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아파트 윗집 바닥이 온수파이프가 터져서, 저희 집 천장에서 물이 두 양동이 쯤 쏟아졌습니다.
도배지 사이로 좌르륵..
도배한지는 몇 년 되었지만 천장이다 보니 아직까진 깨끗한 상태였었고, 또한 물이 새었다해도
크게 얼룩이 지는 것 같진 않아서, 윗집에서 새로 천장 도배를 해 주신다기에 그냥저냥 괜찮을 듯도 해서
안해주셔도 된다고 한 상태입니다.
그런데 며칠 지나고 보니 워낙에 천장에서 물이 많이 새었던 관계로 도배지 속 천장 합판이 두 세장 정도
내려 앉았더라구요.. 이를 어쩌나 생각하고 있는데.. 윗집 분이 마침 좀전에 내려오셔서는 물어보시는데
제가 이런경험이 처음이기도 하구요.. 다 뜯어내고 공사를 한다는게 너무 번거롭기도 하고 해서
며칠 생각을 해 보마고 한 상태입니다. 수리를 원하면 해 주신다면서요..
제가 고민스러운 것은 제가 사는 동안에는 아직 도배할 마음도 없고, 그러다 보니 합판을 교환하기도
귀찮고. 해서 이 집을 전세놓거나, 매매시에 문제가 된다면 그때 윗집에 수리를 요청하기는 좀 그러니까
그냥 견적을 받아서 수리비를 받아볼까요.. 아님 지금 현재 고칠 것도 아니면서 수리비 받기엔 너무 야박한 건
아닌지.. 처음 있는 경우라 잘 모르겠어서요. 여러분의 경우라면 어찌하실 지 여쭤보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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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이 바닥이 새서 우리집 천장이 젖었는데..
어째야하나요 조회수 : 747
작성일 : 2008-02-18 16:36:34
IP : 116.32.xxx.11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8.2.18 4:44 PM (210.219.xxx.155)좀 귀찮으셔도 해주신다할 때
수리받으세요
하고 나면 한결 맘이 새로와지실 걸요
내 권리를 내가 찾는 거 아닐까요
돈으로 받는다는 건 좀 찜찜한 일 같구요2. ..
'08.2.18 4:45 PM (218.159.xxx.91)수리비 받고 싶은 생각 있으면 지금 하세요. 나중에 상황이 끝나면 다시 말하기 어려워요.
3. 좋은이웃
'08.2.18 4:52 PM (211.215.xxx.206)만나셨네요 ^^
지금 수리하시는 게 좋을 것 같아요4. 당근
'08.2.18 5:44 PM (221.163.xxx.101)수리하셔야지요 당장..!!!
5. 수리
'08.2.18 5:59 PM (222.98.xxx.171)지금 고치고싶지 않으시면 견적받아서 청구하시는게 옳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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