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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나 남동생보다 올케들이 더 좋네요~

명절 조회수 : 1,238
작성일 : 2008-02-09 14:48:21
지금까지 10년이상 올케들과 지냈는데
오빠나 남동생은 부담스럽고, 온다고 하면 뭘 차려내야 하는데...
참고로, 난 미혼임...
올케들이 온다고 하면 부담스럽지도 않고 참 좋습니다.
서로 얘기가 잘 되어서 그런가봅니다.
말도 잘 통하고 재미있는데
오빠나 동생은 말도 잘 안하고 지내서 그런지 늘 서먹서먹하고
살짝 화도 나고 그렇네요.
에궁... 이런 사람도 있나?
조금 맘에 안드는 일 있어도 그냥 눈감아주고
한번도 싫은내색 안했더니 올케들도 약간 어려워하면서도
참 잘하네요.
이번에도 그렇게 잘 지낸 설이었습니다.
IP : 211.207.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8.2.9 3:19 PM (125.177.xxx.43)

    정말 남자형제들은 결혼하고 나면 남이나 같아요
    다행이 올케 시누 사이가 좋으면 그나마 유지되지만요

  • 2. ㅋ~~
    '08.2.9 3:57 PM (59.6.xxx.207)

    원글님의 마음 씀씀이가 넓으시네요.
    그래서 사람은 자기 마음 쓰기 따라서 오는가 봅니다.

  • 3. ...
    '08.2.9 4:12 PM (211.193.xxx.134)

    저는 동서형님이나 아주버님이 좋습니다
    나이많으신 시누님들이 내 엄마같고 언니같구요
    명절때나 제사때 시골내려가는길이 소풍가는것처럼 즐겁습니다
    인정머리없고 싸가지없는 친정올케때문에 친정엔 명절후에 인사만 가는정도입니다
    4시간 걸리는 시골에 내려갈땐 일부러 김밥을 싸서 내려가다가 중간에 차를 세우고 먹기도 합니다
    시골에가면 제사음식, 차례음식을 해야하니 물론 몸이야 편치않지만 마음은 편하고
    내살림살이처럼 편합니다
    동서형님 음식도 내가한 음식보다 맛있는데 어찌된일인지 아주버님은 내가한음식을 더 좋아하시는것도 기쁜일이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내 아이들이 큰댁을 좋아하고 사촌들끼리 사이가좋아 내 아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대화상대가 돼준다는거지요
    시누님들아이들까지 조카들이 열명이 넘다보니 예전엔 세뱃돈이며 용돈나가느라 내 허리가 휘었는데 이젠 조카들이 다 자라고 내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니 그 조카아이들이 내아이들 용돈을 줍니다..
    제 아이들에게도 가르칩니다
    나중에 니들이 돈벌면 형님누님들 아이들에게 용돈을 줘야하는거라구요.

  • 4. .
    '08.2.9 4:23 PM (122.32.xxx.149)

    ㅎㅎ 저는 올케랑 같이 남동생 흉 봐요~ 가끔은 울 엄마 흉도 보공~

  • 5. ...
    '08.2.9 9:27 PM (121.138.xxx.78)

    저두 언니들이 훨좋아요~ 새언나들 선물은 잊지않구 챙기구요.
    명절때가면 오빠들 설겆이하라고 난리를 부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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