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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남보다 둘째세째에게 유산주신다는 시부모님(글내렸습니다. 감사합니다)

맏며느리 조회수 : 3,441
작성일 : 2008-02-10 03:26:11
모든 분들의 귀한 의견 고맙습니다. 사실 여기에 쓰고보니 마음이 많이 정리되고,
또 여러분들이 위로도 해주시고 의견들을 말씀해주시니 차분해지네요.
곰곰히 생각해보겠습니다. 의견주신 분들, 위로해주신 분들 고맙습니다.
IP : 121.124.xxx.205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속상하죠
    '08.2.10 4:48 AM (218.146.xxx.51)

    충분히 속상할만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원글님이 자식이 여럿있는데 못사는 자식이 있다면 누구에게 유산을 주시겠어요
    그렇게 생각하고 조금 맘을 비우고 있습니다
    그런데 시부모님이 시동생 도와주시면서 저한테
    걔네들이 잘살아야 니가 편한거다 하며 꼭 저위해서 시동생네 도와주는것처럼 말할때는
    심사가 좀 꼬입니다

  • 2. 허허님
    '08.2.10 4:56 AM (218.39.xxx.234)

    댓글 너무 심합니다.윗 님께서 잘 말씀해주셨어요. 공평히 나눠주셔야 의가 나지 않습니다.
    남편께서 좋은 기분으로 잘 말씀드려 보시라고 권합니다. 혹시...그 아파트 사시느라 너무 할 도리를 못하신 부분(놓치신 부분)이 없나 잘 생각도 해보시구요.
    허허님,,,,행여,,,다른 글에도 그렇게 댓글 달지 않으셨으면 좋겠습니다.
    이런 경우 맘 상하는 것에는 그리 맘 쓰시는 것 같지 않고 심해 보입니다.

  • 3.
    '08.2.10 5:06 AM (219.253.xxx.84)

    동생들이 계속 자리잡고 있지 못하는 거보다는
    더 나은 거 아닌가요?
    직업도 없이 결혼도 못하고 있으면
    맏이로서 절대 편치 않을 겁니다.

    녹녹치 않다는 걸 보여주겠다, 이 말이 저도 걸려요.
    이제까지 그렇게 잘해주신 부모님인데 뭘 보여주겠다는
    건지... 녹녹치 않아봐짜 자식인 걸요.

    공평하게 나눠주면 더욱 좋은 일이겠으나
    그리 안 하신다고 해서 뭐라고 할 수는 없다고 봅니다.
    과연 돈 말고 맏이로서 얻은 것이 없었을까요?
    알게 모르게 부모님의 사랑을 더 많이 받았을지도
    모르는 것이고...
    돈 못 받는다는 사실로 괴로워 하시지는 마세요.
    그게 전부가 아니잖아요.

  • 4. 아리
    '08.2.10 5:27 AM (123.109.xxx.59)

    어르신들의 생각이 깊은뜻이 있겠지 하고
    욕심부리지않은게 순리일것 같네요
    만약 욕심 부려 경제적도움을 얻게됐다면

    훗날 님의 자식들에게 떳떳하지는 못할것 같네요

    자식이 부모되고 며누리가 시어머님되요
    여기오면 항상 며누리로만 평생 젊게사는 재주를갖는 사람들만
    사는동네에 온기분이라....

  • 5. 저라면...
    '08.2.10 6:32 AM (211.172.xxx.33)

    제가 모은 재산이라도 아들에게 양해를 구할 것 같아요
    그래서 큰 아들이 자기 몫을 작은 아들에게 좀 나누는 방식이면
    가족간에 불화도 없지 않을까요?
    형편이 어려운 자식도 형제에게 고마운 마음을 가질것 같구요

    참고로 저희 주변에도 같은 경우가 있어요
    결국 부모님과 의절하더군요
    이유는 재산을 다 가진 작은 아들 내외가 이젠 부자가 되니까
    반대로 형가족을 *무시하더라구요
    부모님께 못 받은 것도 속상한데 동생에게 무시당하니까 안보고 살더군요

    가족의 평화를 바라신다면
    못사는데만 중점을 두시지 마시고 열심히 산 자식도 배려하심이....

  • 6. ...
    '08.2.10 8:17 AM (125.177.xxx.136)

    충분히 기분 나쁠 수 있을꺼 같아요..
    다 같은 자식인데...
    아예 다 사회 환원을 하신다고 하셨으면 모를까..
    누구는 주고 누구는 안 주고...
    저렇게 되면 열심히 산 자식들은 힘이 빠지죠...
    항상 불공평함에서 불화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 7. 큰아들하고
    '08.2.10 8:38 AM (59.4.xxx.113)

    의논 하시는게 맞습니다/
    아직 장가도 안간 동생들 미리 재산 상속할 필요가 없다 생각하구요(무슨 속깊은 생각이 잇는진 모르겟으나)
    부모님 재산이 얼마가 잇나 모르겟으나.부모님이 동생들 물려준다고 하시면 전 그러라 하겟습니다,
    맏이라서 재산이 잇던 없던 항상 부모님 노후엔 우리가 봉양 해야 한다 생각하는 저같은 사람은 그 일로 해방감 맛보겟습니다

  • 8. 저희는 ..
    '08.2.10 8:47 AM (218.234.xxx.169)

    다 딸들 준다고 하시네요.
    유산에 맘을 비운지 오래지만..
    제사나 집안에 큰 일도 딸들에게 주리라 생각합니다.

  • 9. ?
    '08.2.10 8:48 AM (221.146.xxx.35)

    재산 동생들에게 나눠주면 님은 더이상 동생들 안챙겨도 되니 맘 놓으세요. 그리고 그렇게 되면 집안일에서 손 놓으셔도 됩니다...해방이죠~ 브라보~

  • 10. 과연
    '08.2.10 8:55 AM (116.39.xxx.156)

    동생들한테 재산 물려줬다고 시부모님 봉양에서 해방될수있을까요? 그리고 집안일에서 손 놓을수 있을까요? 재산은 동생들에게 물려줬어도 늙어서 맏아들과 살고싶다고 말씀하실 수 있다고 봅니다. 자게에서 숱하게 보잖아요. 재산은 큰아들에게 몰빵하셔놓고 노후는 막내아들과 함께하고싶어하는 시어머님요.

    원글님이 서운한거 맞는거 같애요. 재산을 못받는것도 서운하지만, 사실 자식으로서 권리를 인정못받는것같은 서운함도 있어요. 저는 지나가는 말로..딸에게는 일절 아무것도 없다..라고 엄마가 말하는 소리를 듣고 너무 속상해서 눈물이 다 나던데요.

    재산 못받았으니 부모님보고 동생과 같이 살아라.. 나중에 이런 말을 꺼내기도 쉽지 않지요.

  • 11. 행간의 의미
    '08.2.10 9:24 AM (121.145.xxx.187)

    원글에서는 안 나온 이야기지만 제가 생각해 보기엔 두 시동생의 점포를 내어 주고
    부모님 퇴직후 쓸 요량으로 현금등,유동자산이 있을것이라고 생각이 들어요
    살고 있는 집도 있을수 있고요
    원글님이 노후에 부모님 돌보다가 돌아 가시면 두작은 아들에게 점포를 미리 주셨으니 당연 큰아들에게 남은 재산을 줄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미리 내것은 왜 없느냐 ,섭섭하다는 식은 서로 마음만 상하게 될것이라 생각이 듭니다.
    원글님이 내색없이 부모님께 더 말한마디라도 따뜻하게 해 드리면 더 좋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 12. 진짜
    '08.2.10 9:29 AM (121.182.xxx.93)

    속상하실 것 같아요.
    맏이의 짓눌린 중압감이 상당하다는 것을 아는 저는 님이 아주 속상하실 것 같아요.

    저도 맏며누리 입장에서 시부모, 시누이 맏이 아니니까 자기들이 당한 큰 며느리 시집에 대한 화를 저에게 다 쏟아 붓는 것 같았어요.
    맏며느리가...맏며느리가.....
    참다 참다 난 재산 주면 고맙지만 안 줘도 그만이다하고 .
    부모님 생신 때도 제 도리로 부모님만 저의 집에서 식사대접등 맏며느리 같이 행동하지 않았거든요.
    동서들이 저 정도이면 잘한다 소리 듣고 제가 저렇게 하니 시누들 입에 거품 물고 쓰러질려고 하더라구요.
    전 재산 똑같이 나눈다는 소리만 해도 제사, 시부모님 늙어서 병간호등등 똑같이 하자 할텐데
    동생들에게 재산을 모두 준다고 하면 의무와 책임도 다 가지는 거라 생각 되어집니다.

  • 13. 돈 돈 ~
    '08.2.10 9:48 AM (203.235.xxx.31)

    겪어보니 돈이란게
    사람 바닥을 다 보이게 만드는 물건이더라구요
    저희도 어머니 돌아가시고
    우리에게 주신다던 재산
    똑 같이 나누고나니
    다른 형제들이 밉더라구요

    유언은 간 곳 없고...
    다른 형제들 입장에선
    돈이기 때문에
    절대 양보할 수 없는 게임이지요

    사람 바닥 보이면서 치사해지는데
    재산없이 잘 뭉치는 친정과 비교되더라구요
    재산이 있었더라면 의좋은 울언니, 동생과
    시댁과의 관계처럼 안된다는 보장이 없겠지요?

    원글님도
    어렵겠지만
    시부모님이 자력으로 생활하시고
    어려운 동생들도 손벌이지 않으니
    다행이다 생각하세요 어렵지만.. 정신건강을 위해서요

    그리고 시시콜콜 월급이며 집 산 얘기 너무 정확히 알리지 마세요
    정직이 때론 꼭 좋은 것만은 아니랍니다.

    허허님
    82 자게가 돋보이는 게
    남을 배려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인 것 같습니다
    댓글에 상처받지 않게 해주세요

    사람마음이 다 똑 같아서
    원글님 상황이면
    억울한 생각 드는 것 당연해요

  • 14. 그러게
    '08.2.10 10:05 AM (121.53.xxx.238)

    살아생전에 자식들 다 교육시켜놓았음 자식들에게서 손을 떼야한다고 봅니다
    재산이 항상 문제가 됩니다
    없어도 탈 있으면 더 큰탈
    명절날이나 장례식장에 가보면 재산있는집 거의다 형제간에 싸웁디다
    사람 욕심이란게...

    그런데 부모님 입장에서 보면 모자란 자식이 더 크게 보이는건 인지상정입니다
    원글님은 그래도 부부 두분이서 이룬 재산이라 떳떳하시고
    어느 장소에서나 당당하실껍니다

    부디 그런 당당함으로 사시고
    부모님재산은 없었던걸로 사십시요
    그것이 정신건강상 좋으실껍니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부모님재산은 부모님꺼니깐
    누구에게 상속을 하시던 그분들의 몫이잖습니까?

  • 15. 부럽네요
    '08.2.10 10:27 AM (125.177.xxx.157)

    전 원글님이 부럽네요
    살면서 시댁에 돈안푼 안드려도 돼고 음식도 때때로 얻어드시고
    전 시댁에 한푼도 받고 싶지 않아도 좋으니 시댁에 돈나갈일좀 없었으면 소원이 없겠어요
    줄줄 샙니다.

    그래도 원글님 입장이되면 또 기분이 좋진 않겠죠
    하여간 제입장에선 이런분들 참부러워요

  • 16. 그러게
    '08.2.10 10:47 AM (58.236.xxx.249)

    우는 아이 떡준다라는 말이 있습니다.
    원글님,
    안입고 안먹고 아끼면서 그만큼 모았다면 더 억울하실꺼에요..
    그리고 여즉 푼돈은 받앗을지 모르나 목돈 한번 못받은 상태에서
    지금 시어른께서 저러시면 속상하죠..
    이러나저러나 그래도 장남차지일텐데..
    저희집은 장남며느리가 하도 우는 타입이라 모든 돈은 그집으로 올인합니다.
    저는 남편분의 말도 일리가 있다고 생각해요.
    장남도리가 얼마나 힘드는데...

  • 17. --
    '08.2.10 11:07 AM (58.230.xxx.196)

    원글님 지금 마음 백배 공감합니다.
    우리집은 외아들... 결혼내내 돈들어갈일은 22년 동안 우리몫이었는데.
    유산은 가장 못사는 딸네 다 줬어요.
    효자아들인 남편은... 당연하다고 하는데 전 아니네요.
    경우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부모님이 처신을 똑바로 안하시면 자식들 의 상하게 한다는데 공감합니다.
    이건 돈 욕심 문제가 아니라
    경우 문제입니다.
    지금도 제사나 집안 큰행사 돈들어가는 건 아들 몫이고
    유산은 못사는 막내딸 준다는 계산 전 이해되지 않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시댁일에 성심의 껏 하고 싶지 않아졌어요.

  • 18.
    '08.2.10 11:12 AM (125.177.xxx.43)

    시부모님도 생각이 짧으시네요
    다 달라는건 아니지만 본인들이 의지하고 모실 사람인데 그렇게 말씀하심 서운하죠
    하긴 다 챙기고도 일거리는 동생들한테 미루는 장남도 우리집에 있어요

    아무리 동생이 자리못잡아 나눠준다지만 어느정도는 생각해서 주셔야죠

  • 19. 작은며느리
    '08.2.10 11:19 AM (124.56.xxx.92)

    저희는 윗동서네 맞벌이라 아버님 몸져 누우실때도 대충 하고 입원해 계셨을때도 주말에만

    가서 예쁜 옷입고 화장하고 와서 웃다가만 있다 갔는데..

    시아버님 돌아가시자마자 시어머니 윗동서네 땅주겠다고 하시더군요..

    이젠 뺀질거릴땐 뺀질거리고 입바른소리 다 하고 지내요.. 어차피 큰집한테 재산 대부분

    갈꺼 같아요. 오버 절대 안한답니다....

  • 20. 저도
    '08.2.10 11:23 AM (122.35.xxx.12)

    비슷한 경우..
    저희 힘으로 열심히 일해서 육칠억재산 모았습니다.
    정말 더럽게 안쓰고 안입고..
    백화점 갈때도 천기저귀를 채우고 갈 정도였으니까요.
    결국 시동생네 빚갚아주게 도와주고 나니
    울동서왈
    생활비도 줄줄 알았다나..참네..
    저희 딱 먹고 살만큼 벌지만
    그거 생각하면 억울합니다.
    원글님 글 동감백배입니다.
    그동안 죽는 소리 안하고
    부모님 걱정 안끼치고 살아온게
    바보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21. 전허허님의견에동감
    '08.2.10 12:21 PM (220.125.xxx.238)

    원글님 글을 보니 받는 것에만 조건화된 분 같아요.
    님이 시부모에게 언제 돈 맡겨 놓았었나요?
    자식이 부모님 봉양하느라 돈이 안들어가는 것만도 복인데
    맡겨 놓지도 않은 돈이 내게 안 온다고 서운하다 하시니 원... 참..

    내가 번 돈 아니면 내돈 아닙니다.
    쓸데없는 사욕을 버리심이...

  • 22. 못난자식
    '08.2.10 12:40 PM (121.172.xxx.19)

    결혼하고 10년이면 아직 깨닫지 못하셨을 수도 있습니다.
    아직 얘들도 어리고 아직 힘든 일도 겪지 못하셨을 가능성도 크고...
    서운한 맘이야 당연하지요, 사람인데...
    근데요..
    자식 키워보고 세상사 겪을 거 다 겪어보시고 나이가 들면
    원글님처럼 능력있는 자식보다는 못나고 능력이 안되고 뭘 해도 안되는
    자식한테 마음이 가게 마련이랍니다.
    그건 누굴 더 사랑하고 덜 사랑하고의 차이가 아니구요.
    안쓰러움이라고 해야하나?
    번듯한 대학 나와서 백수로 오래 있다가 취직도 아니고 부모님 가게를 돕는
    자식들이라면..
    맞벌이로 번듯한 아파트 한 채 마련한 맏이와 어찌 비교를 하겠습니까?
    옛날엔 욕을 했지만 안되는 자식한테 집 문서 팔아 끝까지 올인하시는
    부모님들 계셨잖아요. 저도 나이드니 그 심정 이해 못할 바 아니더이다.
    안되는 자식 놈 세상에 남겨 놓고 갈려니 얼마나 안쓰러워
    당신들 쌈짓돈까지 다 털어 주고 싶은 마음이실 거예요.
    이런 부모님들은 아마 전 세계에 우리 민족밖에 없을 그룻된
    자식 사랑이란 걸 알지만 그래도 그 심정은 이제 충분히
    이해하겠단 말씀이지요.
    문제를 그런 관점으로 보시면 좀 마음이 누그러지실 거예요.
    그리고 앞으로 닥쳐오지 않은 문제를 벌써부터 심각하게 생각지 마시구요.

  • 23. ....
    '08.2.10 1:05 PM (211.193.xxx.143)

    이래서
    재산때문에 자식들끼리 싸움나고
    부모가슴에 못박는겁니다
    부모님 재산입니다
    부모님이 어떻게 하시든 그건 부모님 마음이죠

    며칠전에 자식들 재산싸움때문에 자살한 아버지에 대한 뉴스 못보셨나보네요
    우리는 경우가 다르다라고 할지 모르지만 내눈에 티끌은 안보이는 법입니다

  • 24. 속상하시겠지만,,
    '08.2.10 1:56 PM (116.43.xxx.6)

    욕심을 버리시고 훗일을 생각하세요..
    저도 원글님처럼 진짜 땡전한푼 안 받고 시작하고,,
    시부모님께도 아직 장가도 못간 시동생한테 다 주라고 공공연히 말합니다..
    못난자식 떡하나도 더 주는데 우린 우리가 알아서 잘 살테니까 시동생 더 보살펴주라고...
    시어른들은 맏며느리가 잘 들어왔다고 생각할지는 모르겠지만,,
    전 그분들 생색내기의 진수를 알고 있고,,
    나중에 내 맘대로 제사라도 안 지낼려면 아무것도 안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에
    남편과 상의해서 그렇게 나가는 겁니다...
    꼴랑 돈 몇푼에 속상해하고 그러지 마세요~

  • 25. 전 이해가요.
    '08.2.10 2:14 PM (122.44.xxx.134)

    사실 맞벌이 하고싶어 하는 사람들이 있나요.
    정말 도움안받고 일어서자면 그 방법밖에 없어서 그리 살아도..
    나중엔 "너넨 그만큼 있으니 이건 얘네들 주겠다" 하면 속상하죠. 속상한 맘 이해합니다.
    그러고 나중엔 맏며느리라고 제사는 다 모셔라 이러면 환장하죠.
    평상시에 여유있는듯 많이 잘하신거 같네요. 원래 부모님들이 없는 자식한테 맘이 기운답니다.

  • 26. 글쎄요..
    '08.2.10 3:21 PM (221.166.xxx.192)

    구지 빚도 없는 상황에서 시어른 재산 뭐시가 탐이 날까 싶네요.
    것도 자리 못잡은 시동생 주는건데...
    아마 원글님께서 어렵게 사신다면 당연히 원글님께도 드렸을겁니다.
    시동생들이 자리잡고 넉넉하게 살아야 원글님도 편하구요.
    나중에 어른들 안계실때 시동생들이 넉넉지 못해봐요.
    어찌 모른척 하고 살수 있겠는지요.
    제가 보기엔 원글님이 좀 넉넉 하시다면 시동생들에게 주시라 하세요.
    서운할겁니다..당연히 서운할거예요.
    그치만 어째요!!~~~것도 맏이에 몫인걸요.

  • 27. 읽어보니
    '08.2.10 4:13 PM (121.140.xxx.64)

    부모님마음도 이해가 되고
    원글님마음도 이해가 됩니다
    어떻게 해야 모두가 좋아질수 있을지 공통분모가 있을것도 같은데
    만약 내가 같은경우의 부모님입장이 되면 어떻게 처신해야할지 참 고민이 될것 같습니다

  • 28. 상처
    '08.2.10 7:49 PM (72.130.xxx.73)

    저도 이곳에 여러번 글을 남기곤 했는데..이젠 잘 안남깁니다..글 내린적도 있어구요^^
    내고민과 즐거운 일들 같이 공감하고자 남기는 사람들이 많을텐데 허허님처럼 가슴에 상처를
    주듯 얘기하는 분들 정말 화가납니다. 물론 익명으로 남기니 내가 누군지 모르겠지 하는 마음으로 하고싶은 얘기 맘껏 하시는분들도 계시겠지만...그렇지만 글남긴 사람은 댓글 유심히 보잖아요..상처되는 댓글은 삼가하심 어떨까라는 생각이 드네요.

  • 29. 한심한.
    '08.2.11 12:58 AM (68.45.xxx.34)

    원글은 읽어 보지 못했지만 제목만봐두 짐작이 가네요.
    살아계실때 재산 가지고 자식들한테 미끼 삼아서 효도를 강요하거나 유산상속에 누군 주고 않주고 하는 부모는 찌질이 부모입니다.. 부모로서 존경 받을 자격이 없다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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