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 뚫은 지 15년도 넘었는데
작년부터 귀걸이를 하면
빨갛게 붓고 가렵고 고름이 나오네요.
몸이 안좋아서 그런가
상처가 아물면 괜찮으려나
한번 했다가 다시 도지고
그래서 결국
귀걸이 못 하고 산 지 어언 일 년.
수북히 쌓인 저의 오랜 소장품들을 바라보며
이제 결단을 내려야 할 것 같아요.
상처가 아물다 덧나다를 반복하며
귀가 막힌 것 같기도 하고.
새로 뚫으면
예전처럼 귀걸이 전성시대를 느낄 수 있을까요?
아니면 체질이 완전히 변해서
이제 저 귀걸이들을 모두 주변으로 분양시켜야 할까요?
혹시 저 같은 경험있으세요?
금속 알레르기는 남의 이야기라며 십 여 년을 즐겁게 살았건만
왜 이런 슬픔이 찾아왔는지...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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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걸이 알레르기
아까운 귀걸이 조회수 : 694
작성일 : 2008-03-22 19:49:17
IP : 121.124.xxx.35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저두요
'08.3.22 8:04 PM (218.145.xxx.68)전 원래부터 금속 알레르기가 있어 꼭 금이나 은으로 된 제품을 착용해야 해요.
일반 금속제품은 몇시간 만 착용해도 귀가 붓고 염증이 생기더라구요.ㅠㅠ
그런데 요즘은 금제품을 해도 간질간질 빨갛게 변하는게 체질도 변하나 봐요.
해서 귀걸이도 잘 안하게 되고 꼭 해야될때는 침부분에 후시딘 찍어서 사용합니다.2. ..
'08.3.22 8:23 PM (211.179.xxx.9)길거리표 500원짜리도 잘했는데 정말 이젠 체질이 변하나 금귀걸이도 오래 못해요 ㅠ.ㅠ
3. 저도
'08.3.23 5:25 PM (59.25.xxx.166)은 , 금 모두 알레르기 있어요
귀걸이 하면 가렵기 시작해서 염증으로!
여름에 목걸이 한 부분에 줄따라
빨갛게 되어 마구 간지럽습니다
24K 도 마찬가지구요....4. 귀걸이
'08.3.23 5:41 PM (152.99.xxx.30)전 귓볼이 두껍고,,약간 알러지끼도 있는지 상처가 나거나 곪아요.
금만 끼우는데도 자주 염증생기는 편이에요..
그럴때는 물기 잘 말려주고나서 윗분처럼 귀걸이에 후시딘 발라서 끼워주면 잘 낫더라구요.
원래 마데카솔이 있었는데..그건 효과가 없었고, 후시딘 쓰고나서 좋아졌어요.
괜찮다고 방심하다가 염증생기면 후시딘 바르고..해요. ㅠㅠ
언제쯤 남들처럼 아무거나 주렁주렁 달고다니고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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