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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산용품 준비 중인데요

임산부 조회수 : 675
작성일 : 2008-03-19 11:18:26
8개월 첫아기 예비엄마인데요.
요즘 출산준비물 떄문에 머리가 아파요..
유모차, 카시트, 다 중고로 알아보고 있고 나름 저렴하게 키우려고 생각중인데
가끔 하나씩 걸리는게 있네요.

첫번쨰는 아기사랑 세탁기인데요.
저희집 세탁기가 통돌이라 삶는 기능이 안되거든요.
직장맘이라 매번 삶아야 하는 애기옷들은 그냥 아기사랑 사서 세탁 하려고 했는데..
얼마전 애기 낳은 친구가.
태어나서 얼만 후엔 그냥 어른 빨래랑 돌려도 된다 그래서
이 아기사랑 세탁기를 사야하나 고민스럽습니다.

종이 기저귀 쓸거고 삶는건 애기옷만 삶으려고 했는데요.
애기 옷 언제까지 삶아 입혀야 하는지 궁금해요.

두번째는
놀이매트요!!
이거 십 얼마씩 하던데
이 매트 꼭 필요한가요?
애기 뒤집을때 애기 뒤로 갑자기 쿵 하고 넘어질떄 유용하다 그러던데...

꼭 이 가격을 들여서 사줘야 하는 생각이 많이 들어서요..

선배맘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IP : 59.14.xxx.7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3.19 11:26 AM (58.120.xxx.173)

    저희집은 다행히 베란다에 드럼 하나밖에 놓을 공간이 없어서
    아기사랑 세탁기 패스했어요.. ^^

    그리고 놀이매트는 작년 12월(임신 6개월쯤?)에 사놨는데
    저랑 남편이 더 잘 쓰고 있어요..
    둘 다 한 덩치해서 밑에 집에 쿵쾅거리는 소리 장난 아니었을텐데..
    둘이 놀이방 매트위에서만 놀아요.. ^^;;;
    전 매트위에서 혼자 스트레칭도 하고, 낮잠도 자고..
    하여튼 요긴하게 너무 잘 쓰고 있어요..
    가끔 집에 손님들 오시면 깜짝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어디서 이런거 파냐고;;
    (애기 엄마들 말고요.. 시댁 어른들이나.. 결혼 안한 친구들;;)
    예정일이 일주일도 안 남았는데, 아기 나와도 너무 잘 쓸꺼 같아요..
    20만원짜리, 세일해서 10만원 하는거.. 결코 아깝지 않아요.. ^^

  • 2. 아기낳고 고민하세요
    '08.3.19 11:33 AM (203.244.xxx.2)

    끝없는 아기용품의 홍수 속에서, 중심을 잘 잡아야 된다고 생각해요.놀이매트 쓰려면, 태어나고 엄마 몸 다 추스린 즈음에 고민해도 된답니다.그즈음 굉장히 심심하실텐데,그때 고민해보셔도 늦지 않을듯해요..전 매트 없이 지내왔고, 매트 없이 살 예정입니다..아기낳고 생활 패턴에 따라, 세탁기 마련해도 될것 같네요.^^ 요즘 육아용품 중고 사이트에 옷이며, 용품이며, 구매가격 70% 에 내놓아도 사람들 안 사요..상태가 좋다고 해두요..그러니, 그 대열에 참여 하지 마시고, 최소한의 용품으로 시작해보세요.그래도, 선물받고 하면 어느순간 넘칩니다^^ 많이 사지 않는대신 좋은 제품 사서 오래 쓸 수 있는 쪽으로 고민해 보시길 바래요..

  • 3. 3개월아기엄마
    '08.3.19 11:37 AM (211.32.xxx.10)

    저두 세탁기 고민했는데요...비용이 만만치 않고 둘곳도 마땅치 않아 그냥 패스했어요 요즘은 삶지 않아도 되는 옷도 많이 나왔구요. 아기 빨래량이 그리 많지 않아서 그냥 바로 나오는대로 바로 바로빨아서 삶을때는 한번에 삶구 그러구 있네요. 엄마가 쉴틈없이 부지런하게 되요. 아기사랑 구입하신분은 아기빨래랑 어른들 속옷 빨래로 잘 사용하고 있다고 하더라구요..놀이매트 같은경우는 아이의 안전과 소음방지를 위해 하나쯤 장만하는게 어떨까 싶네요 저는 장만 예정이구요..폭신한게 그위에서 바닥에 요 안 깔아도 지내도 되니까 괜찮을거 같아요.

  • 4.
    '08.3.19 11:38 AM (125.177.xxx.154)

    천기저귀라 아기사랑 쓰고 있는데요..너무 용량이 작아요..
    그리고 세척력도 좀 떨어지고..헹굼도 잘 안되고요..
    그래서 타이머 놓고 불리기도 하고 헹굼도 계속 추가하고 그렇게 쓰고 있어요...
    하지만 후회는 안 하는게..아기 크면 울 부부 속옷을 삶는 용도로 쓰려고요
    그리고 요새 아기옷은 삶지 말라고 하고요..
    가제수건이나 턱받이 같은것만 가스불에 삶아주심 어떨지요..

    매트는 정말 미리 사실 필요없어요..
    울 아기 벌써 6개월 넘었는데..아직 매트 없이 잘 지내고 있답니다..^^

  • 5. 임산부
    '08.3.19 11:41 AM (59.14.xxx.72)

    에고..애 낳기 전에 애기 옷들 다 빨아놔야 한다 그래서 세탁기 알아 보고 있었어요...
    옷도 내복까지 다 물려받아 놨구요..
    3개월 딱 출산휴가만 받는 입장이라 맘이 좀 급해졌네요....

    전 임부복도 중고로 사서 입었는걸요~~
    장난감이며 다 물려받을 곳 정해놨구요,,

    남편과 저 둘다 성격이 좀 예민해서 쿵쿵 걷거나 그런 스타일들은 아니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매트 필요없다 하시는 분들이 없어서.
    내가 생각한 매트의 용도외에 십얼마씩 주고 꼭 사야 하는 필요성이 있나 싶구요...
    애기 옷도 구지 100일 후엔 안 삶아 입혀도 된다 그러면 세탁기도 안사려고 하거든요..
    출산휴가 동안 제가 삶으면 되니까요...

    팁 좀 주세요~~

  • 6. ,,
    '08.3.19 11:54 AM (116.37.xxx.140)

    애기 옷 조그마해서 그냥 손으로 주물럭주물럭 하고 빨았어요.
    삶는건 손수건이나 이런것들만 삶구요.
    천기저귀 써서 기저귀 빨건 없었구요.
    전 놀이매트 2장에 27만원 짜리 샀는데 있으니 괜찮아요. 그런데 벌써부터 살 필요는 없을거 같아요.

  • 7. .
    '08.3.19 11:55 AM (210.95.xxx.230)

    아기사랑세탁기, 놀이방매트 다 필요 없어요.

  • 8. 꼬마남자
    '08.3.19 12:08 PM (72.230.xxx.81)

    저는 처음부터 있는 세탁기 그냥 썼어요. 신생아때는 그냥 나오는데로 뜨거운 물에 손빨래 했구요. 세탁기는 필요없다고 생각하네요. 놀이방매트.. 이건 요기나게 사용했답니다. 특히 여기서는 조립형으로 된것이 있어서 아이가 커가면서 조금씩 늘려갔지요. 매트는 강추입니다. 그런데 너무 비싸네요. 한국에 있을때 1-2만원에 산것으로 기억하는데....

  • 9. ..
    '08.3.19 12:09 PM (203.229.xxx.122)

    놀이방매트는 아기가 뒤집을 때도 필요하긴 하지만 사실 애기가 걸어다니기 시작하면 엄청 유용합니다. 아무래도 아래층 사람들한테 미안하거든요. 애가 걸어다니질 않고 후다닥 거리면서 거의 반 뛰어다니다시피 하네요. 저희 애가 남아이긴 하지만 그렇게 활발하지는 않는 편인데도 그래요. 하나는 필요하시긴 할거예요. 근데 지금은 필요없다에 한표예요. 필요할 때 바로바로 사셔서 쓰세요. 참 저는 아기사랑세탁기 있는데요. 용량이 작아서 불편하네요. 하지만 드럼이 없고 통돌이이고 맞벌이인지라 애기 속옷(요즘 쉬야 가리는 중이라 좀 많이 써요) 저녁에 와서 한꺼번에 휙 돌리게 되니 편하긴 하네요. 필수품목은 아닌 거 같아요.

  • 10. 놀이방매트
    '08.3.19 1:47 PM (210.94.xxx.89)

    놀이방매트보다는 소음방지매트가 훨씬 낫습니다.
    놀이방매트는 별로 소음흡수가 안 되는 데, 소음방지매트는 확실히 낫더라고요. 가격이 비싸기는 한데, 옥션에서 2개 묶어서 파는 곳에서 구입했어요.
    그런데, 이게 필요할 정도는 애가 움직여서 다니기 시작할 때니까 지금 고민안하셔도 됩니다~

  • 11. 놀이방매트
    '08.3.19 6:00 PM (61.104.xxx.2)

    저는 이거 너무 잘 써요.
    한 장 샀다가 마루가 좀 큰 편이라 한 장 더 사서 깔아놨는데요.
    신생아 때는 아기는 필요없지만 저희 부부가 그냥 마루에서 뒹굴거릴 때 편하게 썼어요.
    겨울에 이거 깔아 놓으면 요보다 더 바닥이 따딱해서 훨씬 좋거든요.
    그리고 아기 기기 시작하면서부터는 무릎 아플 거 염려하지 않아서 좋네요.
    걸어다니면서는 쿵쿵 자꾸 넘어지는데 이럴 때도 걱정없구요.

    아, 그리고 제일 좋은 건 아기 밤마다 안고 걸어다녀야 할 때 (잠투정 & 밤에 깨서 울때 ㅜㅜ)
    놀이방매트 위에서 걸으니깐 발바닥 안 아프고 너무 좋았어요.
    아기 낳고 나서 무릎이랑 발바닥이 약해져서 맨바닥에 오래걸을땐 아팠거든요.
    가격이 비싸긴 하지만 그만큼 저는 유용하게 잘쓴 제품이라 생각됩니다.

    요즘엔 아기가 매트 위의 그림 맞춰보게 하면서 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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