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맏이의 제사 및 부모님 봉양의 경제적 비용

jikimi 조회수 : 1,575
작성일 : 2008-02-17 15:13:49
순수하게 제사를 지낼경우 돈이 얼마나 들어가는가 한번 생각해봤습니다.

지금까지 20년간 년간 150만원의 제사비용을 지불했다면

연리6%일경우 5518만원의 적금통장을 제사로 대신한겁니다.


부모님을 20년간 모신다고 년간 200만원씩 용돈을 드렸다면 연리6%의경우 7357만원을

지불한것입니다.


순수하게 대표적 부분의 경제적지출만을 이야기할때   이정도인데 맏이로서 다른사람이

요구하는바를 다할려면 많은 부분의 희생이 있음을 알고 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지금시대에 맏이라고해서 무언가를 더 받는 시대도 아닌데 경제적으로만 이정도 손해인데

맏이에게 무언가를 요구하는것도 신중히 생가해볼문제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얼마전 할아버지소유로된 토지를 매각한적이 잇는데 저희아버지가 맏이라고

더받은돈은 하나도 없더군요.

30만원 더받은건 전국각지 8남매의 도장받으러다니며 사용한 밥값 및 교통비보다 더 적구요..

재산분배에서는 민법상 평등분배를 이렇게 철저히 시대의 흐름을따르면서 각종 집안문제 및 제사문제에

있어서는 맏이에게 억지 의무라고 주장하며 떠넘기는 세태가 매우 불합리하다고봅니다.

앞으로 젊은세대들보고 주는것은 없다 제사는 네가 지내고 부모님봉양은 맏이니까 네가해라 라고하면

지금의 노인들처럼 숙명으로 받아들이며 받아들일 사람이 있을까 싶군요.


이제 시대도변하니 구습에서 벗어나야 할때가 된걸로 보입니다.




IP : 220.89.xxx.30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8.2.17 4:20 PM (89.234.xxx.155)

    요즘은..그러니까 50~60대분들도 부모 봉양이라던지 경제적인 부분들도 똑같이 나눠서 하는 경우 많이 봤습니다.
    맏이랍시고 모든 짐을 혼자 지시고 심적으로 경제적으로 부담하고 있는 분들은 형제들과 좀 나누셨음 좋겠네요..

  • 2. ...
    '08.2.17 4:40 PM (122.43.xxx.102)

    딸이고 아들이고 똑같이하고 똑같이 받아야 하는게 맞습니다.

  • 3. ....
    '08.2.17 4:44 PM (58.233.xxx.85)

    땅 다차지한 맏이도 부모님병환중 치료비는 각자갹출하더이다 .땅은 왜 내혼자갖냐란말
    두내외한마디도 없던데요 .집안마다다르니 일률적인 잣대를 들이대진 못할일이지요

  • 4. 집안마다
    '08.2.17 5:10 PM (211.192.xxx.23)

    다른게 정답이지요,,
    예전에는 맏이가 권리과 특권이 많아서 재산도 더 받고 뭐 그랬지만 이제는 그런거 없어져야 합니다,
    전처럼 다른 형제들이 맏이 대학보내려고 뼈빠지게 일하고 그런시대도 아니구요,권리도 똑같이 ,의무도 똑같이 ,가 사실은 정답이지만...맏이 아닌 분들은 권리는 같이 의무는 피해가고,,그런거니까...

  • 5. ..
    '08.2.17 6:56 PM (211.172.xxx.33)

    저도 딸이지만 돈 더 듭니다
    마음이 모질지 못해서 애들 교육비는 아까워도 친정 부모님 필요하신 것
    아끼지 않고 사 드립니다
    근데 아들만 유산이 간다고 생각하면 많이 서운하네요
    부모 봉양 열심히 하고 가져가면 뭐라 안할텐데
    권리만 있고 의무는 없는 아들들....울화가 치밀어요

    근데 왜 부모 사업은 물려 받아서 자기네는 애들 사립학교 보내고 과외시키고
    어학 연수 보내면서....부모님 사시는 집에 오면 죽는 시늉 합니다

    딸에게 받아서 아들 손자 대주는 부모님 ....정말 화가 납니다

  • 6. 1
    '08.2.17 8:05 PM (221.146.xxx.35)

    아무라 자식들 똑같이 유산 받는게 법적으로 맞다지만...실제로 그러나요?

    저희 친정도, 시댁도 장남한테 더 많이 주기로 하셨거든요.

    저랑 남편 둘다 첫째 아니구요, 부모님 주장에 전적으로 동의하고 있어요.

    아직 제사도 부모님이 직접 지내고, 부모님 용돈을 봐도 그렇고

    저희들 첫째 아니지만 첫째랑 돈 똑같이 들어요...

    다만 나중에 첫째가 제사도 모실것이고...부모님이 더 나이드시면 첫째가 모시겠죠..

    암튼 아직은 첫째가 의무도 부담도 많은거 사실이고...더 많이 받는것도 맞다고 생각해요.

  • 7. 저희
    '08.2.17 10:18 PM (219.254.xxx.22)

    시부모님... 자식들 다 있을때 누구는 뭐 주고, 누구는 뭐 주신다고 다 말씀하셨어요.
    그거 다 합쳐도 시골땅들이라 도시 작은 아파트 한채값도 안 됩니다.

    그러시면서 평소 하시는 말씀,
    나는 "너희가 나를 갖다 버리더라도 나는 너희한테 가서 산다.다른 자식들하고는 같이 못 산다."
    속옷 갈아 입으실때 제가 자리 피할려하면 "어차피 나중에 너는 다 볼건데 안 나가도 된다. "
    그러세요.
    20년을 정말 친정 부모님처럼 마음을 다 해 대했었는데 이제는 마음이 부담이 가요.
    재산을 바래서 마음을 다한거 아닌거 당연하지만
    자주 그렇게 말씀하시니 다른 자식들 부모님 안 모시는거 당연히 여기고, 재산 나누는것도 당연히 여기고...
    저는 맏며느리지만 어느 자식이건 모시고 제사지내는 자식에게 더 물려주시는게 맞다고 생각합니다.

  • 8. ...
    '08.2.18 6:06 AM (58.226.xxx.42)

    맏이건 아니건 정말 직접 모시고 제사지내는 사람에게
    더 물려줘야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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