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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때 사온 장롱 언제쯤 바꾸셨나요?

농짝 지겨워 조회수 : 1,646
작성일 : 2008-03-21 11:53:33
결혼 11년차 가전하고 식탁 쇼파 장식장 등은  한번씩 다 바꾸었는데

농은 아직 갈지 못하고 있네요

한번 바꾸려하니 화장대,침대,협탁, 장롱 새로 싹 갈아줘야 하니 가격이 장난이 아니네요

안방만 들어가면 결혼때 고대루 물건들이라 볼때마다 꼴보기 싫네요 ...;;;;;;;;;


어젯밤에도 누워있는데 농짝을 바라보니 왜이이 꼴베기 싫은지

문을 자꾸 잡아 다녀서 고장을 내볼까 아님 드라이버로 문짝을 떼버리고  고장났다고 할까..

별별 생각이 다 들더라구요 ..


보통 결혼하고 몇년뒤에 장롱 교체하셨어요?
IP : 125.182.xxx.190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08.3.21 12:54 PM (59.11.xxx.63)

    전 10년되니 지겨워서 바꾸려 하다가 자금압박으로 포기하고 장농을 작은방으로 배치하니
    괜찮더라구요..작은방을 그냥 옷방으로 만들어버리세요..안방에 장농이나 붙박이장 떡하니
    버티고 있는거 숨막혀요..

  • 2. 결혼17년차
    '08.3.21 12:58 PM (218.48.xxx.222)

    결혼할때 갖고 온 화장대 옷장 그대로 쓰고 있습니다.
    악 소리나게 비싼 가구 사 온 터라
    이러다가 평생 쓰는거 아닌가 싶네요
    지겹기는 하지만
    만일 지금것 내다버리고 나면
    이젠 장롱 안 살 거에요
    그냥 붙박이 장 쓰고 살지...

  • 3. 15년
    '08.3.21 1:22 PM (218.38.xxx.183)

    저 결혼 몇년 전엔 하이그로시가 유행했었고
    제가 결혼하던 94년엔 화이트워시가 처음 인기있었지요.
    붙박이 하고 싶었는데 시어머니가 싸구려(?)한다고 장농도 안해오냐고 (??)
    반대해서 바로크 화이트워시(당시 300만원 선으로 기억함. 더 깎았겠지만) 했는데
    시어머니는 이태리제 가구 해오라는 눈치 많이 줬는데 전 그런 건 줘도 싫었거든요.
    은은하고 때도 안타고 게다가 화이트워시가구 요즘도 나오던데 이게 세월이 지나도
    그대로고 전혀 오래된 느낌 안나네요.
    평생 쓰라해도 쓰겠는데 문제는 수납공간이 부족하다보니 붙박이 하긴 해야해요.

  • 4. 15년
    '08.3.21 1:26 PM (218.38.xxx.183)

    쓰고 보니 장농만 300선은 아니었던 듯 하네요.
    부르는 가격이 그거였었나? 가물가물.
    장농,침대,서랍장,화장대,협탁 모두 합쳐서 할인 받고 샀으니
    정확한 가격은 모름.
    근데 요즘 장농 가격이 전보다 쌉니다. 물가 감안하면 더더 싼거구요.
    붙박이는 당시에 대중화가 덜 되서 지금보다 훨씬 비쌌지요.
    제 기억 맞죠?

  • 5. 23년된 자게농
    '08.3.21 1:31 PM (211.115.xxx.133)

    자게농, 3층장 ,화장대
    다 있습니다
    그런데 바꾸고 싶지 않습니다.
    아무리 습해도 곰팡이 안피고
    좀이 안쓸어요
    정말 사람손이 많이 간 웰빙 가구이구나 싶어
    갈수록 애착이 갑니다
    노티는 많이 나지요..

  • 6. 우리집도
    '08.3.21 2:26 PM (222.237.xxx.247)

    11년 동안 농 빼고 다 바꿨는데 농 바꾸자니깐 울 남편 이젠 다 바꾸고 너만 바꾸면 되겠다.
    해서 그냥 보류...

  • 7. 12년차
    '08.3.21 3:41 PM (116.33.xxx.213)

    세탁기 빼곤 그대로 잘 쓰고 있어요
    결혼때 좀 비싸더라도 유행타지 않을 가구를 골라서 그런지 질리지 않고
    아직도 흠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가구류는 모두 라자가구에서 샀어요
    뭐든 비싼만큼 제 값은 하는거같아요

  • 8. 저는..
    '08.3.21 3:46 PM (218.38.xxx.61)

    92년에 결혼했는데 그땐 하이그로시가 유행이었지요...
    조립식이었는데 이사 몇번 했더니 아구가 안맞고 삐거덕거리더군요..
    그러다가 5,6년전쯤에 이삿짐옮기던 아저씨가 요즘도 이런농을 갖고 있어요?
    하는 바람에 화딱지가 나서 4년전에 바로크로 바꿔버렸어요^^

  • 9. 15년
    '08.3.21 5:05 PM (218.38.xxx.183)

    위에 저는.. 님 맞아요 맞아.
    제 친구 92년에 결혼했는데 보르네오에서 하이그로시로 장만해서 갔어요.
    그땐 그게 참 이뻤지요.
    근데 좀 질리는 감이 있는지라 저는 메이플 화이트워시로 바로크에서 했더니
    아직까지 안질리고 짱짱해요. 화사하면서도 워낙 은은한 거라서.

  • 10. 저는 49대중반..
    '08.3.21 5:18 PM (211.244.xxx.75)

    이번에 *샘에서 붙박이로 했어요. 무늬목에 은은한 나무목색깔이라서 평생쓸것 같네요.
    10자반인데 2.400.000만원 줬는데 넘 맘에드네여. 하이그로시도 요즘 많이 나오던데
    유행탄다고 그러네요. 은은한 무늬목으로 하세요. 제일이쁘더라구요.

  • 11. 그래도..
    '08.3.21 6:28 PM (121.124.xxx.183)

    저희 15년차인데요.
    이번에 새아파트로 입주하면서 멀쩡한 장롱,서랍장 식탁등등 다시 새로했는데...
    하나도 마음에 안들어요.

    이전엔 보루네오.이번엔 리바트..
    타브랜드나 수제품은 비싸기만 하고 눈에도 안들어오고 다들 브랜드라고 해도 결국은 중국산이고 해서
    이사와서도 3개월정도 구매를 못하고 집들이겸으로 생각해논 제품중 하나 구매했는데요.

    결론은 요즘가구..영 별로예요.

  • 12. ..
    '08.3.21 9:06 PM (116.126.xxx.238)

    25년차, 23년차 저희 자매는 아직도 결혼할때 한 장롱 그냥 쓰는데요.
    지겹다고 바꾸기는 장롱이 고가일텐데.
    저희집 식탁은 30년차, 소파는 15년차 입니다.
    지금 내 돈 주고는 못사요. 너무 거금이라.

  • 13. 농짝 지겨워
    '08.3.21 10:26 PM (125.182.xxx.190)

    리플들을 읽어보니 역시 처음 살때 잘 샀어야 하는건데
    그때당시 친구가 크렉농 사가는걸 보고 왠지 좋아보여
    지저분해보인다는 엄마의견을 묵살하고 졸라서 해갔는데
    후회막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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