 13:23:38
나름 유명하다는 영어유치원에 아이를 보내고 있습니다. 6세 2년차인데, 어제 갑자기 원어민교사가 모친위독으로
그만두고 캐나다로 돌아간다는 겁니다. 이 선생님이 사실 이 곳으로 오신지 채 한달이 안됩니다. 이 곳은
원어민교사, 바이링구얼교사, 보조교사가 1명씩 들어가는 유치원입니다.

그런데 이 곳은 유난히 교사의 변동이 많습니다. 작년 어떤반은 2번이상 바뀐 반도 몇반되고, 보조선생님은
당장 내일 유학간다고 그만두기도 합니다. 교사들도 어쩜그리 본국에 갑자기 죽게생긴 친척들도 많은건지.
사실 믿을 순 없습니다. 내세우기 가장 좋은 핑계란 것 정도만 알지요. 원장선생님과의 트러블인지, 유치원의
대우가 합당한 수준이 아닌 건지 그 내심은 확인불가능합니다.

어쨌든 그래서 4월 말경에 다른 선생님이 오신답니다. 이 분은 20대 초반의 남자로 어학원에서 근무하시던
분이더군요. 보아하니 유치원아동을 다룬 적이 없습니다(이전분은 그래도 교육학을 전공한 여자분이시고
유치원 교사 경험이 많으셨지요). 원장님 말씀은 다음세션부터 오기로 했는데 당겨서 온 거라고 하는데, 그럼
이 분도 이전 학원과의 계약을 깨고 오는것이겠지요. 또한 이 기간 사이에는 바이링구얼교사가 2명 더 투입되어
서 아이들을 돌본다고 하는데, 그럼 아이들이 새 선생님과 적응하는 것은 5월말이나 된다는 거지요. 한 학기의
반을 애들은 선생님께 적응하면서 보내는 셈입니다.

게다가 이 유치원은 원어민 교사와 계약을 1년단위로 하면서 1년 계약을 채우면 1달씩 휴가를 보냅니다. 애들은 대체교사로 때우고요. 또한 수업료도 수업일수 20일 단위가 아니라 주중의 휴일까지 셉니다. 만약 추석휴가가 월화수면 17일 수업하고 원비를 내는 거지요. 또 자체 워크샵이니 교사상담이니 하면서 아이들을 집에서 쉬게 합니다. 엄마들은 난감하지요.

다른 유치원은 사정이 어떤가요? 특히나  다른지점도 이렇게 교사들이 들락날락하나요? 아니면 이건 이
지점만의 문제인가요?
IP : 124.56.xxx.17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경우는
    '08.4.1 1:35 PM (121.138.xxx.246)

    자주 그만두는 것은 정말 운인거 같아요. 그리고 저도 보면 20일 딱 채우지는 않는데 근데 보면 어떤달은 또 20일 넘는 달도 있더라구요. 거의 한달로 생각하면 맞았어요.
    그리고 1년 계약하면 1달 휴가는 제 경우는 아닌데 원마다 다른가봐요.근데 얼마전 저희도 친척 결혼식이라고 일주일 휴가였어요.. 좀 황당..

  • 2. 그게
    '08.4.1 1:43 PM (210.205.xxx.195)

    외국인 고용법상.. 그네들은 홈리브라고.. 집에 갔다오는기간을 거의 한달줘야해요.. 1년에.. 의무적으로요..

  • 3. 잠실
    '08.4.1 2:14 PM (211.219.xxx.78)

    홈리브 작년 저희아이 다녔던 영어유치원은 2년에서 1년 재계약하면서
    2주 휴가 주던데.. 한달은 너무 하네요.

  • 4. ..
    '08.4.1 2:49 PM (211.229.xxx.67)

    그런경우가 간혹있지요..그러나 그대로 보내는게 맞더라구요..그렇다고 다른데 옮겨봐야 새로적응하느라 힘든건 마찬가지이니..울아이는 작년에 원어민샘 2번이나 바뀌더군요..학기초에...
    정말 속상했지만 아니다 싶은샘 짜르고 실력있는샘 데려오는거라길래..(첨부터 심사숙고해서 원어민샘 모집을 했으면 더 좋았겠지만)..아닌선생님에게 1년내 ..배우는것보다야 낫겠지 싶었고 후임선생님이 더 아이들다루는 노하우가 있는듯도 해서 다들 조용히 넘어갔었네요.

  • 5. ..
    '08.4.1 2:56 PM (125.177.xxx.43)

    특별한 사정으로 바뀌는건 할수 없지만 보통 1년씩 계약하는데 자주 바뀌는건 문제가 잇죠
    저도 몇번이나 바뀐일이 있는데 그러다 보니 외국인 교사 질도 많이 떨어지고요 임시라서

    속상하더군요

  • 6. ..
    '08.4.1 5:34 PM (218.48.xxx.226)

    계약하기에 따라서 한달 휴가 주는 곳 있더군요.
    그동안 임시교사가 맡고 학부모들은 별 불평 안하는 분위기..
    수업일수는 칼같이 주중 20일로 채웁니다. 휴일까지 세는 건 말도 안돼요.

  • 7. 딸둘맘
    '08.4.1 11:23 PM (222.234.xxx.208)

    원장과 고용인간에 문제가 많은가보네요....외국인은 비자땜에 1년마다 바뀌시지만, 1년이 안되었는데, 바뀐적 없습니다..울 큰딸 다니고,,졸업후 같은 유치원 오후반 학원다니고,,또 작은 딸 도 다니었지만,
    1년 안되었는데, 외국인 선생님 바뀐적없구요..한국인 선생님도 중간에 바뀐적은 없습니다.해가바뀌어..선생님이 다른곳으로 옮기신적은 있어도, 중간에 바뀐적은 없어요..

  • 8. 저희도
    '08.4.2 12:44 AM (59.30.xxx.112)

    계약 1년 끝나기 전에 바뀌는 경우는 없었는데 원마다 사정이 다를듯 해요.
    그리고 1년 계약 끝나면 1달 휴가 주는건 관례상 있더라구요.
    근데 대부분 1년 계약 끝나면 더 연장 안하고 돌아가더라구요.

  • 9. 그게...
    '08.4.2 5:05 PM (218.153.xxx.133)

    강사가 야반 도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무 얘기없이 월급 받은 다음날 바로 도망가는 경우죠. 이런 경우는 대체로 한국 생활 적응하기 힘든 경우가 많구요... 학원에서도 난감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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