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몸이이상해요-.-;;

[리플에 목말라^^]

제목그대로예요..
제몸이 이상해요..ㅠ.ㅠ

미묘한 신체의 변화인데요. 혹시 저같은 경우를 겪어보신분이 계시면 답글 달아주세요.

전 원래 생리가 불규칙이긴 하지만 그래도 40일?-45일정도면 생리를 꼭했답니다.
지금 물론 임신이 아니기에 이렇게 글을 남기고 있구요.
일주일전 임신테스트 해봤는데 선명한 한줄이였구요.

지금거의 2달이 조금 넘는 시간이 지났고
더 심각한거 제가 원래 생리 증후군이 심한편이라 생리 보름전부터 유방이 커지고
복부가 풍만해지며-.-;; 엄청나게 붓는답니다.
거의 보름은 부어있고 20일정도만 멀쩡하게 지내며 생활한다고 보면 되겠네요.(너무너무싫어요)

일주일에 거의 4-5번정도 6키로씩 한시간 걷기 운동을 열씸히 한지(작년7월부터)8개월이 되었음에도 불구하고
1키로도 빠지지 않았어요.
원래 뼈가 굵어 잘빠지지않는다 생각하고 일년에 1키로씩 빼야지 마음먹었거든요.
참 신기하고 마음아픈 체질이랍니다.

몸무게는 빠지지않았지만 허리가 가늘어지고 몸매가 탄탄해지는걸 보면서 나름흐뭇했는데.
이게 왠일입니까...
이러다 저 우울증생깁니다.

생리주기 3달치로 접어들면서 배는 정말이지 임신 5개월수준이고
유방은 원래 삐컵인데.지금 디컵이 되려고 합니다.

한의원을 구정떄부터 다녔는데...
침을 꾸진히 맞은것떄문인지...
한의사 선생님께서는 어혈이 뱃속에 쌓여서 지금 배가 그렇다는데...

다음주가 밝아오는 월요일.
산부인과를 가서 생리 유도제를 맞아야할까요?

사람이 아닙니다.
동물같아요
갑자기 두리둥실
살수가없어요.

어찌할까요 ㅠ.ㅠ

[진찰]

산부인과 가셔서 정확한 진찰을 먼저 받아 보세요.

[리플에 목말라^^]

근데요 제가 전 생리 끝났을때 초음파검사를 했었거든요 ㅠ.ㅠ

[저랑도 비슷하네요]

전 특별히 생리증후군이 있진않고 생리도 무지 정확한 편인데 ...1일에 항상 하는데 이번엔3월말이 다되어가는데도 없고 배는 꼭 아래에서 뭐가 잡아당기는것처럼 기분나쁘게 아프고 꼭 자궁이 빵빵하게 부풀러 오르는듯한느낌(배살짝만 눌러도 아프고 빵빵한 그런)땜에 몸도 넘 않좋고...혹시나해서저번주와 이번주 두번이나 임신테스트 했는데 아니라구 나오고 그래서 수요일에 산부인과에 가서 초음파검사랑 자궁암 검사랑하고 생리유도제 맞고왔네요.난소도 괜찮고 임신도 아니라면서 임신유도제맞고도 2주안에 생리안하면 다시 병원에 오라는 말씀만하시네요(자궁암검사결과는 아직안나왔구요)별 이상은 없다지만 왜그런지 정확한말씀이 없으니 답답하기만 한거있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