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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댁에 실수한일

미련퉁이 조회수 : 4,799
작성일 : 2008-02-10 21:15:00

다음주 수요일이 시어머님생신인데 미리 당겨 오늘 갔었습니다.
시어머님,시누둘, 시누남편둘, 큰 시누딸내외, 저희내외,싱글인 시숙한분 이렇게 10명이서요.
작은 시누는 중간에 알바땜에 자리를 떠났구요.

이런저런 얘기를 하던중 재태크문제로 땅 얘기가 나왔어요. 여긴 지방소도시라 아파트보다 땅이 자산가치가 더 높아요. 이런 얘기와중에 작은 고모부(작은시누남편)가 자기 봐둔 땅이 있어 같이 투자하자구 자기가 돈이 좀 모자르다고... 그래서 아파트매매가 안되니 매매되면 투자생각해 보겠다했어요.
그런데 아파트매매하고 나서 그 매매금액을 전체 다 투자하고 싶은데 그러려면 전세자금까지 빼야 하므로 사원아파트 들어가야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여러사람이 사원아파트 불편하고 좁아서 살기 힘들다 하더군요.
근데 제가 너무 솔직하게 좁은거 보다 더 힘든건 어머님간섭이라 했어요. 저희 시어머님 잔소리 엄청 심하시구 별 간섭 다하시거든요. 고집도 세고....(그 사원 아파트에 저희 시어머님이 사시고 계시거든요.)
이 말에 저희 시어머님 화를 내시면서 그래 내가 안간다 안가면 되니 라고  반박하시더군요.
이 상황을 작은 고모부가 잘 마무리 지었지만......

그리고 시숙한분이 요전에 200만원 빌려간거 큰 시누한테 얘기하면서 형제지간에 큰 금액도 아니고 이렇게 조그만 액수로 이형제 저형제한테 빌려서 계속 갚지도 않고 빌리는거 아주버님한테도 실질적 도움도 안되고 나중엔 더 형제들한테 의존하게 만드는  일 되는거 아니냐구 했어요.
그랬더니 작은고모부 나서서 그 돈은 자기가 갚겠다고 나서는거예요. 말 꺼낸 제가 너무 무안해서 돈이 문제가 아니다라고 빨리 수습했어요. 그 자리에 시어머님도 계셨구요.
그런데 사실 이 얘기의 의도는 미운 시어머님때문이였어요. 돈 빌리는 그 시숙한테 매번 얼굴볼때마다 장가가라고 며느리 앞에서도 챙피한거 모르고 독촉하시길래 제가 그 소리 듣기 싫어서 당신아들 이렇게 무능한데 무슨 장가냐는 무언의 암시를 준 거예요. 그리고 신랑이 이 돈 못 받을것 같아 속상해 하는거 보면서 다시는 시숙이 돈 빌려 달란 소리 못하게 하고자 한 거구요.

어쨌든 시어머님의 심퉁이 다음번엔 어떻게 돌아올지 모르겠는데 속은 시원하네요.
제가 많이 미련했나요?
IP : 61.34.xxx.122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음을
    '08.2.10 9:19 PM (121.129.xxx.250)

    너그럽게 쓰심이 좋을 듯하네요. 글로만 보면 너무 까칠해 보여요.

  • 2. 쌓인게
    '08.2.10 9:29 PM (221.145.xxx.43)

    쌓인게 많으신거 같네요..
    보통은 저렇게 얘기 잘 못하는데 말이죠..
    정말 큰 맘 먹고 지르셨나봐요..
    미련한거 같지는 않네요..

  • 3. 솔직하다고
    '08.2.10 9:30 PM (211.104.xxx.129)

    꼭 좋은 것은 아닌 것 같아요. 저는 아직 결혼 생활이 길지 않아 잘 모르겠지만 하나하나 반응하는 것보다는 오히려 포용하는 것이 상대방을 내 쪽으로 오게 만드는 비결 같아요. 사람에게는 반발심이라는 게 있어서.. 아이도 아니고 시어머니나 시숙은 어른이니까 혼내는 것처럼 보일 필요는 없을 것 같아요. 아마 다른 서운한 점들이 있으셔서 말이 예쁘게 안 나가는 것일 수도 있겠지만... 대체로는 잘 해 드리는 게 나에게도 이익 같아요

  • 4. 쌓인게
    '08.2.10 9:32 PM (221.145.xxx.43)

    근데.. 시어머니께는 복수가 되었을지 몰라도..
    다른 식구들에게 원글님은 좀 사나운 사람 또는 경우없는 사람이 되었을지도 모르겠네요..
    특히 그 고모부한테는요..(근데 고모부면 누구죠?? 시고모부? 아님 시누이남편??)

  • 5. 원글인데요
    '08.2.10 9:33 PM (61.34.xxx.122)

    평상시 시어머님한테는 쌓인게 많아요. 일대일로 대하면 시어머님 못 당하구요.
    이렇게 형제지간 많을때 한번 터트려서 울분 토한거예요.
    그리고 돈 빌려간 시숙한테는 별 감정 없는데 신랑이 차 뽑으려고 일년동안 보너스 모은것을 빌려 간거구요.

  • 6. 옇튼
    '08.2.10 10:31 PM (221.154.xxx.208)

    대단들 하십니다.
    어떻게 모든 가족이 있는데서 한 사람 뽑아 그렇게 민망하게 합니까
    시어머님 미운거 하고 시숙 돈 꿔간 거 하고는 별개의 문제인듯한데..

    가족들 모였을 때 이런 이야기 오가면 다음번에 모일때 부담스럽지 않을까요.
    저는 할말은 전화로 하고 명절때는 그저 웃다가 옵니다.
    그럼 서로서로 조심하고 미얀해 하는 거 같더라구요.

    제수씨와 시숙은 어려운 사이입니다.
    온 가족이 다 있는데서 경솔하신거 같아요.

  • 7. 제가
    '08.2.10 10:56 PM (61.34.xxx.122)

    경솔한 것은 사실인데요.
    거기 계셨던 분들 전부 그 시숙한테 돈 빌려 주고 못 받은 이들입니다. 그래서 제가 그 소리한거 그닥 나쁜 사람으로만 비쳐지진 않았을거라 생각돼요.

    그리고 시숙 또 한분은 어머님 옆에서 무위도식하는 분이라 큰 고모부(큰 시누남편)가 나셔서
    어머님 80이 넘으셨고 100세까지 사실건 아닌데 자기 길을 닦아야 하지 않겠느냐 형제지간도 다 자기살기 바쁜지라 **(시숙성함지칭)도 부모곁에 계속 살 수 있는거 아니니 살아 계실때 빨리 자기 길을 찾는게 좋겠다 하시더군요.(큰 고모부가 그 시숙한테 손위사람이예요)

    시숙 두 분이 모두 자기 앞가림 못해서 저한테 피해 오는거 싫습니다.
    그리고 시어머님미운거랑 시숙 돈 꿔간거 별개인거 맞습니다. 엄격히 말하면...
    그러나 당신자식 능력없는거 결혼하라고 며느리 앞에서 아무렇지 않게 당당히 말씀하시는거 못 봐 주겠어서 시어머님한테 **한거예요. 체면,염치 같은거 있는 분이라면 시숙과 단 둘이 조용히 있을때 결혼얘기 하실 거지 왜 며느리 앞에서 시도때도 없이 그 시숙이 결혼소리만 나오면 짜증내는데도 아랑곳하지 않고 말씀하실까요?

    친정엄마한테도 이 얘기했다가 야단 맞긴 했어요.

  • 8. 원글님
    '08.2.10 11:18 PM (121.129.xxx.250)

    이해가 안 가네요.
    시숙이 능력 없다고 결혼하라고 며느리 앞에서 말도 못합니까?
    피해 오는 거 싫다는 것이랑 그건 좀 핀트가 안 맞아요.
    결혼해서 안정되어야 님도 편한 거 아닌가요?

  • 9. 압니다
    '08.2.11 12:52 AM (222.234.xxx.188)

    그냥 속이 꼬이신 거지요.
    잘하신 건 아니지만, 스트레스는 안 쌓이실 것 같아요.
    차라리 그렇게라도 푸는 게 홧병 걸리는 것보단 낫습니다.

  • 10. 원글
    '08.2.11 7:56 AM (61.34.xxx.122)

    결혼재촉 받는 시숙은 여자랑 5년동거하다 작년인지 재작년인지 7월달에 헤어진 상태예요.
    경제적인걸로 많이 다툰걸로 알고 있고 또 그걸로 헤어지게 된걸로 알고 있는데 어느 여자가 와서 살겠어요. 나이 40 중반에 전 재산이 전세3천이 다 예요.
    결혼재촉하는거 시어머님 맘이지만 며느리앞에 그렇게 체면이고 뭐고 신경 안 쓰고 하고 싶은데로 살고 싶을실까 싶습니다.

  • 11. ?
    '08.2.11 9:01 AM (203.248.xxx.81)

    어머니가 제수씨 있는 데에서
    장가 안 간 아들 얼른 장가가라고 재촉하면 안 됩니까??
    그게 챙피한건가요?

    제 생각엔 손아래 제수씨한테 빌려간 돈 얘기 듣는게 더 자존심 상할거 같은데..
    별로 이해가 안 되네요..

  • 12. 저도
    '08.2.11 10:39 AM (58.69.xxx.59)

    이해가 안가요.
    시어머니가 당신 아들에게 장가가라고 재촉하는게 님께 더 싫은 일인가요?
    외려 끼고 사시려고 하는게 이상할거 같은데요.
    시어머니와 많이 맘상하신 일이 있으신가본데요..
    그렇게 속마음 대놓고 얘기하시고도 시어머니께서 더 뭐라고 안하신것도 이상하네요.

  • 13. 좀..
    '08.2.11 10:53 AM (128.134.xxx.85)

    현명해지세요
    하고 싶은 말 다해봤자 잠시 속 시원할지 몰라도
    결국 미움사고 원망사고
    나중에 돌아옵니다.
    한번더 생각해서, 이왕이면 내게 득이 될 방향으로..
    직설적인 말은 득보다 실이 많죠...

  • 14. ...
    '08.2.11 10:58 AM (211.193.xxx.151)

    어이가없고 참 기가막힙니다
    대~단한 며느립니다

  • 15. 이해불가
    '08.2.11 12:05 PM (211.108.xxx.88)

    저도 이해 안 돼요.
    모든 엄마가 짝 못 찾는 자기 아들 어서 장가 가길 바라죠(능력 여하와 관계 없이)
    특히 명절 때만 되면 더 심하게 그러시구요.
    사실 듣는 사람이라면 그게 스트레스겠지만 원글님이 왜 그 이야기에 짜증을 내시는지?
    며느리 앞에서 자기 아들 장가 가라고 하면 그게 왜 시어머님 체면 깎이는 일일까요?
    또 어머님 입장에서 당당하게 결혼 재촉 못 할 이유가 뭡니까? 혹시 원글 님네 돈으로 장가보내시나요? 그렇다면 모를까..
    좁은 것보다 힘든게 시어머님 간섭이라는 말을 시어머님 앞에서 하시다니..솔직이 아니라 푼수 가깝습니다..게다가 다른 가족들도 다 있었다는데..황당합니다..

  • 16. ..
    '08.2.11 12:09 PM (211.208.xxx.82)

    나쁜 말을 내 뱉으면 당장은 통쾌할지 몰라도
    다 그게 칼이 되어 나한테 돌아옵니다.
    시어머니 얼마나 속으로 칼 가시겠어요...

    복수는 복수를 낳고
    원한은 원한을 낳습니다.

  • 17. 울엄마도
    '08.2.11 1:02 PM (211.199.xxx.205)

    사형제중 부족한 한 형제 얘기하면 손가락 깨물어 안 아픈 손가락 없다며 무지 싫어하시구요,
    울 시어머니께서도 당신아들(남편)험하면 눈빛이 달라지십니다.
    시댁에서는 무조건 누구 험 하면 안됩니다.
    목소리 무지큰 저도 입닫고 살어야 됩니다.

  • 18. 잘못
    '08.2.11 2:08 PM (220.72.xxx.198)

    실수 정도가 아니라 잘못한거내요.
    시자 붙은 사람들 그것도 시어머님 귀로 듣어 가는데 그런 소리를 하면 어떻해요.

  • 19. 3
    '08.2.11 5:11 PM (221.146.xxx.35)

    부모가 자기자식한테 장가가란 소리가 님한테 왜 짜증으로 들리는지?
    님이랑 결혼하라 그러는것도 아닌데...나참...
    그리고 솔직히 그렇게 미혼으로 빌빌대면 님한테 더 안좋죠. 뒤치닥거리 해줄
    여자랑 결혼하는게 낫지 않나요?

    거기 모인 시누이랑 그 남편들 기타 등등...님 가정교육 어떻게 받았나 하겠어요.
    완전 님 부모 얼굴에 먹칠을 하셨군요.

  • 20. 별로
    '08.2.11 5:49 PM (121.162.xxx.230)

    어쨌든, 형제 돈을 여기서 저기서 개념없이 빌려다가 돌려주지 않는 건 어쨌든 잘못한
    겁니다. 그 액수가 크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직접 얼굴대고 말씀하시는 건 좀 아닌것 같긴 하지만요, 돌려가며 나중에
    넌즈시 힘들다고 말씀하셨다면 좀 나았을 것 같긴 해요..

  • 21.
    '08.2.11 5:55 PM (116.127.xxx.221)

    원글님이 좀 많이 까칠하신듯해요.
    솔직히 정도는 있겠지만 체면차리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해요.
    가족한테 결혼하라고 재촉하는일이 뭐 창피해야하거나 주변 눈치봐가며 할 말은 아니잖아요.
    며느리고 한 가족이니까 그 앞에서 딱히 의식안하시고 말씀하시는 것 같은데
    어떤점에서 체면을 차려야 할 내용인지 저는 이해가 안가네요.
    그리고 시어머니한테 미운마음 쌓인건 시어머니에 한해서 푸셔야죠.
    괜한 사람 끌어들여서 분위기 불편하게 만들고 별로 좋을게 없을 것 같아요.

  • 22. 이미
    '08.2.11 6:38 PM (222.109.xxx.35)

    엎지러진 물이니 여기다 털어 놓으시고
    잊어 버리세요. 정신 건강상 안 좋아요.

    저희도 능력 없는 40대 중반 아들
    장가 못 보내서 계속 얘기 하시길래

    생활비는 어떻게 마련 해 주실거냐고
    빙 둘러서 간접적으로 말씀 드렸더니

    요지음은 다 맞벌이 하니 결혼만 시켜주면
    시집 와서 돈 벌면 먹고 사는 건 해결 된다고
    말씀하셔서 더이상 말씀 안드렸어요.

    어머니 마음은 결혼만 시켜주면
    만사가 해결 되는줄 아시고 그러세요.

  • 23. 저는
    '08.2.11 7:04 PM (121.131.xxx.127)

    이해는 솔직히 갑니다^^


    무능력하든
    남에게 피해를 끼치든
    자식 흉은 잘 모르는게 부모 마음입니다.

    그래선 안되는 것도 맞고
    그럼에도 그렇게 되는게 부모 마음 맞지요

    시모야
    속 없는 아들 장가가서 자리잡으면 나으리
    싶을텐데
    장가 가라는 말
    그렇게 듣기 싫어하실 일은 아닐 거 같네요

    뭐 빌려간 돈이야 갚아야 하는 거 맞고
    정말 죽고 살게 급한게 아니면
    형제간에 소소한 돈거래는 안하는게 좋다고 생각하는 편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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