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오빠나 남동생보다 올케들이 더 좋네요~

명절 조회수 : 1,249
작성일 : 2008-02-09 14:48:21
지금까지 10년이상 올케들과 지냈는데
오빠나 남동생은 부담스럽고, 온다고 하면 뭘 차려내야 하는데...
참고로, 난 미혼임...
올케들이 온다고 하면 부담스럽지도 않고 참 좋습니다.
서로 얘기가 잘 되어서 그런가봅니다.
말도 잘 통하고 재미있는데
오빠나 동생은 말도 잘 안하고 지내서 그런지 늘 서먹서먹하고
살짝 화도 나고 그렇네요.
에궁... 이런 사람도 있나?
조금 맘에 안드는 일 있어도 그냥 눈감아주고
한번도 싫은내색 안했더니 올케들도 약간 어려워하면서도
참 잘하네요.
이번에도 그렇게 잘 지낸 설이었습니다.
IP : 211.207.xxx.20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참..
    '08.2.9 3:19 PM (125.177.xxx.43)

    정말 남자형제들은 결혼하고 나면 남이나 같아요
    다행이 올케 시누 사이가 좋으면 그나마 유지되지만요

  • 2. ㅋ~~
    '08.2.9 3:57 PM (59.6.xxx.207)

    원글님의 마음 씀씀이가 넓으시네요.
    그래서 사람은 자기 마음 쓰기 따라서 오는가 봅니다.

  • 3. ...
    '08.2.9 4:12 PM (211.193.xxx.134)

    저는 동서형님이나 아주버님이 좋습니다
    나이많으신 시누님들이 내 엄마같고 언니같구요
    명절때나 제사때 시골내려가는길이 소풍가는것처럼 즐겁습니다
    인정머리없고 싸가지없는 친정올케때문에 친정엔 명절후에 인사만 가는정도입니다
    4시간 걸리는 시골에 내려갈땐 일부러 김밥을 싸서 내려가다가 중간에 차를 세우고 먹기도 합니다
    시골에가면 제사음식, 차례음식을 해야하니 물론 몸이야 편치않지만 마음은 편하고
    내살림살이처럼 편합니다
    동서형님 음식도 내가한 음식보다 맛있는데 어찌된일인지 아주버님은 내가한음식을 더 좋아하시는것도 기쁜일이구요
    무엇보다 좋은건 내 아이들이 큰댁을 좋아하고 사촌들끼리 사이가좋아 내 아이들에게 든든한 힘이 되어주고 대화상대가 돼준다는거지요
    시누님들아이들까지 조카들이 열명이 넘다보니 예전엔 세뱃돈이며 용돈나가느라 내 허리가 휘었는데 이젠 조카들이 다 자라고 내아이들이 중고등학생이니 그 조카아이들이 내아이들 용돈을 줍니다..
    제 아이들에게도 가르칩니다
    나중에 니들이 돈벌면 형님누님들 아이들에게 용돈을 줘야하는거라구요.

  • 4. .
    '08.2.9 4:23 PM (122.32.xxx.149)

    ㅎㅎ 저는 올케랑 같이 남동생 흉 봐요~ 가끔은 울 엄마 흉도 보공~

  • 5. ...
    '08.2.9 9:27 PM (121.138.xxx.78)

    저두 언니들이 훨좋아요~ 새언나들 선물은 잊지않구 챙기구요.
    명절때가면 오빠들 설겆이하라고 난리를 부립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71567 이거.. 좋아해도되는건지요..ㅠ ㅠ 19 개똥어멈.... 2008/02/05 3,424
171566 싸다싶으니, 아 이번달 생활비를.. 2 충동구매 2008/02/05 1,105
171565 쿠쿠와 쿠첸 10 밥솥 2008/02/05 819
171564 시댁갈때 9 난감 2008/02/05 1,190
171563 이제 초딩들어가는 남자아이 입학 선물? 4 선물 2008/02/05 337
171562 냄비를 어떤걸로 사야할까요? 10 초코2호 2008/02/05 991
171561 아이 학원 어떻게 하죠? 1 ㅠㅠ 2008/02/05 497
171560 웅진 비주얼박물관 60권짜리 얼마에 팔 수 있을까요? 2 비주얼 2008/02/05 854
171559 초콜렛 가게 2 .. 2008/02/05 469
171558 혼전임신. 22 계획임신 2008/02/05 4,314
171557 번역 7 궁금이 2008/02/05 602
171556 싱크대 위에 걸쳐놓는 조리대? 이름이 뭘까요 2 이름몰라못사.. 2008/02/05 569
171555 카시트 2개 사용시 저는 어디에? ^^ 3 둘맘 2008/02/05 648
171554 조카들한테 세뱃돈 못 주는 분도 계시죠?ㅠㅠ 5 괴로운 명절.. 2008/02/05 1,022
171553 마카다미아 들어있는 찹쌀떡 어디서 사지요? 2 현수기 2008/02/05 334
171552 공중목욕탕에서 지켜야할 매너는 뭐가 있을까요 4 대략난감 2008/02/05 690
171551 씽크대 공장 2 씽크대 2008/02/05 779
171550 장 미리 봐달라고 하면 어머님 기분나쁘실까요? 5 ... 2008/02/05 768
171549 남친집에 설 저녁에 인사가는데 세배 해야하나요? 11 궁금해요.`.. 2008/02/05 1,206
171548 4~5년된 비누요? 3 세수비누 2008/02/05 602
171547 언니가 김치냉장고 당첨되었대요^^ 5 박선 2008/02/05 751
171546 큰절 or 평절? 1 누가만든 2008/02/05 498
171545 영어고수분들께-질문하나 드립니다 3 알쏭달쏭 2008/02/05 555
171544 전을 깨끗하게 지지려면 12 수랏간나인 2008/02/05 1,674
171543 예비초등맘인데요(웅진?) 3 웅진 2008/02/05 486
171542 집들이 음식 배달하신곳 잘하는데있나요? 3 새댁 2008/02/05 598
171541 초등입학 선물 말씀하시니 저도 궁금하네요 할머니들은 어떤 선물하세요 2 궁금 2008/02/05 375
171540 시부모님께 세배드릴때 어떻게 절해야 하나요? 6 결혼후 첫명.. 2008/02/05 1,083
171539 (급)양지머리 육수낼때 고기만 넣나요? 8 ... 2008/02/05 620
171538 초등학생 TOEFL 교재 추천좀 해주세요. 2 sk 2008/02/05 421