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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2 남자아이의 피곤함... ㅠ.ㅠ

중2맘 조회수 : 1,665
작성일 : 2008-03-28 23:56:59
요즘들어 저희 아이가 너무 피곤해 하네요.  공부나 운동을 많이하는 아이는 아니구요.
몸이 피곤해서 그런지 짜증도 많고 신경질도 많이 내구요.  사춘기가 시작되는가.... 생각도 드는데  사춘기라고
잠이 이정도로 많아지나요.  잠은 여덟시간 정도 자는데도 아침에 맥도 못추고 짜증이 늘어집니다.  학교 갔다오구서도 (학원은 안다닙니다. )  주중에 수학, 영어 주2회씩 과외를 하기 때문에 어디 나가지는 않는데  잠시 앉아 있어도 누우려고 하고 눈은 그물그물 감길려고 하구요.  오늘은 과외샘이 수업중에 너무 존다고...ㅡㅡ;;  요즘 부쩍 너무 피곤해 한다고 하네요.  졸다보니 집중이고 수업이고 안되는건 당연하구요.  오늘 상담하다보니  선생님은  수업중에만 그런줄 아셨데요.  건강에 이상이 생긴건지...그렇다면 어디가서 검사해야하는지....  많은 아이들이 이런과정을 거치는건지..너무 답답하네요.  뭘 먹이면 이런 피곤함에서 벗어날수 있는지  선배맘님들  도움 좀 주세요.  아이를 보니 너무 안스럽네요.  취침시간 11시,  아침에 7시 반에 일어납니다.  조언부탁드려요.   답변주시는분 복 받으세요.  미리 인사드립니다. ^^
IP : 121.182.xxx.72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자는 시간을
    '08.3.28 11:59 PM (121.129.xxx.242)

    30분 정도 당겨줘보세요.

  • 2. ...
    '08.3.29 12:42 AM (121.162.xxx.71)

    하루에 8시간30분이나 자는데, 수면 시간이 부족한 것은 아닐것 같아요.
    숙면을 취하지 못할 수도 있으니, 운동을 좀 해보면 어떨까요.
    그리고 비타민제를 먹어보는 것도...

  • 3. 보약
    '08.3.29 1:32 AM (121.140.xxx.210)

    한참 클 나이잖아요.
    사춘기이고...

    저도 청소년시절에 왜그렇게 잠이 많이 오던지...
    늘 피곤해 있었다고 생각되요.

    보약이라도 한 재 먹여보심이...

  • 4. 애들이
    '08.3.29 2:30 AM (211.192.xxx.23)

    자는건 스트레스 때문이래요,만사가 귀찮아서 다 잊자 ..이런 심리라는데 지금도 너무 많이 자는 편이에요,,,심리적인 문제가 아니라면 일단 눕는걸 못하게 하세요,,우리도 누우면 졸렵잖아요???사춘기인것도 같고 학원 안 다니니 이동시간도 없을텐데 뭐 그리 피곤할것 같지는 않구요,어쩌면 집에서 엄마랑 부딪치는 스트레스도 있을듯 합니다,학원이 애들에게는 도피처도 되거든요,,한번 진지하게 얘기해보세요...

  • 5. 제 아인
    '08.3.29 9:01 AM (121.190.xxx.61)

    중3 남자아인데 원글님 아들처럼 잠이 엄청 많아요.. 운동부족에 몸도 약한 거 같고..
    그래서 겨울 방학에 한약을 한재 먹였는데 그덕분인지 요즘은 좀 덜 조는 거 같아요.. 잠은 한 6시간 30분정도 자구요.. 원글님도 보약 먹여 보셔요.

  • 6. 숙면
    '08.3.29 9:05 AM (60.197.xxx.29)

    숙면 중요합니다.
    중고등학교 학생들 대부분이 다 주의집중 장애가 있다 합니다.
    다 수면부족이래요.
    나른한 봄날 어른도 졸립고 힘들어하잖아요.
    일단 병원에 한번 가보심이....저 같은 경우는 20대 초반에 너무 피곤해서 아침에 눈을 못 뜰지경이었는데, 엑스레이 찍어보니 결핵이어라는...

  • 7. 중2 엄마2
    '08.3.29 9:27 AM (125.178.xxx.31)

    울 아들도 요즘 잠이 많네요
    이 시기의 아이들 특히 남학생들이 좀 그런거 같더라구요
    울 큰 아이도 중2.-3학년때 잠 엄청 잤더랬죠
    심할때는 방학중에
    하루 20시간 정도 잔 적도 있고...

    그 시기 지나니..좀 많이 자긴 하는데
    정상으로 돌아왔네요.

  • 8. 예전에
    '08.3.29 12:42 PM (116.36.xxx.176)

    저 고등학교 올라가서 그랬었거든요
    자도자도 잠만자고싶고 피곤하고...
    아로나민골드 아침에 하나씩 먹으니 몸이 가뿐해져서 몇달간 먹었었어요

  • 9. ...
    '08.3.29 10:58 PM (125.187.xxx.150)

    어떤 티브이 프로그램에서 봤는데
    사춘기 아이들이 갑자기 잠이 많아지는 경우가 있다고 해요.
    호르몬의 영향이라고 하네요.
    유난히 잠이 많아지는 아이들이 있다고 하던데
    실제로 그런 학생들의 하루를 보여주기도 했어요.
    어떤 해결 방법을 제시햇는지 생각이 나지 않아 안타깝네요.
    병원 치료를 받게 했던것 같은데.......

  • 10. 실컷 자게
    '08.3.30 12:48 PM (218.48.xxx.83)

    해주세요
    다른 건 몰라도
    먹는 거 자는 거는 인간의 기본 욕구잖아요
    일단 개운하게 자고 일어나야
    공부를 해도 머릿속에 들어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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