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이 늦어지고있어요 그래봐야 1년하고몇개월지난 안즉은 새댁입니다만...
할머니께서 점을 보러가셨나봐요
자궁살만 털면 임신바로된다고...점 보는 중간에 전화가왔어요
점쟁이(?)가 저보고 유산한적있냐고 없다카이 있다고 솔직하게 야그하라케서 있다했는데요
점쟁이는 과거랑 성격은 거의 다 맞다케서 솔직히 대답했어요
지금 신랑만나기전에 8년을 사귄 남친이있었어요
결혼을 약속했었고 각각 다른 지방에있다가 제가 남친있는쪽으로 오게되어서 집 구하는동안 남친집에
살았어요 한 며칠이 몇년을 살게되었고 동거가 된거라 저희집에서는 동생만 알게되었고
부모님이 계신 남친집에서 살았고 8년만에 헤어지면서 집을 얻어나왔어요
그기 지금 몇년전인데 그당시 30살이 넘도록 직장하나 변변히 없고 맨날 겜이에 중독이되어 살고 돈도 하나없으면서 술마시러 다니고 꼬장부리다 파출소도 몇번...술먹고 시비걸다 칼 들고 설쳐 구치소도 갔다오고
다행히 보석으로 풀려서 몇년 집행유로 풀렸고 ...또 맘 잡고 사나싶었는데 직장 다니더니 바람 피고~
이건 정말 아니다 싶어 헤어지고 지금에 신랑을 만나 너무너무 행복하게 잘 살고있어요
그 덕분에 빚도 많이 생겼지만 연애하는동안 신랑한테 야그해서 신랑은 다 알고있는데 유산은 도저히 야그하면 안되는거라 좀 그런디 하필 점쟁이가 그걸 야그해서 자궁살 하러 간다 소리는 못하겠고
다른 보살한테 가서 해도 된다꼬 야그하시는데 도대체 가면 뭘 어떻게 한다는건지 도저히 모르겠어요
좀 가르켜주세요...
미신은 잘 안 믿는편이고 점 보는것도 거의 안 하는 편인데 임신이라 그런지 신경은 쓰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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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살이 뭔가요??
미신.. 조회수 : 1,261
작성일 : 2008-02-20 11:33:04
IP : 211.104.xxx.10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런걸
'08.2.20 12:03 PM (61.105.xxx.206)믿어요?
차라리 불임병원을 가시는게 나을 듯....2. 헉
'08.2.20 12:11 PM (59.12.xxx.90)믿지 마세요...
자궁살이라니,,
저도 역학이 어느정도 근거가 있다는 건 인정하지만
그건 소수의 공부를 많~이 하신 역술인들의 얘기고
대부분 저런거 내세워서 부적해라 굿하자 이런거 하는 사람들은
정말 최하 수준의 역술인이라 생각해요.
그런 거 해서 임신되고 나쁜일 다 풀리면 인생 고민도 없이 잘살아지겠네요.
절대 믿지 마시고 병원에 가보시길 바랍니다.3. 원글~
'08.2.20 12:32 PM (211.104.xxx.108)네 저도 혹시나했는데...머리속에서 지우는게 좋을것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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