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 딱지를 사긴 했는데...

[고민]

무주택자입니다. 가진 돈이 얼마 안 되고 대출은 무리라서 고민하다가
재개발을 알게 되었어요. 저 말고 남편이...

서울은 아니고 경기도인데 곧 재개발 들어가는 곳입니다. 구역 지정되었고요.

빌라도 다 자취를 감추었는데 용케 하나 나왔다고 부동산에서 연락이 와서

덜컥 계약을 한 모양. 들어보니 집 주인이 소위 지분 쪼개기용으로 지은 빌라를

주인과 다른 사람들이 죄 나눠 가진 것 같아요.

재건축과 달리 재개발은 딱히 정해진 룰도 없고....5.9평을 1억8천에 샀는데
(전세 6천 들어있음) 잘 한 것인지...

이거 있으면 30평대 아파트 입주권이 있다는데 것도 거저 얻는 게 아니라

시세보다 조금 저렴하게 가질 수 있으니 추가 부담도 꽤 될텐데...

잘 산 건지 모르겠어요. 흑석동이며 망원동도 평당 3천이면 지금도 살 수 있다고 하지만

비싸다고 말리던데...

남편이 결정한 일이라(저는 재테크 왕 모름) 무턱대고 반대할 수도 없고

정말 고민이네요...

[그냥]

그냥 경기도라 하시면..ㅠㅠ 싼지 비싼지 어찌 아나요..

[경기도]

윗님 말씀대로 경기도 어느 지역인지 알아야 어떻겠다고 말을 힐수 있을것 같아요^^

[.]

평당 3천만원선인데...

[흑석동이]

평당3천이래요??
흑석동빌라가지신분이 33평받는데 아직 매물시세는 2억5천도라시던데 ~~
어쨌든 그가격에 다시 추가부담금이 있으니 싸다고는 생각하지 않았네요

[흑석동이님]

평당 3천이라는 건 빌라의 대지 지분이 그렇다는 걸거예요. 5.9평의 땅을 가지는 거라면 실제 빌라평수는 그 몇배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