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매일 일을 하면서
요즘 같이 일이 힘들때가 없네요.
일하며 아이도 잘 키워서 어느정도 학교에서도 인정받고
주변에서도 칭찬이 자자 하고
남편은 참 착하고 가정적이고...
근데 경기가 좋지않아서인지
올초 ...그러니까 정확하게 12월이 지나서 부터 매출이 너무 부진해요.
제가 작게 일을 하고 있는데
은근 나가는 비용이 좀 되죠.
개인사업자니까 연금에 보험에 그리고 작지만 사무실 비용에
알바하는 친구들등..
일단 이런저런 비용이 힘든 상태인데..아직은 견디는중인데.
이상하게 이번달은 일은 상담만 하고는 모두 확정이 안되고 캔슬이고
그러면서 3월이 지나갑니다.
기사 보면 집값은 점점 떨어진다는데
저는 작년 여름에 분당에 집을 샀지여.
오를대로 오른집을 그때 왜 그렇게 집이 사고 팠는지
덜컥 대출을 2억조금 넘게내서 집을 구입.이자만 거의 130돈 나가네요.
근데 요샌 사무실 매출도 없지
들어가는 돈은 많지 남편은 차분히 돈을 잘 벌어오지만
그건 다 생활비와 교육비 그리고 빠듯하게 이자내면 끝이지요
집을 괜히 샀나 팔아버릴까...
사실 좋은 생각이 좋은일을 부른다하여
자꾸 좋은일만 있을거라 혼자 다짐하고 위로하는데.
분당 집값이 떨어질거라는 82 게시판 글을 보고는 또 걱정.
집산지 이제 몇개월인데.
집을 팔고 하루라도 빨리 이자를 내지 말고 다른 길을 찾아봐야할까요.
사실 몇달은 더 견딜 수 있을 만큼은 돈은 있지만
그 몇달 후 어째야하나..만약 집값시 떨어지면
헛일 한거 같지 않은까 아주 걱정입니다..ㅠㅠㅠ
저 같은 상황이시면 어쩌시겠어요?
과감하게 구입한지 7개월 된 집을 팔고 다른 투자 방법을 알아보시려나요?
아님..좀 더 참고 기다릴까요?
어떤 분에게 여쭈었더니...조금 있으면 오를거란 이야기도 하시고.
심리적인 안정을 하라는데...
어렵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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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적인 그러나 힘든..
한숨만. 조회수 : 1,109
작성일 : 2008-03-29 15:07:29
IP : 59.11.xxx.115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분당도
'08.3.29 3:12 PM (59.11.xxx.207)분당 나름인데요..어느지역에 집을 사셨는지..서현동, 파크타운..뭐 이런쪽은 집값이 부동이던데요.
2. ...
'08.3.29 3:15 PM (121.140.xxx.151)조심스러운 말씀이지만,
몇 달 전에 분당에 사신 아파트라면
빠른 시일 내 오르는 걸 보기는 쉽지 않을 듯 합니다.
하지만 폭락하리라 판단하신게 아니라면
다시 되파실 상황까지는 아니신 것 같아요.
한번 사고 팔면 세금과 중개비만 해도 적잖은데,
옮겨탄 집이 꼭 더 나은 투자가 되리란 보장도 없구요.
긴축하셔서 조금씩이라도 원금상환하면서
시간을 두고 지켜보시는게 어떨까요.3. ..
'08.3.29 3:44 PM (125.130.xxx.46)힘들어도 참으세요 .........
워낙 힘들때 이것 저것 겹치는법입니다
지나고보면 잘했다 싶을수도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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